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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 멕시코 타코 맛집 [비야게레로 Villa Guerrero]/ 선정릉, 삼성

걷는소녀 2024. 6. 29. 17:53





 

 

 

 

 

 

 

 

 

 

 

 

 

집 근처에 유명한 타코 집이 있다는 사실은 이전부터 알고 있었다.

지나 가는 길에 사람들이 항상 차 있는 것도 보면서 언제쯤 먹게 될까 생각하며 지나치고는 했다.

집에서 멀지는 않지만 통행 방향과는 멀고 유동인구가 정말 없는 길목 안에 있어서 

마음 먹기 전에는 가기가 어려운 식당이였다.

 

 

 

 

 

 

 

 

 

 

 

 

 

 

 

 

드디어 마침 근처에 볼일이 있어서 오늘은 들러서 먹어보기로 한다.

이전에 친구와 한국에서 먹는 타코는 멕시코 같은 맛이 나지 않는 이유는 옥수수 전병이 아니여서 아닐까 라는

대화를 한 적이 있는데 이집은 사장님이 직접 옥수수 전병을 만들어서 타코를 만들어 주신다. 

메뉴판에도 house madecorn tortilla라고 친절히 적어두셨다

메뉴는 심플하다. 어차피 다 까르니따인거고 고기 부위만 고르면된다.

초리소로 만든 타코도 잇는데 매운걸 좋아하는 한국인들한테는 적합한 메뉴가 아닌가 싶다. 

맥주와 데낄라 샷도 있어서 제대로 멕시코 느낌을 느끼기에 너무나도 좋다.

 

 

 

 

 

메뉴는 처음이니깐 골고루 주문해보기로 했다.

혼합 2개, 혀 1개, 그리고 메윤 초리소까지 주문하고

맥주도 2개 주문해서 시원하게 즐기기로 했다.

 

 

 

 

 

 

 

 

 

테이블도 모두 비야게레로를 입혀 두었는데, 잔에도 새겨진 비야 게레로 이름.

사장님이 정말 타코와 멕시코를 사랑하셔서 본인의 가게도 너무나 사랑하는게 아니실까 싶다.

 화려하진 않아도 곳곳에 멕시코 스러움을 잔뜩 입혀 두셨다.

떼까떼 decate 맥주를 선정해 두신것만 봐도 그래 보인다.

 

 

타코는 일단 매우 맛있었다. 

고기도 조리가 잘되어 있고 옥수수 전병 특유의 끊어질듯한 맛이  정말 멕시코를 생각나게 해주었다.

멕시코 여행하면서 타코를 참 많이 먹었는데, 그때와 비교해서 역시 가격은 너무나도 비싸긴하지만

이런 맛을 구현해 내신다는 점에서 충분히 찾아올만한 가게다. 

 

 

 

 

 

 

 

 

다른 타코 집들이랑 비교했을때 더 비싼 곳은 아니다.

한국인 입장에서는 타코 한 쌈에 5000원가까우니 사실 말이 안되는 상황인건 사실이다.

그래도 다른 타코 집들에서 같은 가격으로 먹는 타코들에 비해서는 만족도가 높기때문에 

타코를 사랑하고 멕시코를 사랑한다면 와서 먹는것에 충분한 가치가 있는 가게다.

 

 

 

 

 

 

 

 

 

 

 

 

 

 

 

 

 

 

 

 

 

 

 

 

 

 

 

 

 

 

 

비야게레로==================================

 

혼합 - 까르니따*2 9600원

혀 - 까르니따 4800원

초리소 따꼬 4700원

떼까떼 8000원

             총 27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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