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차 제주도 캠핑 여행 20210525-210530
210525 모슬포에서의 저녁
사랑하는 고등어회를 먹기 위해서 모슬포에서 [미영이네]를 찾았다.
하지만 오늘의 웨이팅이 마감이 되었다는 슬픈 소식을 듣게 되었다.
고등어 회 하나를 믿고 찾아 왔던 오늘은 반드시 고등어회를 먹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옆에 안선 식당도 마감이고 주변을 검색하던 중에 고등어회가 있는 다른 식당을 찾아냈다.
바로 근처에 있는 [모슬포 부두식당]
먹고 싶었던 고등어회를 주문했다.
세트로 주문했더니 고등어 구이와 간이 된 밥도 함께 나와서 저녁으로는 안서어 맞춤이였다.
역시 고등어 회는 고등어 회였다.
하지만 맛이 다소 아쉬웠다. 너무나도 오늘 먹을 고등어회를 기대해서 였는지도 모르겠지만
고등어 자체가 맛 없는게 아니라 회가 아쉬운 느낌이였다.
먹고 나오다 보니 이곳은 방어회가 오히려 더 주력 메뉴였고 우리가 잘못된 선택을 한 셈이였다.
아쉬움을 해결하기 위해서 2차로 넘어 가기로 했다.
[이듸] 라는 히피한 분위기의 신기한 식당을 선택하게 되었다.
포차 같기도 하면서 내부는 해외 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신기한 곳이였다.
그래도 2차 답게 해물탕과 한라산 소주를 선택할 수 있는 멋진 곳이였다.
옛날 도시락까지 시켜서 열심히 흔들어서 먹었다.
딱 좋은 2차였고 딱 기분 좋은 회식이였다.
이 집은 나중에 모슬포에서 또 묵게 된다면 다시 들러볼만한 집인것 같다.
고등어회는 아쉬웠지만 좋은 하루의 마무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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