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생활모음집 445

Book) 유쾌한 성장 소설, 내 인생의 스프링 캠프, 2007

내 인생의 스프링 캠프 - 정유정 한번 책 소개에서 읽은 적이 있었던 소설.알라딘에서 지나가다 문득 보여서, 가격도 착해서 바로 데리고 집에 왔다.페이퍼 북인데다가 작고 가벼워서 여러가지 책 중에서 가장 먼저 시작했다.그리고 한번에 후딱 다 읽어 버리고 말았다. 저녁 늦게 읽기 시작해서 잠을 자야하는 바람에 한번 쉬었을뿐, 다른 것이 없었더라면 한번 다 읽었을 것이다. 한마디로 간추리자면 가출에 가까운 중학생 3명과 한 할아버지의 미션성공하기 여행. 사고뭉치들이 모여서 좌충우돌 부딪히면서 성장하고 훗날은 오히려 베스트로 남은, 뭐 그런 흔한 줄거리지만,학생운동, 광주 사태 등 의 우리나라의 실제를 배경으로 가지고 있어서 인지 친근하게(적어도 잭이 여행을 하는 영국 횡단은 아니니깐) 읽힌다. 한 숨에 이 ..

mind] 사람과 사람

grey's anatomy season 7에서 trauma관련 의사가 총격사건의 충격으로 회복된 의사들을 clearing 하는 부분이 있다.여기서 메레데스는 끝까지 certification을 못 받고 있는데, 그의 주장은 모든 이야기를 다 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 그녀 안에 남은 이야기(감정덩어리)가 위험요소라고 생각하기 때문이기에 이야기를 모두 할때 까지 clearing을 하지 않는다. - 사실 이 부분은 아직도 이해는 잘 안된다. 아기를 무척이나 원하는 그녀라서 유산이 충격일 수도 있겠지만, 이걸 왜 숨기며 이것을 말하지 않는다고 얼마나 이 사람이 감정적으로 해소가 안 된 상태라고 말할 수 있는건지.. 물론 크나큰 사건이긴 하지만, 그 때의 상황으로 생긴것이고, 그것으로 인한 분노를 보이지 않았는데 ..

diary] 뿌듯한 하루?!

+알라딘에서 처음으로 책 팔아보기.책장에 이것저것 정리하고 보니 한 박스면 다 들어 갈 줄 알았던 책과 씨디가 넘쳐나서 전략을 바꾸었다.천봉투 들어갈 만큼만 책과 씨디를 집어 넣고 집을 나섰다.주말 답게 바글.바글.바글.바글.바글. 하던 알라딘 강남점에서 번호 표 뽑고 가서 카운터에 섰다. 씨디는 다른거 안 보고 일일이 열어서 CD의 기스 여부만 확인 한다.기스 간것은 매입 안한다고, 두장 리젝 당하고.등록했더니 세장은 정보 찾을수가 없어서 등록이 안된다며 리젝.2000년대 앨범도 정보가 없다고 리젝 당했다. 뭐야 이게. 저런게 없을리가..그래도 등록 된 것은 모두 최상으로 매입 해주었다 :) 책도 바코드 투국 찍어서 등록. 책은 전부 매입 되었다 ! 돈받고 돌아서니깐, 좋은 일 한 것도 같고, 돈도 생..

Book) 오쿠다 히데오 - rarapipo

공중 그네 읽은 이후로 왕 팬이 되어 버린 오쿠다 히데오!오늘 도서관에 갔을때 한가득 있던 책 들 중에 유일하게 하드커버가 아닌 녀석을 고르다보니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이전에 읽은 책이였다.Rarapipo. 지나 가는 외국인이 한 a lot of people을 잘 못 들은 것이였다.이렇듯. 마냥 가볍게 읽고 지나 갈 수 없는 히데오의 소설들. 히데오의 소설들은 시시하게 시작하고 몰입도 쉽게 안 되는 시작을 가지고 있지만,추리소설을 읽을 때처럼 2/3 정도 지나가고 나면 어느 순간 퍼즐이 쫙쫙 맞아 들어가면서 한꺼번에 모든 것이 나에게로 오는 그런 느낌..?모든 상황이 일상적이고 당연하지만, 그렇지만 당연하게 살아가지 않아야 하는걸 느낄 수 있게 해주는… 항상 히데오 소설은 읽고 나서 정리하려고해도 뜬 구름..

diary] 해야할 일들

블로그를 꼭 다 쓰겠다는 일념으로 시작해서 사진 정리를 따로 안 하고 있으니 사진은 하나가득히 쌓여 있고 블로그에 글을 늘어나지 않고 있으니 답답하다.그런데도 write를 누르고 나서는 빈 칸을 보고 있노라면 뭔가를 적어 내려가고 싶은 생각이 안든다.여행의 감흥이 다 사라져서 그런걸까. 아니면 그냥, 내가 사라져서 그런걸까. 여행가서 가장 많이 느낀 것 중의 하나가 사람들의 시선으로 부터 자유로워지면서 나를 좀 더 사랑 할 수 있었다.그래서 앞으로도 이대로 나를 더 사랑하자고 생각했었다. 사람들의 시선이 전부이지만, 거기서 조금만 벗어나서..그렇지만 역시나 한국 온 직후부터는 나를 사랑할 수 없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일단 엄마 아빠의 시선부터 시작해서 세상을 내 마음대로만 살 수는 없었다.그런데 이제..

diary] 20120905

*벌써 9월 하고도 5일죽어야겠다 *오늘은 하기로 한 일 마저 못 하겠다는 연락까지 받는.. 이 뭐….이대로 나보고 죽으라는 건지. 도대체 어떻게 하라는건지 도무지 알수가 없는 두달 동안 백수했으면 됐잖아. 하고 싶은거 하나도 못했으면 되지 않았니…?하물며 이것저것 다 찔러봐도 뭐가 없다. 남은 자리는 이제 정말 검진과 피부과 뿐인 사태가 벌어지고야 말았다. 나더러 어찌하란 말이더냐.. *그래도 뭐라도 필요하다는 생각에, 여기서 멈출수 없다는 생각에 스페인어 학원 다시 등록. 재미도 있고 나름 공부해서 들어가는 것도 있고 재미있다.단지 등록한 다음에 카드값 확인하고 refuse call을 받고 멘붕한것이 문제.그냥 스페인가서 미치도록 걷고 올까. 그거라도 할까.아니면 미친척 일이나 해야하는건가ㅠㅠㅠ 젠장..

Spanish) Mi nina bonita - chino y nacho

http://lyricstranslate.com Mi niña bonitaLo que siento por ti Es ternura y pasión Tú me has hecho sentir que Hay en mi corazón Tanto amor Tanto amorYo nací para ti Y tú también para mí Y ahora sé que morir es tratar de vivir Sin tu amor Sin tu amorMi niña bonita mi dulce princesa Me siento en las nubes cuando tú me besas Y siento que vuelo más alto que el cielo Si tengo de cerca el olor de tú pe..

강추 ★ ★ ★ 이 시대 최고의 영화 [인센셥, inception,2010 ]

Inception인셉션 바람 따라 다니는 집 : 이 시대 최고의 영화 인셉션 다시 보니 싸이월드에 리뷰도 써놓았다. (허접대구리하지만) 티비에서 나오는 영화를 다시 보자니,영화 자체도 정말 잘 만들었지만, 배우들의 연기력도 든든하게 받쳐주고 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Leonardo Dicaprio 의 연기력은 여러영화에서 이미 검증 되었고.와타나베 켄 Ken Watanabe 도 매력 있다. 중년의 아저씨 역은 언제나 완벽하다조셉 고든-레빗 Joseph Gordon-Levitt >_< 꺅마리옹 꼬띠아르 Marion Cotillard. 정말 사랑스럽고 아름다우며 매력적인 배우. love me if you dare 때의 매력은 :)엘렌 페이지 Ellen Page. 당찬 여인네. 인셉션 이후에 어디 갔는지 ..

Place) 분위기가 좋지만 아직 메뉴점수를 매길 수 없는 cafe slow

@ cafe slowin 강남역 squeezed grapefruit오랜만에 만나는 메뉴라서 신이나라 시켰는데, 보통 생자몽 쥬스는 설탕 넣고 달게 만들지 않아도 맛있는데, 이건 씁쓸한 맛만 나오고 과즙의 맛도 잘 안난다.실망 :( 시나몬 와플냉동 딸기를 올려주는-_-시나몬 냄새만 폴폴 나는 작고 맛 없는 와플이였다.으이. 여러가지로 속상한 오늘의 선택!!! 처음으로 가서 이 카푸치노를 마실때는 맛있었는데,,,일단 메뉴판이 매우 신기하다:)양쪽으로 홈을 내서 카드를 8개를 집어 넣었다. 섹션별로,각 카드에 각각의 메뉴가 있다. 커피/티, 브런치, 맥주. 이런식으로.메뉴판도 매우 맘에 들고 브런치 메뉴의 가격이 7500원인것도 마음에 들었다.그래서 다시 가보고자 했던 것인데, 이렇게 실망하고 나니… 물담배도..

Movie) Step Up4:revolution

STEP UP 4: REVOLUTION 나의 사랑하는 스텝업 시리즈시리즈를 지나가도 춤의 구성이 점점 눈을 즐겁게 해서 언제나 즐거운 스텝업이다'ㅅ'street dance에서 지나치게 실망해서 이것도 그러면 어쩌나 싶었는데, mob을 보여주는 이번 영화는 상당히 신선했다.광고에 나오는 자동차 거리 춤 씬이 오프닝을 장식해서 깜짝 놀랐다.시작부터 쎄게 나오네. 시작부터 나오는걸 광고의 메인 춤으로 삼았어?이런 기분이였다. 어쨌든 안무 그자체보다도 전체적인 싱크가 인상적이였다. 의상소품 뿐만 아니라 다양하게 그들의 이름 The mob를 남기고 사라지는 그래픽의 엄청난 실력.유리 그래피티, 건물샤이닝, 철물 로봇, 나이프와 포크로 만든 이름까지. 무엇하나 멋지지 않은 것이 없다.미술 디렉터 완전 천재적인것 같..

* Apple Earphones..

apple의 upgrade ipod video 4세대부터 사용하던 나로써 상당히 장기간 이용해온 apple earphone은 익숙하고도 괜찮은 녀석이다.sony의 싸구려 이어폰을 한번 쓴 이후로 이 녀석이 가격대비 얼마나 괜찮은 녀석인지 깨닫기도 했고.다 거기서 거기인것 같은 earphone에서도 소소한 변화를 보여주고 있는 apple을 느끼고 이래서 나는 apple의 fan일 수 밖에 없다. 물론 apple만 이런 변화를 거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하지만 같은 듯 다른 apple의 업그레이드는 언제나 소비자를 기분 좋게 만드는 면이 있다.이어폰이 들어 있는 제품만 최소 7개는 산거 같다. 그 때마다 새 이어폰이 들어 있어서 옛것이 망가지거 잃어버리면 새것을 꺼내 쓰곤 했다.그래서 새로 이어폰을 ..

Spanish) eres para mi - julieta venegas

Sería mejor empezar otra vezPero si ya se que no se puedeVas a decirme que es imposiblePero por lo menos déjame que lo intenteSi, me di cuenta demasia'o tardeSe, que aun podemos arreglarloAprendí a sacarle jugo a mis defectosY me va mejor desde que deje de odiarloCaminando yo en tus labios por la nochePor en medio de la calle estoy pensandoSi me quieres no me fallesSoy de tierra con el agua lleg..

song) 수 많은 노래 속에서….

개인적으로 노래를 받는 사이트로는 soribada를 이용하고 있다.새로 나온 앨범들을 이리저리 보면서 마음에 드는 가수 이름이나 앨범 표지, 노래제목이 있으면 들어 보았다. 그 중에 마음에 드는 것이 있으면 다운 받아서 듣고는 했다.나의 ipod속 다양성을 위해서 :) 요즘은 너무 많은 앨범이 나와서 새로운 것은 아무것도 플레이리스트에 추가 할 수가 없다하물며 내가 좋아하는 david archuleta의 앨범도 아직 듣지 못했다고!! -- 들어 보고 싶은 앨범들이 많이 눈에 띄는데 다 듣지 못하는 한 풀이 정도.. + 아츌이의 새 앨범 노래

Artist) now, global, top star PSY

PSY 강남은 베버리힐즈가 아닌거 같은데, Gangnam is not like beverly hills. Chung-dam, the part of Gangnam might be like Beverly hills.But, Gangnam is a large place. In broad, it means just south part of the river. 이 싸이코는 안 좋아 할 수가 없을 뿐더러, 중독성 대박. 아이디어 대박. PSYCHO is genius as a artist.His concert is always crazy. 이제는 자랑스러워 할만한 가수가 되었다. 모두가 인정할 수 있지. I'm proud of him :)Also, he is amazing,everyone agrees?! Everyo..

헌책방 같은 감성을 전하는 ( 알라딘 책방 )

우연히 발견한 알라딘 중고서점, 책으로 외부가 데코레이션 되어 있고 지하실을 이용한 것과 함께 헌책방이라는 사실이 눈에 확 들어왔다.내려가보니 손님들의 중고책을 사들이기도 하고, 내부는 중고 책으로, 오래된 책으로 이루어져 있다.중고책이라 매우 싸다는 사실도 마음에 들고, 손님들이 파는 책이다 보니 신간도 존재하고,오래된 책들도 함께 어우러져 있으니 내마음에 쏙 든다. 헌책방 느낌이 물씬~테이블과 의자들도 여기저기 존재해서 앉아서 책을 읽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사랑방 처럼 :) 보물이라도 발견한듯 기분이 매우 좋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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