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생활모음집 466

Movie) 오랜만에 나를 울린 영화 [ 내 이름은 칸, My Name is Khan ]

내 이름은 칸My Name is Khan. 2011 영화관에 꼭 보려고 했으니 보지 못했던 영화.이 전에 받았던 파일이 에러가 나면서 30분 정도만 재생되어서 맛배기만 보고 지나쳤던 영화 얼마나전에 누군가가 다시 언급하면서 다시 찾아서 보게되었다.발리우드에서 이미 제법 유명한 배우인 샤룩 칸이 주인공이라서 그런지, 인도 영화이지만 미국이 배경이라 그런지 큰 거부감 없이 영화에 녹아 들수 있었다.많은 대사나 내용 설명 없이도 서서히 영화에 몰입 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았다. 이 영화에는 슬픈 소재가 너무 많이 나온다.아프가니스탄.9/11.인도.어머니.아스퍼거장애.묻지마폭행. 초반에는 인도판 포레스트 검프가 연상되는 전개를 보여준다.특별한 첫째아들. 자상하게 열심히인 어머니. 덕분에 반항적으로 성공하는 둘째아..

Special Day] We Run Seoul★

2o121o28 결전의 그날이 드디어 밝았다. WE RUN SEOUL 10K달리는 그날이다! 나름 하던 걷기와 운동의 강도를 살짝 올린지는 조금 되었지만, 10K를 달리기까지 포함해서 완주 한적은 아직 없었다.달리기를 한날은 기운 빠지는게 겁이 나서 8키로 정도로 줄여서 움직이고 걷는 날은 13이상도 걷고는 했으니깐, 그런날은 시간은 올래 걸려도 힘들지는 않으니..어쨌든 처음으로 작정하고 10K를 가는날! 그래도 아주 겁나거나 힘들꺼라고 생각지는 않았던 것이..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으면 휩쓸려서도 하고 오기 생기고 경쟁심리도 생겨서 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충분히 할 수 있을꺼라고 생각되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오기로 10K를 한번도 걷지 않고 다 달리는 사태가 발생하였다. 오홍'ㅅ' 7K쯤 뛰고 나니 ..

Running] We Run Seoul, Nike

WE RUN SEOUL 2o121o28 nike의 행사 we run seoul.3만명 제한으로 신청시작하면 바로 매진 되어버리는 티켓을 클릭클릭해서 구했다. 많은 우려 속에 죽을 수도 있다는-_- 이야기까지 들어가면서 드디어 여기에, 혼자 왔다.여럿이 와서 같이 놀면 더 없이 좋겠지만,, 사람도 없고,, 그래도 하고 싶으니깐,, 나름 내인생의 기록(?)이 될테니깐,, 3시 30분에 A팀이 달리기 시작하는 행사는 광화문에서 시작해서 여의도 공원에서 끝이 난다.여의도 공원에 일찌감치 와서 옷을 갈아 입고 짐을 맡기면 일회용 교통카드까지 나눠준다. 광화문까지 지하철 타고 가라고,,한번에 갈 수 있는 오호선인데다가 서울의 중심부를, 시내를 가로 질러서 달리는 올해의 코스는 정말 최고인 것 같다! 3만명에 대한 ..

-

발이 시렵다 못해 감각이 없고 저릿하다. 앉아있는 동안 몸도 차갑게 식어버린지 오래. 머리도 그대로 얼어버리고 마음도 그대로 얼어붙어서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면 좋겠다. 그러면 얼음인형처럼 살만하지 않을까. 통증이 너무 지대해서 마음이 힘든건지. 마음이 아파서 통증이 생기는건지 알수가 없다. 그래도 허튼 소리 안 하려면 입을 다물자. 뉴롤로직 어레스트도 아니고 머리때문에 꼼짝도 못하겠는 상황은 언제나 적응하기가 너무 힘들다. 언제쯤 좋아지려나.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달. 특히나 초승달.

동양에서는 초승달은 귀신을 연상하게 된다.서양에서는 보름달이 늑대를 연상하게 된다. 그래서 동양에서는 보름달을 가득찬 좋은 달로, 서양에서는 초승달을 예쁜 달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나는 초승달이 좋다. 달이 사라졌다가 다시 차오르기 시작할때의 그 실같은 모습부터 절반쯤 찰때까지의 어슴푸레한 그림자까지.나는 서양 감성인가-_- 그건 아니겠지…... 초승달 생각하다보니, 주술 같은데 나오는 양끝이 맞닿는 그런 초승달이 문득 떠오른다.원형에 가까운 그런 달은 정말 마법의 책 앞에 붙어 있을 것 같은 느낌의 달이다.하늘의 달과는 다르다고! There are no "good" byes.

Moive) what to expect when you're expecting

임신한 당신이 알아야 할 모든 것 What to Expect When You're Expecting (우리나라 현재 미상영) 다섯 각기 다른 커플의 임신에서 출산까지의 커플의 이야기각기 다른 커플의 모습을 보는 것이 재미있다 육아와 관련된 책을 쓰는 여자의 2년간의 노력에 의한 임신.하지만 남편의 아버지(전설의레이싱스타)와 젊은 새엄마가 바로 이겨버리고무려 쌍둥이라서 또 한번 지게 되는 커플.티비 유명 헬스 트레이너의 임신.고등학교 졸업 후 처음만나 임신한 어린 커플.입양을 위해 오랜 준비를 하는 커플. 각가의 커플이 너무나도 다른 모습을 하는 것을 보는 것이 재밌다커플들의 기본 상황도 다 다르지만(오랜만에 만나는 남녀, 오랜 결혼 관계, 아기부터 생긴 연인, 언발란스 커플)임신에 대응하는 여자들의 반응..

Song/Singer) 매력적인 여인의 매력적인 노래 Marina and the Diamonds

Marina And The Diamonds How to be a Heartbreaker 이 목소리에서 시작해서 검은 머리까지 히스페닉 냄새 솔솔 나는 여인이 england 출신이라니 믿을 수 없다Marina and the diamonds목소리와 본인이 무척이나 잘 어울린다.찾다 보니 옛날에는 금발 머리였던 것이 그러고보니 다시 유럽피언 같기도 하지만,,이번 노래 컨셉과 목소리가 딱 잘어울리는 것 같다. " at least I think I do " 임팩트가 쎈 가사다. 이노래 무려 10월에 나온 따끈따끈한 신곡이다. Rule number one, is that you gotta have fun But baby when you're done, you gotta be the first to run Rule ..

diary] 비오는 날.

차가운 가을비 내리는 20121022 비 오는 날 유일하게 좋아하는건자동차 안에서 천장에 떨어지는 빗소리 듣기. 거기에 어울리는 음악같이 듣기.그러면 차안이 진공 공간이 된듯한 느낌이 든다. 잠시 세상에 아닌 것 같은 그런 느낌. 비 올때의 눅눅함도 저기압도 하늘이 흐린 것도 그래서 기분이 울적한 것도 비가 오면 추워지는 것 마저도 마음에 안든다. 오늘도 음악과 커피로 마음의 위안을 얻으면서 하루를 보냈다.내일부터는 지독하게 춥겠지?ㅠ 사진은 3월달 제주도에 갔을때 비가 와서 망한 날.

Song) 나의 그 때 그노래 25 minutes

25 minutes Michael Learns To Rock 초등학교 시절 영어 수업에서 배우기용으로 배웠던 팝송가사가 심플하기 그지 없어서 어린이들의 듣기용으로도 그만이다 After some time I've finally mad up my mind shse is the girl and i really want to make her mineI'm searching everywhere to find her again to tell her I love her and I'm sorry'bout the things I've doneI find her standing in front of the church the only place in town where U didn't searchShe looks so h..

Festival] 그린 민트 페스티발 GMF 2012

2o121o2o Grand Mint Festival 2012 일기예보에 주말에는 온도가 올라가고 날씨가 좋아진다고 한다던 대로 아침에도 낮에도 쨍한것이 잔디밭에서 구르기에 좋은 날씨였는데, 버스타고 올림픽공원으로 향해 가는 순간부터 꾸리꾸리하기 기운이 이상해지는 하늘.구름만 많고 흐릿흐릿한게 아니라 비가 올 것 같은 기분 마저도 들만큼 꾀나 회색빛 하늘이 되어 버렸다. (덕분에 잔디밭 사진도 모두 꽝!) 늦게 도착해서; 만나는 것도 헤매이고; 이러저러하다보니; 들어와서보니 자리도 많지않고, 처음으로 이런 곳에 오다보니 자리 찾는것도 어떻게하는지 잘 모르겠고 좋은 자리도 모르겠어서 방황으로 시작했다.언니가 짐을 많이 가지고 와서 빨리 자리를 잡는게 먼저라는 생각에 언저리에 그냥 턱하니 돗자리 펴서 자리 잡..

Special Day] GMF

20121020Grand Mint Festival 늦게 들어가고 자리 잘 못 잡은 거 같아도 완전 잘 잡고 다같이 잘 둘러 앉아서 안먹은 듯 하루 종일 술과 안주를 먹으면서 즐겁게 잔디밭에 널부러져서 노닥노닥 거리기도 많이하고 울려퍼지는 노래들도 잘 듣고밤이 춥고 무섭기만 할 줄 알았는데 울려퍼지는 노래가 주는 색다른 느낌도 알 수 있었고마지막에 서 있고 뛰느라고 체력보다 멘탈을 먼저 놓아 버리기도 했지만 여럿이 함께해서 재미났던 하루:)

Words] 자동저장도 안되고 날아간 글따위는 잊자

20121018 # 점점 비공개로 된 글이 많다. 즉, 쓰다가 만 글이 많다는 것. 글이 날아 갈때마다 집어 던지고 더 안하게 된다. # 여행한거는 언제 다 쓰냐 # 블로그의 글씨 크기와 글씨체가 마음에 안드는 거일지도,, # 더 놀면 안되는건가 정말.. 빨리 나가던지 해야지.. # 24시간 깜깜하게 영화나 보고 늘어져 있어도 재밌겠다. 아니면 책만 주구장창 읽거나. 지금 읽는거는 너무 재미없어-_- # 쇼핑했으나, 날씨가 추운게 에러! 이런 어중간한 시기의 옷들이란,,, 이쁜 옷을 샀으나 다른 어떤 옷이랑 입어야하는지 모르는 나의 패션 감각이란ㅋㅋㅋ # 조금 멀리 산책하러 가야할 것같다. 게다가 단풍도 시작되었다. 울긋불긋^_^ # 하고 싶은게 뭔지 여전히 찾을수가 없다. 될대로 대라지 싶기도 하고....

Movie) 화려하지만 찝찝한 [루퍼, looper, 2012]

루퍼 looper 2012 스포일러 있습니다! 이 영화는 스토리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어서 없을수가 없습니다! 1차 관심사는 조셉 고든-레빗이였고 2차 관심사는 현재의 나와 과거의 나의 전쟁이였고 3차 관심사는 조셉 고든-레빗의 미래가 브루스 윌리스라는 것이였다. 이정도의 흥미로 보게된 영화. 시간 여행을 통한 청부살인이라는 소재가 흥미로운 소재라고 생각은 했다. 쉽게 이야기의 진행을 상상하기 어려운 소재였다. 컨셉은 30년 후의 미래에서 사람들을 약속된 시간에 보내면 그 시간에 맞춰서 총을 들고 있다가 그냥 그 자리에서 죽이는 일. 미래에서는 직접 사람을 죽이지 않으니 깨끗하고 현재에서는 실존하지 않은 시체를 없애면 되니 깨끗하다. 시스템은 이렇게 굴러간다. 사람을 보낼때에는 등에 은괴를 넣어 보내니..

Song) 공기가 파랗게 변하는 Breath(2AM) - Anna Nalick

Anna Nalick Breathe (2am) 시작은 이 노래가 담긴 OST에서 다른 노래를 추천 받는데에서 시작을 했다.그래서 다른 노래들도 들어보던 중에 미묘하게 끌리는 이노래도 다운을 받았다.그리고 지금은 듣기만 해도 우울해지는 것도 아니면서 기분이 좋아지는 것도 아니지만 미묘한 느낌의 이 노래가 너무 좋다. 길을 걷다가 나와도 공기가 파랗게 느껴지며 기분이 좋아지고밤중에 들어도 기분이 차분해지면서 좋다 Breathe (2 AM)아티스트Anna Nalick앨범명Wreck of the Day발매2005.04.19[가사]Two A.M. and she calls me 'cause I'm still awake. “Can you help me unravel my latest mistake? I don't..

diary] 이태원 지구촌 축제

20121014 #마지막 헤어진던 순간까지도 두사람만의 농담을 하던 남자.매일 같은 행동을 해서 죽을때가 되었을때 평생의 한번의 농담을 하기 위해 준비하던 남자.안타깝기 그지 없는 사람.엉엉 울면서 자신의 감정을 어쩔줄 몰라하던 여자보다 백배 쯤은 더 아픈 사람이 였을텐데.. #스페인어 계속 배우고 싶다. 비용도 만만치 않으며 시간 투자를 제법 많이 해야한다는것이 문제.언어의 특성상 계속 노출되지 않으면 다 까먹는 것도 문제.중급 특강을 듣고 싶지만, 월화수목을 4주씩 다니면서 배운것도 다 습득하려면;ㅁ;나 같은 언어 젬병에게는 많은 노력이 필요로 한다. 근데 계속 배우고 싶다고!!완벽한 이과생으로써 언어 이 정도로 애정을 느끼기 정말 쉽지 않은데, 배우면 어려운 것도 사실인데매력도 있을 뿐더러, 이 언..

Movie) The Big Year, 2011

빅이어 the Big Year 2011 처음에는 제목만 보고는 무슨 영화인지 감이 잡히지 않았다. 영화의 도움 부분에 나레이션으로 새에 관한 이야기들이 나오면서 big year에 관한 설명이 나온다. 개인적으로 새를 많이 보기 위한 기록을 새우는 해인것이다.본인의 big year로 정의하면 일년동안 열심히 기록해서 가장 많은 종류의 새를 보는 것이다.단순히 취미로의 birding에서 기록을 위한 도전을 하게 되는 것이다.그 과정에서의 인간 관계, 가족, 우정, 이런 것들을 다룬 영화이다. 우정은 생각보다 사소한 곳에서 시작한 다는 것.전혀 다른 사람들도 그안에 누구나 좋은 점이 있고,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것.다른 목적이 집착하면 자신 주변의 것,, 사람들을 잃을 수 있다는 것.이렇게 간략하게 요약이 되..

Book) 한마디로 소름 돋는 소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책을 읽을 때 글을 잘 쓰는 사람들을 찾는 것은 쉽지만이따금, 어떻게 이런 내용과 짜임새를 만들어 낼 수 있을까 놀래는 책들이 있다. 소설중에서,,,( 그중에 하나가 용의자 X의 헌신 이였다.) 에서는 겉으로 들어나지 않은 추악한 관계들에 놀랬다고 하면에서는 생각지도 못한 열쇠들이 맞아 들어갈때 소름이 끼쳤다고 나 할까.정말로 우리가 사는 세상도 이렇게 굴러가고 있는게 아닐까 싶은 생각에 정말로 무서웠다.그리고 이 작가는 어떻게 이런 내용을 상상하고 만들어 낼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대단하다는 말 뿐이 할 수 없었다. 요즘 잘 나가는 책은 마케팅 효과가 제법 크지만 그래도 베스트 셀러에는 제 나름의 이유가 있는 법이다. 하루만에 다 읽어 버릴 만큼 재밌고 내려 놓기 쉽지 않은 즐거움이 그 이유가 아닐까 싶..

Song) LaLa Band - Dance Dance Dance

LaLa Band /feat, John Puzzle Dance Dance Dance 노래만 들었으면 뭐 이런거, 하고 넘겨 버렸을것 같다.군무, 떼무에 대한 나의 로망은 쉽게 변하지 않는것 같다.뮤직비디오를 보다 보니 나름의 중독이 되어 버린 노래. 사람이 없었고, 시기가 안 맞는 것도 문제였지만, 그 때 다들 잘 설득했으면 떼무도 한번도 했을텐데 라는 생각도 든다..그렇지만 내 동기들부터가 이런거에 설득이 될리가 없지-_-8명 정도 데리고 무대 섰던게 이제는 기적 같이 느껴진다(그런적이 있구나..) 나의 최고의 인원수는 역시 애니스타였던거 같다. 그때는 즐거웠는데 말이지ㅎㅎ 그러고 보니 이 글 제목은 song이 아니라 dance여야 할려나ㅎㅎ

Movie) 따뜻하고도 현실적인 일상의 사랑, 우리도 사랑일까, Take This Waltz, 2011

우리도 사랑일까Take This Waltz2011 영화관에 들어갈때까지 영어 제목이 Take this Waliz 인줄 몰랐다.의외의 영어제목과 함께, 시작부터 보여준 따스한 영상은 따뜻했다.햇살이 쏟아지는 부엌안의 따스한 모습을 시각적으로 보여주고 있었고,마음에 드는 노래는 자막 덕분에 가사가 중요하다는 것을 금새 느끼게 해주었다.자막이 아니라면 그냥 지나가는 오프닝 곡이였겠지만, 라니.사실 별거 아닌데도 자막으로 가사를 다 적어주니깐 음미하면서 듣게 된다 이 사람들이 하는 연기가 일상 연기이기 때문에 연기에서 광채가 나지는 않지만햇살을 받는듯 은근히 반짝 반짝 빛이 난다.그들의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그런 연기. 이런 풍의 영화 너무너무 좋아하고 감성적이라서 좋아하지만미리 영화 해설을 본 것이 너무 ..

Moive ) Love and other drugs, 2011

여지껏과 다른 앤 해서웨이의 느낌이였다.똑같은 표정인데 완전 다른 말을 하고 있는 느낌이다.그래서 좋았다. 연기를 정말 잘한다고 말하기는 힘들어도다른 영화의 그녀와 겹쳐 보이지 않는 면에서 충분히 좋았다. 이 영화 처음 나왔을때, 애인과 친구 사이 라는 영화랑 비슷한 느낌을 받았고매력을 느끼지 못해서 안 봤었는데, 이번에 보고나니 제법 다른 내용이다.애인과 친구사이에서는 엄청나게 감정이입하고 부러워했던 것에 반해서이 영화는 둘 다 대외적으로 잘지내지만 상처받아서 차가운 캐릭터여서 였을까,, 두 캐릭터에 다 몰입하지 못했다.하지만 결론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처음으로 다른 사람과 다른 시선으로 자신을 봐주고 처음으로 자신을 믿어주는 사람.그래서 인생에서 꼭 필요한 사람. 그리고 서로가 매우 필요한 사람들.고..

Movie) 제각기 너무 다른 사람들이 함께라서 특별한, 이탈리아 횡단밴드 basilicata coast to coast

이탈리아 횡단 밴드Basilicata, coast to coast 2012 왜인지 모르게 저 길을 따라 걸으면 재밌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면서 영화를 보기 시작했는데남부의 이탈리아라서 삭막하고 푸른 색이 없는 흙길이였다.로드 뮤비가 주는 여운은 충분하지만, 풍경이 조금은 마음에 들지 않았다. 처음부터 흘러나오는 노래는 생각보다 의외였다.랩을 하는 듯이, 멜로디가 메인이 아니라 재치 있는 가사를 만담하듯하는 노래들이 의외였다.이어지는 노래들도 그런 노래들이였다. 처음에는 생각지도 못한 노래들이라서 이상했지만,이탈리아어만이 가지는 운율이 주는 느낌에 금새 적응할 수 있었다.아저씨들 입에서 인생이 담겨져 나오는 노래만이 주는 느낌이 제법 유니크하다.단지 내가 처음으로 접한 노래여서 일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노래..

Movie) 시간을 사고파는 영화 [인타임 IN TIME, 2011]

IN TIME 2011 내가 좋아하는 아만다 사이프리드'ㅅ' 저스틴도 생각보다 괜찮게 나오는!! 배우로 탈바꿈을 제대로 하고 있는 재주꾼이다. (개인적으로 가수때부터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재주가 많은건 사실) 비쥬얼이 강한 SF 영화일 것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정말 강하다. 두 주인공도 그렇고,,, 전반적인 분위기도 시간과 까만색 트렌치 코트 때문인지 매트릭스가 끊임 없이 생각이 났다. 어디를 가든 걷기 조차 힘들어하는게 보이는 아만다의 킬힐도,, 창문을 뛰어내리는 순간에도 신발 안 신고 있으면서,, 근데 다음신에는 신고 있네? 라고 생각하고 있는 나를 발견.. 저 반짝거리는 시계 팔이 가장 예뻤던 것은 바다속에서 둘이 들어가 한밤중에 수영할 때였다. 저기는 왜 불빛이 있을까라고 생각했는데, ..

Movie) she wants me

쉬 원츠 미 She Wants Me 0감독롭 마골리스출연조시 게드, 크리스틴 루린, 힐러리 더프, 찰리 쉰, 아론 유정보코미디 | 미국 | - 이 커플이 뭘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일상적인 영화근데 이 커플의 소소한 일상이 너무 좋다남자는 왜 이 여자가 나를 계속 만날까라며 믿지 못하지만커플의 모습은 사랑스럽다. 부부보다는 커플의 느낌. 엔딩곡!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