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Americas/Argentina, 2012

* subte de Buenos Aires

걷는소녀 2012. 8. 20. 20:18

BUENOS AIRES

SUBTE








Subte

지하철이라는 스페인어 되겠다.














지하철이 있는 도시는 몇군데 있지만, 

유용한 곳 중에 하나가 부에노스 아이레스라고 생각한다.








버스책자를 보고 무시무시한 공포를 느낀 관계로ㅎ

개인적으로 빨라도 답답한 지하철보다는 탁 트인 버스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버스가 매우 타고 싶지만, 버스 정류장을 찾는 것도 힘들고 

번호만 적힌 행선지도 모르는 정거장에서 버스를 잡아 타는 것은 쥐약

잔돈을 싫어 하는 나에게 동전 아니면 받지 않는 버스도 그닥ㅎㅎ

역시 한국 처럼 가뿐하게 카드 찍어주는 정도는 되야!!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 부에노스에 머무른다면 버스 책자를 사서 버스를 타는 것이 정답.

하지만 짧게 머무른다면 지도 펼쳐 놓고 금새 찾을 수 있는 지하철이 으뜸이다.



우리나라 지하철 같지는 않아도 뉴욕 지하철만큼 역안이 복잡하지는 않다.





마지막 역이라 바로 앞에 마지막 정차선이 개찰구 바로 옆에 보인다

제법 신기하다. 우리나라의 개찰구와는 아주 멀고, 두층이나 내려가야하는 플랫폼과 달리 한층 내려가면 바로 존재한다.

약간은 뉴욕의 지하철과 같은 느낌이 나는 지하철. 역도 그렇고, 지하철통도 그렇고








표는 boliteria에서 사시면 되겠습니다. 티켓박스'ㅅ'




이렇게 온사방에 그래피티가 되어 있는, 지하철.

안 그런 지하철이 없다. 전체가 다 덮히지는 않고 중간높이에서부터 내려오는 그래피티.

다행히도 무서운 스타일의 그래피티가 아니라 귀여운 색깔도 많이 존재한다.

뉴욕처럼 냄새나거나 하지 않아서 그런데로 괜찮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에는 백년된 지하철도 존재하는 이상한 도시

요거 타기위해서 1호선으로 꼭 가야하나!

한참 기다려서 탔는데, 갯수도 몇개 안되는지 잘 오지 않는다.

반대방향과 비교해서도 일정한 간격으로 오는것도 아니다.

그들에게는 전시품도 기념품도 아닌 그냥 일상인 것 같다.

여행객들에게는 신기한 나무 지하철'ㅅ'


















아기자기하고 유용한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지하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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