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따뜻하고도 현실적인 일상의 사랑, 우리도 사랑일까, Take This Waltz, 2011

우리도 사랑일까

Take This Waltz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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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에 들어갈때까지 영어 제목이 Take this Waliz 인줄 몰랐다.

의외의 영어제목과 함께, 시작부터 보여준 따스한 영상은 따뜻했다.

햇살이 쏟아지는 부엌안의 따스한 모습을 시각적으로 보여주고 있었고,

마음에 드는 노래는 자막 덕분에 가사가 중요하다는 것을 금새 느끼게 해주었다.

자막이 아니라면 그냥 지나가는 오프닝 곡이였겠지만, <Green Mountain State>라니.

사실 별거 아닌데도 자막으로 가사를 다 적어주니깐 음미하면서 듣게 된다

이 사람들이 하는 연기가 일상 연기이기 때문에 연기에서 광채가 나지는 않지만

햇살을 받는듯 은근히 반짝 반짝 빛이 난다.

그들의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그런 연기.

이런 풍의 영화 너무너무 좋아하고 감성적이라서 좋아하지만

미리 영화 해설을 본 것이 너무 큰 화근이였던 것 같다

나만이 찾아낼 소소한 느낌들보다는 해설이 자꾸 머리 속에서 떠 다녔다.

해설에서 본 영화와 내가 보고 있는 영화가 다르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여자 감독만이 표현할 수 있는 감성을 표현해 내고 있다고 해설했는데, 그것들을 찾기가 참 어려웠다.

특히나 티비씬이나 전화씬은 그 해설이 없었으면 감정 zero엿을 것이다

( 물론 여전히 감정을 느끼기는 거의 어려운 씬이다. 그 대사들이 그들의 속마음을 대변하고 있는 것이라고 하는데,,, 어렵다..)

이 포스터가 주는 느낌과 비슷한 느낌이 영화에서 반복되고 그 따스함도 너무 좋고

30년후, 2040년 8월 4일 오후 2시에 키스하겠다는 약속도 좋았다. 

쉽게 설명할 수 없지만, 그 멘트 뒤에 숨겨진 그 마음이 너무 와 닿았다고나 할까..

사랑의 권태기는 크게 어느날 갑자기 찾아오지도 않고

새로운 것에는 누구나 흔들리는 법이며 

그런 사랑 마저도 이전의 사랑과 똑같은 모습으로 권태기를 맞이 한다는 것.

그런 모습까지 영화에서 보여준 것은 제법 충격적이였다.

새 커플 마저도 권태기의 끝까지 간 모습을 모두 보여주고 끝나는 영화는 

사랑의 대한 환상만이 아니라 현실도 함께 보여주어서 마음이 아프게 끝났다.

결론은,

새것은 반짝 거리니깐 누구나 좋아하지만 새것도 언젠가는 헌것이 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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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못 찾을 것 같지만, 찾아 들어야 할 OST list!

 video killed the radio star는 그 스크럼블을 탈때 너무 멋들어지게 잘 맞아 떨어졌다. 

전체 분위기와 그녀가 느끼는 느낌과…..

그리고 뚝 끊기면서 기계가 멈추고 현실로 툭하니 던져지는 느낌까지.. 영화가 보여주고 싶은 현실까지 표현해 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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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the music featured in "Take This Waltz"

1. Take This Waltz - Leonard Cohen
2. Green Mountain State - Corinna Rose and the Rusty Horse Band
3. Close Your Eyes - Micah P Hinson
4. Mahi Ve - JoSH
5. Secret Heart – Feist (written by Ron Sexsmith)
6. Wide Open Plain - Doug Paisley
7. Rise Up - The Parachute Club
8. Vittoria - Charles Spearin
9. Santa Lucia - A Man Da Band Feat. Marco DiFelice
10. Rave On Sad Songs - Jason Collett
11. Underground - A Man Da Band Feat. Marco DiFelice
12. Video Killed The Radio Star- Buggles
13. Closing Time – Feist (written by Leonard Cohen)
14. Don’t You (Pt.1& 2) - Micah P Hinson
15. Stand Tall - Burton Cumm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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