바람: Americas/Argentina, 2012

DAY 00: 남미로, 떠나다! to SOUTH AMERICA

걷는소녀 2012. 4. 30. 15:58

DAY 00_ SEOUL, KOREA

              FRANKFRUT, GERMANY

              BUENOS ARIES, ARGENTINA

              남미로, 떠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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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경의 비행기.

적당히 아침에 집을 떠나서,  우리의 인천 국제공항으로 갔다.

둑은 둑은 드디어 비행기를 타고 떠난다.

점심시간을 걸쳐서 도착한 공항인지라

어찌할까하다가 밥을 먹고 안으로 들어가기로,, 

무엇을 먹을까하다가 마지막으로는  밥을 먹기로 하고 한식당 들어가니 역시 공항은 비싸다!!!!




그래도 우거지 갈비탕 :)

근데 너무 터무니 없이 비싸니 가지 마십시오ㅠ_ㅠ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거기에 텍스까지 붙인다-_- 아오! 어찌나 후회했던지ㅠㅠ


















이번에는 시간도 있고 속도의 차원이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으니, 자동출국심사 신청을 한다.

아주아주 작은 문제가 있었지만, 도장 꽝 받고 지문등록하고, 사진 등록하고 끝!




바로 이것!

여권 사진 면 스캔하고 들어가서 지문 스캔하면 바로 출국/입국심사가 완료되는 멋진 것으로 긴줄을 서지 않아도 되서 

초스피드로 심사대를 지나갈수 있는 멋진 시스템이다'ㅅ'

항상 출국할때 부러웠는데, 이번에 하고보니 역시나 30초면 출국가능하니 최고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이제 다시는 나의 여권에 대한민국 도장은 찍히지 않는다는 것!

그래도 앞장에 도장이 한개 존재하고 있어서 그걸로 만족하기로ㅎㅎ 

페이지를 가득가득 채우는 도장들도 좋지만, 입국할 때 미친듯이 긴 줄을 설때는 항상

불쾌 지수가 쭉쭉 올라가기 때문에, 이것이 차라리 낫다ㅎㅎ 난 성격급한 한국인 
























독일 애들 답게 정갈한 식단이 나온다:) 

기분이 좋다:)


















독일까지 갈떄 옆에 계신 한국인 아저씨가 말이 너무 많아서 나중에는 그냥 묵묵히 비디오 봤다ㅋㅋㅋ

저에게는 휴식시간도 필요해서 어쩔수 없습니다. 죄송ㅎㅎ

자신의 경험 애기를 너무 많이 하시고 자기대로 나를 해석하려고 하셔서 그것도 좀 불편했다………




앞에 앉은 대학생 남자 둘은 유럽여행을 처음가는 분위기였다ㅎㅎ

귀여운 것들. 온 비행기 안에 남미 가는 사람은 나뿐이지 않을까 생각했다

(물론 내옆의 아저씨께서 브라질을 가고 있었지만, -남미랑 사업 거래하시는 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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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독일 공항.

온갖 비행기리스트가 뜨다보니,, 나의 다음 비행기는 전광판에 뜨지도 않아서

어디일까 멍때리다가 내리는 곳과 타는 곳의 공항의 끝과 끝에 존재하는 수준이였다.

이 공항의 끝은 어디일까라고 생각하면서 걸어갔다. 인천공항보다도 훨씬 큰 느낌이 들 정도였다! 사실은 긴거일지도ㅎㅎ
















지겹게 지겹게 비행기를 타고 사지를 비틀어가며 드디어 도착!

거의 24시간은 쓴 기분이다ㅠ_ㅠ 어찌나 지겹고 베베 꼬이던지ㅠㅠ




국제 공항이 내리는 A. Ministro Pistarini Airport.

그리고 이후에 한번 더 이용하게 된 B. Jorge Newberry Airport. 국내선이 지나가는, 도시 안 쪽에 있는 자그마한 공항이다.

우리도 이렇게 가까운데 공항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ㅎㅎ












아침 8시경 도착이라 비행기 내리면서 해가 같이 떠올랐다. 이사진은 일몰이 아니라 일출사진!!!

정말 새빨갛게 고운 해가 솟아 오른 아침. 나의 여행의 시작이였다 :)














오늘 어떤 일이 있는 줄도 모르고,

아침 해를 보며 두근 거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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