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 21

이제는 단종된 모카포트 [스텔라 아리아나 Stella Arianna]

어느날 모카포트를 검색하다가 꽂혀버린 아이 [스텔라]사의 모카포트 중에서도 모델이다 이것도 2/4컵과 3/6컵 1/2컵 세 종류가 존재하는 모델이였다. 사실 종류가 많은 것이 문제가 아니라 가장 큰 문제는 단종이 되었다는 문제였다. 스텔라사가 지진 사건으로 공장이 무너지고 나서 기존 제품들만 판매하고 역사 속으로 사라진 기업이라는 사실이 문제였다. 워낙 오래된 이벤트라서 더 이상 제품을 찾기기가 어려운 상태였다. 한국에서도 커피 커뮤니티들도 열심히 뒤져봤지만 이미 유행했던 3-4년 전 쯤에 온갖 거래들이 다 이루어지고 지금은 물건을 찾기 어려운 제품이였다. 그렇게 한국을 오래 뒤지고 이베이를 열심히 오래 뒤지던 중에 드디어 찾게된 제품들. 잠시 고민하던 사이에 제일 작은 사이즈는 팔려 버리기까지 되었다...

하노이 칵테일 한잔이라면 [펄라이트 앤 코 POLITE & Co.]

저녁을 먹기 보다는 한잔을 하고 싶어서 주변을 검색하던 중에 숙소 앞에 있는 바에 가기로 했다. 두개의 바가 나란히 있었는데 그중에서 조금 더 안쪽 분위기가 좋아보이는 곳으로 선택했고 이곳 POLITE & Co. 펄라이트 앤 코 라는 곳이다. 입장하면 다소 어두 침침하지만 길거리와는 다른 분위기의 바를 만날 수 있다. 갑자기 유럽이 된 것 같달까. 내부에 있는 사람들도 외국인들을 더 많이 마주쳐서 더 그런 느낌을 받게 된거 같다. 그래도 세련된 느낌에 벽까지 장식된 술들은 바에 대한 기대감을 올려준다. 우리는 제일 안쪽에 있는 방에 자리를 잡았는데 방에도 술들이 잔뜩 디피되어 있었다. 간단하게 맥주와 함께 먹을 것을 주문했다. 베트남에 있는 동안 한번도 먹지 못한 시원~~ 하고 맛있는 드래프트 비어가 나..

하노이 쌀국수 맛집 [포 10 pho 10]

하노이를 휩쓸고 다니던 중에 맛집으로 전에 발견 해 두었던 쌀국수집을 볼 수 있었다. 그렇다면 먹고 지나가야지! 그렇게 식사 타이밍도 아니지만 먹을 필요는 있어서 들어갔다. 쌀국수 밖에 없는 것은 알고 잇었지만 종류가 뭔지 잘 모르겠어서 구글 번역기를 틀어서 검색도 해봤다. 결론은 Tai chin 라는 하프던과 웰던 소고기라고 하는 것과 Tai nam 라는 flank 부위(한국에서는 치맛살에 해당한다고 한다) 라고 하는거를 선택했다. 쌀국수 집은 모두 양념과 생각, 레몬, 고추 들이 다 함께 제공되는것이 늘 좋았다. 각자의 입맛대로 먹을 수 있게 해주는게 좋은 듯하다. 보이기는 비슷하지만 맛이 생각보다 많이 달랐던 두가지 쌀국수 국물이 참 맛있고, 고기 부위에 따라서 생각했던 것보다 더 다른 맛들을 낼 ..

하노이의 SNS맛집 [THE NOTE COFFEE 노트 커피]

멀리에서도 잘 보이는 카페가 있었다. 최소한 4층까지 건물을 전부 쓰는 듯한 모양의 건물이였다. 길에서 사람들이 쪼그려 앉아서 먹는 그런 카페나, 이곳의 유명한 콩카페에 가보고 싶어기도 했지만 가장 눈에 띄었던 노트 커피에 들어가게되었다. 입구에서는 지나가는 사람들 마다 붙잡고 호객 행위를 하고 있었다. '커피 마실래?'라는 간단한 호객행위지만 친절하기도 하고 어차피 커피가 마시고 싶을때는 yes를 외치게 되어서 꽤 괜찮은 호객 행위였다. 입장을 하면 일층에도 주문을 받는 스텝들이 많고 분주하다. 일층에도 밖을 바라보는 창가자리가 단란하게 하나 있고 옆으로는 좁다란 계단으로 바로 올라가는 길이 있다. 이 집은 벽 그림도 있지만 뷰도 있는 곳이니 주문을 하고 올라가보기로 한다. 벽에 빈곳이라고는 없어 보일..

[11일의멕시코] DAY 5 치첸이사, 그리고 뚤룸 Chichen Itza, Tulum

20170124 = DAY5 = 치첸이사, 그리고 뚤룸 Chichen Itza, Tulum 그날의 주절거림은 당일에 미리 이렇게... https://walkgirl.tistory.com/521 [11일의멕시코] 170124 뭐하는건가 싶은 오늘, 뚤룸 입성 day 6 on live! 20170124 치첸이사 + 이동하는 날 = 늘 그렇듯 이동은 참으로 싫다. 오늘은 메리다를 떠나는 날새벽 6시반 버스를 타기 위한 고군 분투를 시작한다.이번 멕시코 여행은 뭐든지 last minute으로 다니고 walkgirl.tistory.com https://goo.gl/maps/jFafWeLCRPHBzehP9 치첸이트사 · 97751 Yucatan, 멕시코 ★★★★★ · 고대 유적지 www.google.com 빠른 시..

Vietnam DAY 17 집으로 돌아가자.

전날의 무시무시한 여파로 엄청난 숙취를 느끼면서 일어났다. 상대적으로 멀쩡한 신랑은 아침을 먹겠다고 해서 밖으로 향했다. 숙소 앞에 있는 식당이 열려 있길래 아침을 한 접시 시켰다. 나는 도무지 먹을 수 있는 상태가 아니라서 패스하고 차라리 계란 커피를 마시겠다고 하고 기다렸다. https://maps.app.goo.gl/XEtnrW6Acae2kyWc8 Bep Viet Restaurant · 1b Ng. Báo Khánh, Hàng Trống, Hoàn Kiếm, Hà Nội, 베트남 ★★★★★ · 베트남 음식점 www.google.com 바로 옆에 있는 히든 앨리 카페에 가보기로 했다. 히든 앨리를 지나서 가게 까지 들어갔을때는 나름대로의 숨겨진 분위기가 있었는데 현금만 받는다고 해서 결국 주문 조차 ..

말이 필요 없는 서산꽃게 전문점 [진미식당]/마포, 서울

이미 많은 사람이 너무나도 잘 알고 잇는 [진미식당] 간장 게장이 먹고 싶다면 고민 업이 찾아가면 되는 곳이다. 일요일은 영업을 하지 않아서 한때는 먹기조차 힘들었던 집인데, 오늘은 국립중앙박물관에 들린김에 가까이에 있는 이곳을 찾았다. 물론 웨이팅을 각오로 찾아오긴했는데, 도착해서 보니 예약 손님들도 많다고 한다. 그래서 예전 처럼 시간이 어떻게 될지 정확히 모른다고 하셨는데 점심시간도 지나가고 있고 해서 기다렸다가 먹어보기로 했다. 밖에도 웨이팅을 하는 사람들이 몇몇 더 있엇는데 많지 않아서 옛날에 왔을때 처럼 오래 기다리지는 않지 않을까하는 기대도 있었다. 약 4년 만에 돌아왔는데 그 사이에 미쉘린과 블루리본의 길이는 더욱더 늘어나 있었다. 어찌되었던 간에 맛을 잘 유지 하고 있다는 증거가 아닐까 ..

[11일의멕시코] DAY4 ............... 메리다 Merid

20170122 = DAY4 = ........ 메리다 Merid 새벽에 잠시 잠을 깨었을때도 달이 보이던 아름다운 아침 달도 예쁘고 숙소도 진짜 좋았던 이곳에서 이제 떠날 시간이다. 한숨만 더 자고 나서 이제 나갈 준비를 해본다. 아름 다운 아침부터 시작했던 이날은... 결국 이글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하나. 2017.01.24 - [바람: Americas/Mexico, 2017] - [11일의멕시코] 뻘짓의 궁극체가 되어 버린 나의 day4 on live!!!! [11일의멕시코] 뻘짓의 궁극체가 되어 버린 나의 day4 on live!!!! 20170122 이동하는 날 = transport day = 뻘짓하는 날 밤새 꿍꽝 거리는 소리에 여러번 깼던 것 같다. 오늘도 본격 깬건 4시반 한차례와 5시반 ..

생각보다 괜찮았던 기장의 횟집 [극동횟집]

서암함에서 해산물 저녁을 먹고 싶다는 신랑 때문에 원래 집으로 돌아가려던 계획을 철회하고 숙소를 예약했다. 항구 마을인 덕에 횟집들이 많은 작은 항구였는데 그중에서 평점이 좋은 극동횟집을 선택했다. 2층으로 올라가니 좁지만 바다도 보인다. 바닷가 앞에 식당들이 워낙 많기는 했지만 관광 식당이 아닌거 같은 걸 좀더 고민해서 결정한 것이다. 처음으로 보는 술을 보게되었다. [천년약속]이라는 술이였고 상황버섯 발효주라는 점에서 보자마자 엄청 궁금해진 술이였다. 사장님께 처음 보는 술이라고 했더니 오히러 놀라시면서 이전에 한동안 유명했다고 하신다. 그리고 역시나 너무나도 맛있었고, 결국은 한 병으로 끝나지 않아서 사장님을 한번 더 놀라게 해드렸다. 주문은 상차림으로 주문했다. 아나고 회를 기본으로 다양한 종류의..

르세랑스 커피 Le Silence Coffee 제품들

캠핑 박람회인 고카프에 갔을때 만난 커피 제품이였다. 소포장의 드립백과 원두를 판매하고 있었고 상당히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어서 대량으로 구매해왔었다. 드립백도 원두팩도 모두 10+2같은 이벤트 중이라서 적지 않게 데리고 왔다. 원두 종류에 따른 가격 차등도 없어서 신나게 이것저것 데리고와봤다. 취향에 맞지 않을것 같은것은 아예 구매를 안해서 사진에 원두들보다 더 많은 종류가 있다. 구매를 하면 홈페이지 할인 쿠폰도 주셔서 추후에도 구매를 할 수 있었다. 실제로도 추후에 홈페이지에서 다른 종류의 원두도 있어서 원두와 캡슐도 더 할인으로 구매 했다. 일단은 앞으로도 이집 원두는 계속 구매하게 될것 같다. 일회분 소포장 원두가 정말 마음에 들었다. 냉동실에 보관해두었다가 꺼내서 바로 그라인딩하고 커피를 내려 ..

이스탄불, 튀르키예/ Istanbul, Turkiye

Istanbul, Turkiye 이스탄불, 튀르키예 '2023.10 고양이들의 러브스토리 길을 거다가 담장 안 쪽 잔디밭에서 조용히 걸어가는 두마리의 고양이가 보였다. 잠시 하얀 고양이가 멈추고 쉴때 뒤따라 오던 회색 고양이도 멈춰서 기다리고 있었다. 이리저리 둘러보던 하얀 고양이가 뒤에 있는 회색 고양이를 보자마자 솜방망이를 날리면서 소리를 질렀다. 필시 따라 오지 말라는 경고였다. 솜방망이로도 뒤로 물러서지는 않고 억울한 표정만 지어보였다. 그러고 다시 하얀 고양이가 갈길을 가니 다시 회색 고양이가 따라가기 시작했다. 이에 한번 더 따라오지 말라며 솜방이와 잔소리를 시전했다. 너무 웃겨서 잘 지켜보고 있었는데 회색 고양이는 소박 맞은 남편 처럼 혼나면 억울한 표정을 짓지만 도망을 가지는 않았다. 하얀..

즐거운 문화생활이였던 [라울뒤피 Raoul Dufy]

이라는 펀딩 사이트에서 시행하는 펀딩을 통해서 라울뒤피의 전시를 펀딩하게 되었다. 솔직히 말해서는 전혀 알지 못하는 작가이기는 했지만 한가람에서 이루어지는 그림 전시회는 오랜만에 내 관심을 끌었고 잊어두고 넣어두기에 좋게 펀딩을 하는건 괜찮은 선택일거라고 생각을 했다. 펀딩을 통해서 입장권도 받게 되어서 전시를 구경하러 가기로 했다. 티켓 창고에서 투자자 인증을 하고서 티켓을 받는다. 앞에는 인스타 이벤트랑 인증샹 이벤트에 관한 내용이 함께 보인다. 라울 뒤피를 잘 몰라도 [색채의 향연]이라는 제목과 노란색과 파란색으로 점철된 전시회 컨셉은 그림에 대한 이미지를 구현하기에는 충분한 힌트들이였다. 이 전시회는 잘 모르는 작가를 아는 재미도 있었지만 사진을 찍을 수 있게 공개 된 곳들이 있는 것도 재밌었다...

이스탄불, 튀르키예/ Istanbul, Turkiye

Istanbul, Turkiye 이스탄불, 튀르키예 '2023.10 이 녀석 정말 천하 태평이다. 사람 옆에 자리 잡고 앉아서 두리번 거리고 있더니 옆에 새로운 사람이 오자 신기한지 다가와서 구경하더니 그 중간 쯤에 갑자기 철푸덕 누워 버린다. 졸립긴하지만 사람들이 궁금하고 예쁨 받고 싶어 하는 마음이 있어서 누워서 눈을 감지만 소리가 들리면 귀를 쫑긋하고 한번씩 쳐다보기 까지한다. 졸려서 감기 눈이 너무 귀엽다. 주변에서 예쁘다며 말을 거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때그때 관심에 따라서 얼굴을 한번 씩 들어올리는 사랑받을 줄 아는 귀여운 녀석이다.

이스탄불, 튀르키예/ Istanbul, Turkiye

Istanbul, Turkiye 이스탄불, 튀르키예 '2023.10 여기가 제일 좋아 길 한 가운데 굴러다니던 커다란 비닐봉투 안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있는 고양이가 있었다. 자세가 안정적인것에 비해서는 주변의 공사 소리에 따라서 시선을 이리로 굴렸다가 저리로 굴렸다가 정신이 없어 보였다. 비닐이 좋아서 놀다가 경계 태세로 돌아선건지, 주변이 무서워서 좋아하는 비닐 안에 자리를 잡은건지 알수가 없지만, 좋은 물건을 획득한 것만은 맞아보였다.

선릉역에 고기 맛집, 즐거운 술집 [청춘화로]

선릉역 술 거리에 고기집 가 있다. 길에서 반층을 올라가야만하는 가게는 지나다니면서도 안이 들여다 보이는 곳은 아니였다. 소와 돼지가 다 있는 평범한 고기집이라고 생각했다. 동네에서 오래 되고 낡은 고기집들도 많은데 비교적 최근에 생기고 워낙 깔끔하게 생겨서 평범할것 같은 인생을 더 많이 준다. 주말에 문 연 가게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제주위트에일 한입잔을 보유한 곳이라던 얼마전에 본 글이 생각나서 한 번 방문하기로 결정했다. 다시 한번 일요일에 청춘화로를 찾았다. 오늘은 날씨가 더 좋아져서 창문이 열린 창가 바로 앞에 앉았다. 오늘도 매뉴는 고기 한판과 소맥이다. 오늘은 참이슬 잔이 특이한 것이 나왔다. 빨강과 파랑의 조합을 보니 소맥보다는 소주를 마셔야 할 것만 같다. 역시나 고기 질이 괜찮다. 가성..

차박 동네인 바람 좋은 곳/ 대천, 마검포

캠핑지 사냥을 다니던 중에 찾아낸 차박 동네 중에 하나다. 만만할 줄 알았던 서해안 차박은 연휴에 맞춰서 온 사방에 차들이 이미 정박하고 있어서 비비고 들어갈 틈을 찾기가 어려웠다. 이렇게나 차박을 즐기는 인구가 많을 줄이야.... 그래도 다음을 기약하면서 지도에 저장해 두고, 바닷가에 한적 한 곳에 자리를 잡고 여유를 즐겼다. 이렇게 바닷가 근처에 텐트 칠 자리만 하나 있어도 캠핑을 즐기기 너무 좋을 것 같은 곳인데, 서해안은 아무래도 바로 코 앞까지도 바닷물이 들어오고 안심할 수 없어서 바닷가는 아무래도 방파제 위 만큼 안전하지 않다. 그래서 낮 시간의 여유를 즐기고 주변 산책도 한번 하면서 가장 좋은 자리가 어디일지 한번 들여다 보고 돌아오는 낚시배들 육상으로 끌어올리는 것도 구경하고 한적한 가을 ..

바디럽 퓨어썸 여행용 미니 샤워기 실사용전후!

예전부터 생각만하고 실행보지 않았던 것이 샤워기 필터를 가지고 여행을 가는 것이였다. 이번에는 한 번 사용해 보는 것이 어떨까 싶어서 최근에 눈여겨 봐두었던 퓨어썸의 여행용 샤워기를 구매해보았다. 이왕 할인해서 구매하는거 필터까지 왕창 한 번 구매를 해보았다. 여행용 샤워기와 거기에 맞는 필터를 일단 구매했고 덤으로 잔류염소 제거용이라는 녀석도 함께 구매를 했다. 이번 여행은 처음이라서 일단 여행용 샤워기와 일반 필터를 먼저 데리고 가기로 했다. 유럽은 아무래도 석회질 제거가 메인이 될듯했다. 포장도 예쁘고 깔끔한 퓨어썸의 필터들. 덕분에 더 깨끗한 기분이 드는 듯하다. https://bodyluv.kr/ BODYLUV 바디럽퓨어썸 비타 비건필터 18900 586 [NEW] 바디럽 포옹 사계절 이불 / ..

갈빗살 하나로 미쉘린에 오른 [모범갈빗살]/강남, 강남역

맛있는 모임을 위해 강남역을 검색하던중에 미쉘린을 받은 음식점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고깃집일 뿐이고 한우갈빗살만 있는데 미쉘린을 받은 신기한 집이었다. 그래서 그 맛을 보러 찾아가게 되었다. 가을날 모두 창을 열고 야외에서 술과 고기를 즐기는 강남역의 뒷길을 지나서 문을 열고 기게 안으로 들어갔다. 내 부는 둥근 테이블. 둘러쳐져 있어서 칸막이로 좌석들이 나누어져 있었다. 남은 자리가 우리의 예약석이였다. 예약은 네이버를 통해서 간단하게 할 수 있다. 메뉴는 한우 갈빗살 하나이다. 추가로 주문할 수 있는 건 육회와 육사시미다. 술도 고가에 맞게 좋은 것들이 많이 있었다. 예약은 3인이 가능하고, 3인분이상 주문하기 위함인듯하다. 우리로 3인을 주문하고 육회까지 추가로 주문했다. 고기의 퀄리티는 매 우 ..

[찾아가는양조장] 증류주와 과하주가 있는 [술아원]/여주, 경기

원주와 여주를 들리는 김에 가까이 있는 술아원에 스탬프 투어를 또 떠났다. 여주는 가까운 듯하지만 가는데 시간이 걸리는 거리라서 처음 찾는 양조장만을 위해서 가기에는 조금 어렵다고 생각했다. 도착한 양조장은 여느 양조장이 그렇듯 주변과는 약간 떨어진 곳에 있는데 건물 만큼은 지은지 오래 되지 않은 붉은 벽돌 건물이라서 보기에도 깔끔하고 좋아보였다. 넓은 마당도 함께 가지고 있었지만 주차장 대용처럼 보이기도했다. 내부에 들어서자마자 ‘조인나우’의 QR코드가 보였다. 인증을 하는 사이에 직원이 나타나서 안내를 해주셨다. 그 방이 시음 겸 카페 같은 공간이였고 한켠에 냉장고 4대안에 술들이 종류별로 진열이 되어 있었다. 우리의 호기심을 가장 끌었던 것은 역시나 과하주였다. 최근 백세주 과하를 너무 맛있게 먹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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