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118

진안 스템프 투어

라는 앱에서 여러가지 지자체들의 스탬프 투어 행사가 진행되는데 진안에서 국밥을 먹기 위해서 들렀던 중에 진안에도 스탬프 투어가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우리 부부도 스탬프를 진행해보았다. 생각보다 스탬프 찍을 장소가 많고 조금만 스탬프를 찍어도 선물을 신청할 수 있지만 가능한 할 수 있는데까지는 전부 하고 돌아왔다. 그래서 딱 20개의 스탬프를 찍고 온 우리는 5, 10, 20개의 구간마다의 선물을 다 신청했다. 그리고 추첨제였던 선물 중에서 이렇게 두 세트가 나란히 우리집에 도착했다. 둘이 다른 것도 하나 없이 똑같이 왔다. 추첨으로 홍삼 제품도 준다고 써있었는데 홍삼 얼굴팩이 왔고, 귀여운 키링, 3종 충천 라인, 그리고 예쁜 마이산 비누가 포함되었다. 마이산 비누는 생각보다 예쁘고 신기한 녀석이였다. ..

[여기발리] 첫번째 저녁의 노을과 식사 즐기기

다이빙을 하고 집에 돌아오니 이제 저녁을 먹으러 갈 시간이다. 아직 해가 넘어가지 않은 상태지만 배는 밥을 먹어야할 정도로 충분히 고프다. 그래도 다이빙에 사용했던 것들까지 씻고 정리를 다하고 나서 이제 식당을 찾아 나서보려고 한다. 아직은 동네에 대해서 잘 모르니 해변을 따라서 북쪽으로 걸어서 만난 식당 중에서 골라서 들어갔다. 뷰와 분위기를 위해서 바로 2층으로 올라 갔는데 오히려 2층에서 가장 눈에 띄고 탐이 나는 것은 디제잉을 하는 부스 옆에 있던 자쿠지 수영장이였다. 2층은 해변을 바라 보는 자리는 하나 뿐이고 바와 칵테일이 위주인 분위기라서 바다를 보고 싶으면 1층에 앉는것이 더 적절한 식당이였다. 해변에 위치하고 있는 바나 식당이 거의 99프로가 그러하듯 이곳도 리조트의 식당 겸 바로 운영되..

풀부킹이라도 한적했던 [마리원 캠핑장]/강화도, 인천

신랑은 없고 차는 있는 주말이 생겼고 강화도에 스템프 투어를 가야겠다고 생각하던 찰라에 혼자 캠핑 가는건 어떤가 싶어서 검색을 했는데 마침 자리가 났다고해서 홀로 하루 캠핑을 가기로 했다. 강화도에 인기 좋은 캠핑장들이 많았는데 주말을 맞이해서 다들 예약이 다 마감된 상태였다. 대기 처럼 예약 신청을 넣었더니 사장님이 전화와서 자리 예약 되었다면서 안내를 해주셨다. 사진으로만 봤을때는 바다 뷰인줄 알았던 마리원은 지도를 찍어보니 호수 앞이였고 사진에서 보이던 뷰는 바다뷰가 아닌 물뷰였던 것이다. 사진에서도 속을 정도로 좋았던 뷰는 도착해서 봐도 꽤나 마음에 들었다. 내가 간날은 금요일 1박으로 사실상 주말이 아니였음에도 전체 자리가 다 가득 차있었다. 3시쯤 도착한 내가 늦은 편도 아니였지만 더 일찍와서..

[여기발리] DAY1 발리 바다에서 다이빙하기

둘째날의 일정은 다이빙이다. 둘째 날이라고 하지만 우리는 새벽 2시에 잠이 들었고 기상 알람은 6시 였다. 우리의 밤은 4시간 뿐이였던 것이다. 둘째 날이라는 표현 보다는 첫째날의 연장선이라는 표현이 더 어울릴 것 같은 시간이다. 신랑과 나 둘다 만장일치로 다이빙을 하게 되면 빨리 해버리자는 생각으로 첫날 무리해서 일정을 잡았다. 나에게는 3번째 해외 바다 체험이다. 픽업이 7시로 약속되어 있어서 준비에 맞춰서 6시에 알람을 맞춰 놓았는데, 못 잤다는 생각과 가야한다는 압박 때문인지 알람보다 일찍 깨어나고 만것이다. 수영복을 입고 필요한 것들을 챙겨서 7시 픽업을 기사를 만났다. 30분 정도를 차를 타고서야 샵에 도착했다. Aqua Bali 라는 샵이다. 샵은 구글에서 검색해서 있는 샵들의 평가와 등등을..

귀여운 이름을 가진 자그마한 카페 [범고래 다방] /기장, 부산

사암항 앞에 귀엽고 궁금해서 꼭 들어가 보고 싶은 카페가 3군데가 나란히 있다. 범고래 다방, 화봉커피, 백화제방 세군데 다 건물이 통째로 카페인 3층 짜리 카페들이다. 항 바로 앞이라서 바다를 내려다보며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곳들이다. 전날 계획에 없게 잠을 잔 이유로 (등대투어 3탄) 커피도 한 입 마시고 집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다 궁금했던 3가지 중에서 범고래 다방을 선택했다. 빨간 벽돌 건물 인데다가 이름도 범고래라서 들어가보기로 했다. 문을 열자마자 일차로 보이는 것은 범고래 굿즈 들이였다. 잔과 텀블러 같은 소소한 것들로 범고래 굿즈를 만들어서 판매 중이였다. 일층에는 작은 빵 진열대와 주문을 받고 커피를 만드는 곳만 있었다. 이층과 삼층에는 다른 분위기의 테이블들로 되어 있고 4층은 루프탑..

[여기발리] DAY 0 (코로나덕분에) 오랜만의 비행기길 /발리입국하기

코로나 이후 첫 해외 비행기 길이 되었다. 정말 오랜 시간만에 비행기를 타게된다. 성인이 된 이후에는 해마다 한 두번씩은 해외에 갔었는데 이렇게 오랜 시간을 비행기를 탈 수 없는 조건이 생길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이번에는 주사위 굴리기 마냥 선택한 여행지가 되었지만 오랜만에 비행기 인 것만으로도 흥분되는 타이밍이다. 발리는 이전에 서핑을 해보겠다고 혼자 찾았던 곳인데 하와이와의 경합에서 달러 환율이 너무 비싸고 발리가 비행기 시간이 1시간 더 짧아서 선택하게 되었다. 신랑과의 여행이니깐 공항으로 일찌감치 출발하기로 했다. 작년부터 리무진이 다시 다니기 시작한 도심 공항 터미널 버스 서비스를 신청해서 타고 인천 공항으로 향했다. 전처럼 비행기 사전 체크인 서비스는 아직 시작하지 않았지만 30분에 한 번씩..

추천☆파스타가 정말 정말 정말 맛있는 [이태리재] /북촌

https://walkgirl.tistory.com/751 [숙소] 버틀러리 서촌 한옥 스테이 BUTLERLEE - 진서재 숙박 후기 이런 저런 기회로 버틀러리의 숙박권이 생겼다. 이 핑계로 친구들과 서울에서 하루밤 함께 노는 걸로 정해졌다. 그중에서 도 선택한 곳은 진서재였다. 버틀러리는 한옥들을 리모델링해서 스테 walkgirl.tistory.com 친구들과의 하루밤을 보내고 나서 미리 예약해서 점심을 먹은 곳은 내가 좋아하는 맛있는 곳이지만 집에서 멀고 예약해서 가야하고 신랑이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가지 못하는 곳인데 오늘은 가깝고 같이 먹을 사람들이 있고 예약도 미리 해서 방문할 수 있었다. 전날 폭우 이후에 미치도록 맑고 밝은 날씨에 나는 걸어서 서촌에서 북촌으로 이동했다. 점심 오픈보다 조금 ..

나의 두려움을 여기에 두고 간다 /하정 혹은 썸머

벌써 이 책을 접한지가 2년은 되어 가는데도 책의 톤이 취향 저격이라서 아직도 집에 남아 있는 책이다. 덴마크에서 스반홀롬이라는 제도를 이용할때의 이야기를 담은 여행 에세이다. 여행지에 가면 많은 것을 버리고 오고 싶은 나의 마음과 같은 것일까 싶어서 구매하게되었던 책이다. 자원 봉사자들로 이루어진 작은 공동체에는 나만의 공간도 있고 다함께 하는 즐거운 시간도 있다. 정원 생활의 낭만과 육체 노동을 절묘하게 이루어져 있는 것이 귀농이나 제주도 정착 같은 것들을 생각나게 하는 생활이다. 또 한 편으로는 시한부 정원 생활이라서 가능하고 낭만적이라는 생각도 함께 한다. 귀농과의 차이 점이라면 언어가 다르다는 것과 생각만 다른게 아니라 문화적인 배경이 아예 다른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것. 정원 생활을 한번쯤 생각..

[숙소] 버틀러리 서촌 한옥 스테이 BUTLERLEE - 진서재 숙박 후기

이런 저런 기회로 버틀러리의 숙박권이 생겼다. 이 핑계로 친구들과 서울에서 하루밤 함께 노는 걸로 정해졌다. 그중에서 도 선택한 곳은 진서재였다. 버틀러리는 한옥들을 리모델링해서 스테이를 만들고 있는 회사다. 처음 숙박권이 생길때만 해도 4군데 정도 밖에 없었는데 현재는 더 무섭게 숙소가 많아지고 있다. 마당이 있고 넓은 한옥 스테이는 아니지만 북촌과 서촌에 버려질 법한 집들을 깔끔한 스테이로 바꾸고 있는 것은 꽤 괜찮은 방식이라고 생각한다. 가격이 다소 비싸다는 것이 문제이긴한데, 한 가족이 묵기에는 다소 부담 스러울 수 있겠으나 우리처럼 3명의 친구가 모인다면 인당 10만원 정도에 이런 곳에서 지낼 수 있으니 친구들과 호캉스는 아니더라도 숙소에서 우리들 만의 시간을 가지기에는 좋은 곳이다. 링크는 아..

[11일간의멕시코] DAY2 테오티오우칸 Teotihuacan

20170120 = DAY2 = 테오티오우칸 Teotihuacan 온몸이 찌뿌둥하고 움직이기 싫은 아침을 맞이했다. 그래도 여기에 계속 있을 순 없으니 움직이긴 해야한다. 짧은 시간에 많은걸 하고 싶은 나이지만 그래도 힘들게 하지 않고 천천히 하자는 생각으로 일단 오늘의 이동을 해보기로 한다. 어딘지 이상하고 적응 안되던 집 주인은 그래도 버스 타라고 코인도 챙겨주고 버스 정류장까지 마중도 나와 줬다. 히피 같은 특이한 주인장. https://www.airbnb.co.kr/rooms/14712871?source_impression_id=p3_1670984613_uuz%2BSDabuBpuAhyp 지금도 air bnb 영업하고 있는 주인장이다. 버스는 터미널 바로 앞에 내려줘서 한 번에 티켓사기, 짐 맡기기..

[부부의 배낭 메고 두달 방랑기] 미국, 쿠바 그리고 멕시코

[부부의 배낭 메고 두달 방랑기] 20190602 ~ 20190802 총 62일 3개의 국가 13개의 도시 7번의 비행기 6번의 버스 8번의 택시 2번의 렌트카 7개의 가방 다이빙 트렁크 31kg 배낭① (미스테리렌치) 25.7kg 배낭② (등산가방) 12.1kg 배낭③ (AER) 12.6kg 전기용품사이드 14.4kg 사이드가방 0.8kg 총 96kg 이고지고 여행을 출발합니다. 삼인방의 미서부 투어/ 20190602 ~ 20190608 메인 테마 『캠핑누비기, Camping 』 2019-06-02 DAY1 16:00 인천 비행기출발 10:40 샌프란시스코 도착 14:00 친구 만나기 Coqueta The Embarcadero, Pier 5, San Francisco, CA 2019-06-03 DAY2..

바람: Americas 2022.10.05

가을 날씨 구경 /홍천

추석에 캠핑을 가려던 계획은 코로나가 걸리는 바람에 날아가 버렸다. 그래도 이 가을이 가기 전에 밖을 즐기기 위해서 당일 치기로 홍천에 다녀오기로 했다. 이 정도로 날씨가 청명할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는데 매일 매일 태풍 때문에 우중충 하던 날씨는 어디가고 구름 없이 파아란 하늘이 있었다. 가을 볕에 따가우면서도 그늘 아래 있으면 덥지도 않고 추위도 없는 것이 밖에 있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날이였다. 당일치기 답게 타프만 펼쳐 놓고 책과 노트북을 꺼내어서 각자의 시간을 보냈다. 봄 캠핑페어에서 샀던 폴딩 박스는 처음으로 야외에 가지고 나와 봤고 야외에 야전침대는 처음으로 깔아봤는데 낮에 노닥거리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 이 조용하고 한적한 시간이 너무 좋다. 구름이 없어서 핑크빛 노을이 강하지..

[11일간의멕시코] 뚤룸에서의 사진작가 섭외

인생의 변곡점이였던 2017년 1월. 그 이전부터 시작된 변화와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일들 때문에 변곡점이 되는 타이밍이였다. 혼자 떠나는 여행은 늘 익숙하지만 이번에 하고 싶었던 것 중에 하나는 사진을 남기는 것이였다. 뚤룸에서 스냅 사진을 예약해서 기록을 남겨두었다. 물론 기대했던 것과는 너무 달리 약속 지점까지 가는데 너무 더워서 땀을 뻘뻘 흘리고 시간도 늦어지고 매일 밖에서 뒹굴어대다 보니 얼굴은 이미 많이 탔고 옷도 완벽하게 마음에 드는 것도 없고... 기타 등등... 당일에 거리를 얕 보았다가 먼 곳까지 바지런히 가느라 땀을 너무 많이 흘리고 얼굴이 시뻘게 진것이 가장 망한 이유이긴하다. 그날 찍은 사진들 중에 건져서 쓸만한게 없다고 할만큼 마음에 들지는 못하지만( 사진 자체가 아니라 내 상태..

삼인방의미서부투어/ DAY 1 친구와의 만남

[부부의배낭메고두달여행기] 삼인방의미서부투어 20190602 DAY 1 친구와의 만남 고등학교 동창 중에 결혼 이후에 구글 본사에서 일하는 남편을 따라서 미국에 온 친구가 있었다. 그 친구가 산호세에 있다는 사실을 최근에 알게 되어서 오늘은 그 친구 부부를 만나기로 했다. 식당도 미리 예약해 놓고 신랑이 퇴근한 시간에 맞춰서 저녁에 만났다. 동쪽 피어에 있는 coqueta라는 가게를 예약했다. https://coquetasf.com/ Coqueta | Michael and his team's exploration and interpretation of Spanish Cuisine, wine and inspired cocktails. coquetasf.com 멕시칸 음식점이였다. 그래서 파에야도 있는 집이..

[부부의배낭메고두달여행기] DAY60 이제 정말 한국으로

[부부의배낭메고두달여행기] 집으로(feat.샌프란시스코) DAY60 이제 정말 한국으로 이제는 맡겨둔 짐을 찾아서 비행기를 타러갈 시간이다. 커다란 짐을 마지막으로 둘러에고 택시를타고 공항으로 향한다. 마지막 라운지에서 저녁을 먹고 한국행을 탄다. 이제 60일이 마무리된다. 98kg에서 시작한 징은 87kg까지밖에 줄이지 못했지만, 신랑은 잔뜩 당아서 귀국한다. 바이바이 미국, 쿠바, 엑시코. 오랜만이야 한국:D

[부부의배낭메고두달여행기] DAY 60 알카트라츠 투어 Alcatraz tour

[부부의배낭메고두달여행기] 집으로(feat.샌프란시스코) DAY 60 알카트라츠 투어 Alcatraz tour 대망의 마지막 날이 되었다. 오늘은 집으로 돌아가는 날이라서 짐을 다시 한번 단단히 챙겼다. 마지막으로 선택한 것은 알카트라츠 투어다. 알카트라츠 투어는 평을 찾아보면 다들 추천해주는 관광 코스다. 예전에 샌프란시스코에 왔을 때는 감옥섬에 가서 뭐하나 싶어서 생각도 안했던 코스인데 신랑도 관심이 있고 가볼만 할 것 같아서 예약을 했다. 밤에 가는 나이트 투어도 있는데 이건 예약에 실패해서 낮에 가는 배를 타기로 했다. https://www.alcatrazislandtickets.com/ Alcatraz Tickets | Alcatraz Tours | Visit Alcatraz Island – A..

[11일의멕시코] 바깔라르 일출, Bacalar

비깔라르는 호수 그 자체를 보는 것도 있지만 이 일출을 반드시 보는 것도 우리들의 체크 리스트 안에 들어 있었다. 숙소의 2층의 가장 큰 방이 호수를 내려다 보고 있고 호수를 바라보는 창문 방향에서 해가 떠올랐다. 동이 틀때 부터 창 밖으로 해가 올라오는 지를 확인 하면서 전날 늦게 잔 것과 별개로 일출을 보겠다는 일념으로 밖으로 나왔다. 그렇게 아침을 잘 맞이 했다고 합니다. 이제 아침을 챙겨 먹고 호수 투어를 하러 갑니다. 이렇게 파아랗고 안전하고 안락한 물인 호수 파랗고 즐거웠던 하루가 되었다. https://walkgirl.tistory.com/759

[부부의배낭메고두달여행기] DAY59 샌프란시스코 시내 구경과 쇼핑(Feat.캠핑)

[부부의배낭메고두달여행기] 집으로(feat.샌프란시스코) DAY59 샌프란시스코 시내 구경과 쇼핑(Feat.캠핑) 아침에 일어나서 바라보는 풍경 이 정도 숙소면 나쁘지 않은것 같다. 오랜된 호텔이라서 화장실이나 엘리베이터가 오래된 느낌이긴하지만 하루 묵어 가기에는 나쁘지 않은 숙소다. 밖으로 나와서 바로 만나게 된 것은 보딘. 피어 39 쪽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작은 매장이 바로 앞에 있어서 여기서 밥을 먹기로 했다. 사랑하는 클램차우더를 찾아다니는 수고 없이 바로 먹을수 있다니!!! 샌드위치와 클램 차우더 스프를 주문해서 잘 먹었다, 클램 차우더를 기다리는 신나는 나의 모습이란 ㅎㅎ 사실 클램 차우더는 스프도 짜고 빵도 짜서 어떤 면에서는 우리 입맛에 맞지 않지만 어릴 때는 한국에서 먹기 어려운 음식이..

[부부의배낭메고두달여행기] DAY59 친구와의 저녁, The commissary

[부부의배낭메고두달여행기] 집으로(feat.샌프란시스코) 20190730 DAY59 친구와의 저녁, The commissary 샌프란시스코 시내를 헤맬대로 헤매고 난 뒤에는 친구와의 저녁 약속을 위해서 걸어서 식당으로 마저 향했다. 더 커미세리 라는 곳인데 22년도 현재는 폐업한걸로 나온다. (코로나로 변화한 건 정말 많은 것 같다) 위치는 금문교 앞에 있는 공원(?) 안에 위치했다. 홈페이지에는 COVID 동안 닫는다고 되어 있다. 구글에는 휴업이 아니라 폐업이라고 되어 있어서 정확한건 알기 어렵다. 미국에 오자마자 삼인방과 함께 만났던 그 친구를 만나는 날이다. 결혼하고 미국에서 신랑이랑만 거의 있느라고 심심할 친구를 위해 떠나기전에 저녁을 한 번 더 먹기로 했던 것이다. 메뉴판은 어떤 것들을 넣어서..

[자차 제주도 캠핑 여행 2021] 마음에 쏙 드는 캠핑장, 모구리 캠핑장

자차 제주도 캠핑 여행 20210525-210530 210529-30 모구리 캠핑장 제주도 다운 바람 덕분에 화순 금모래 캠핑장을 벗어나게 되어서 새로운 캠핑장을 가고자 열심히 검색을 해봤다. 이전에 찾았던 무료 차박지는 코로나로 없어 진 자리들이 많고 국립 캠핑장들은 역시나 이미 다 차 있는 듯 했다. 그러던 중에 발견한 동쪽 끝에 있는 모구리 캠핑장. https://naver.me/5qRcsUiW 모구리야영장 : 네이버 방문자리뷰 57 · 블로그리뷰 301 m.place.naver.com 예약은 인터넷을 통해서 이루어졌다. 제주도의 많은 부분들이 인터넷 사전예약이 되는건 참 편하다. https://eticket.seogwipo.go.kr/openos/product/productDetail.do?pr..

여행 중에 가장 도움이 된 아이

[부부의 배낭 메고 두달 방랑기] 여행갈때는 비누를 가지고 가는게 좋다. 쉽게 빨래를 할수 없는 상황이 올때도 있고 빨래 더미에 비누를 같이 넣어두면 꿉꿉내 방지에 조금은 도움이 된다고들 한다. 이 아이는 어느 날 친구랑 만나는 날 그냥 간단한 선물을 받았는데 그때 너무 귀엽다면서 미니가 들어간 이 비누를 선물해줬다. 한국에서는 비누를 쓸일이 거의 없으니 이번 여행에 데리고 갔다. 미국, 쿠바, 멕시코를 거치는 동안 바쁠 때는 한번씩 빨래하는 용으로 사용했다. 멕시코 처럼 장박하는 동안에는 세탁방을 찾아갈 수 있지만 매일매일 돌아다니는 미국이나 이삼일에 한번씩 이동하는 쿠바에서는 셀프 빨래를 몇번했다. 그리고 마지막은 멕시코에서 바짝 녹여서 미니를 꺼내 주었다. 보통은 집에 있던 비누나 호텔에서 가지고 ..

렌즈속 세상 2022.08.27

뚤룸한달살기/ 한달간의 세노테 정리 해보기

[부부의 배낭 메고 두달 방랑기] 뚤룸한달살기/ Dos Ojos, 도스 오호스 ; 다이빙 입장료 1인당 400 페소 ; 스노클링 입장료 1인당 350 페소 초보 다이버들이 갈 수 있다는 이유로, 스노클링하기 좋다는 이유로 인기가 많고 항상 붐비는 곳 중에 하나 다이빙을 위한 라인은 barbie line, Bat cave로 두개가 존재한다 스노클링도 1번째 눈과 2번째 눈, 두 군데에서 스노클링이 가능하다. 다이빙은 1번째 눈에서만 입수가능. 물은 2번째 눈이 빙 둘러 있어서 더 넓고 수영하기 좋다. [바람: Americas/Mexico, 2019] - 뚤룸한달살기/ 20190708 도스 오호스 Dos Ojos cenote 세노테 다이빙 뚤룸한달살기/ 20190708 도스 오호스 Dos Ojos cenot..

뚤룸한달살기/ 20190728 렌트차 반납하는 날

[부부의 배낭 메고 두달 방랑기] DAY57 뚤룸한달살기/ 20190728 DAY 27 렌트차 반납하는 날 오늘은 차량 렌트의 마지막 날이다 오늘은 가볍게 드라이브 하고 맛있는걸 먹고 반납하고 돌아오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숙소에서 가볍게 세차도 해주고 출발해본다. 마지막으로 해변쪽으로 드라이브를 갔고 둘러보다가 주차를 할 수 있는 곳에 주차를 하고 점심을 먹으러 들어갔다. 이 동네는 이런 리조트가 아니면 비치 클럽들로 이루어져 있다. 그래서 돈 안내고 즐기는 해변은 극 소수 밖에 없다. 해수욕이 주가 아니라 태닝과 여유로움이 주라면 이런 비치 클럽에서 맥주 하나 시키고 놀아도 충분히 좋을 일이다. 이 리조트들로 가득찬 해변 길은 주차장은 따로 거의 없고 대부분은 리조트도 내부고객만 주차할 수 있도록 되어..

뚤룸한달살기/ 20190727 현지인 추천 받은 맛집 El CAMELLO Jr. & 맥주 한잔

[부부의 배낭 메고 두달 방랑기] DAY56 뚤룸한달살기/ 20190727 DAY 26, 현지인 추천 받은 맛집 El CAMELLO Jr. & 맥주 한잔 오늘은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루비와 저녁을 먹기로 한 날이다. https://walkgirl.tistory.com/595 뚤룸한달살기/ 20190712 5일의 끝과 뒷풀이, 그리고 루비엘 Rubi El 뚤룸한달살기/ 20190712 DAY 11, 5일의 끝과 뒷풀이, 그리고 루비엘 일주일간의 다이빙이 끝나고 마지막날인 오늘은 일주일간 함께 해준 Rubi와 셋이서 맥주 한잔 마시기로 했다. 대장정을 마치는 우 walkgirl.tistory.com 오늘은 루비가 세비체 맛집으로 알려준 곳에서 만나기로 했다. 우리 집 바로 코앞인데 시내에서 반대 방향이고 생..

뚤룸한달살기/ 20190727 마지막 세노테/호수 여행 Laguna Kaan luum

[부부의 배낭 메고 두달 방랑기] DAY56 뚤룸한달살기/ 20190727 DAY 26, 마지막 세노테/호수 여행 Laguna Kaan luum 뚤룸을 검색하던 중에 내가 잘 모르던 곳을 찾게 되었다. 79미터 깊이의 호수가 하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찾아 본 사진은 홀딱 반한만한 맑은 색의 호수였다. (아래 사진 항공 뷰에 반해버렸다) 그래서 차로 여행갈 수 있는 마지막날은 칸룸 호수 Laguna Kaan Luum 으로 정했다. 생각보다 집에서 정말 가까운 곳인게 마음에 들었다. 집에서 출발한지 얼마 안되어서 바로 도착했다. 꽤 넓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입구에서 입장료를 내고 오늘도 놀이동산 팔찌를 차고 들어간다. 나름 팔찌마다 이름만 적힌게 아니라 디자인들이 있다는게 신기하다. 사진에서 찾았던 것..

제주백팩여행2022] 청수 곶자왈 반딧불이 축제

제주백팩여행2022] 청수 곶자왈 반딧불이 축제 20220612 제주도에 가서 무얼 할까에 대해서 검색하던 중에 발견한 반딧불이 축제가 있다. 샤려니 숲길의 물찻오름 행사도 있었는데 순식간에 끝난 예약 때문에 이번에는 가지 못했다. 어쨌든 제주도 기간에 딱 맞춰서 오픈 하는 반딧불이 축제는 네이버를 통해서 예약을 하고 갈 수 있었다. 시간대도 해가 지는 시간 부터 시작해서 4타임 정도 있었고 코스 별로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참여 할 수 있는 행사였다. 우리는 제주시로 다시 넘어가서 다음날 아침 비행기를 타야하는 관계로 첫번째 시간대를 예약했다. 도착한 곳에는 정말 많은 분들이 주체 정리를 하고 계셨고 주차 공간은 많지 않아 보여서 첫 타임인게 다행이기까지한 상황이였다. 우리도 예약 시간 보다 30분 정도..

제주백팩여행2022] 뷰 좋은 카페 휴일로

제주백팩여행2022] 뷰 좋은 카페 휴일로 제주도 카페 투어(?)로 새로운 카페를 찾아서 와봤다. 한라산 케이크가 너무 귀여운 카페 휴일로 카페 앞에 주차를 하면 일단 보이는 풍경 부터가 너무 좋다. 이런 자리에 집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입장한다. 카페 바로 옆에는 숙소가 있는 듯 했는데 검색해보니 휴일로 숙소로 독채 숙소 1채 짜리였다. 까페 입장하자마자 온갖 빵들이 보인다. 한라산 케이크만 생각하고 왔는데 기대하지 않은 맛있어 보이는 빵들이 너무나도 많았다. 하지만 여러개를 먹을수는 없으니,, 한라산만 주문한다. 1층 정원은 나름의 분위기가 있고 1층 내부는 시원함이 있고 2층은 뷰가 있는 카페였다. 우리는 2층에 자리를 잡고 앉아서 책을 읽기로 했다. 2층은 천막이 있기는 하지만 해가 드..

뚤룸한달살기/ 20190725 놀이동산 같은, 세노테 아줄 cenote azul

[부부의 배낭 메고 두달 방랑기] DAY54 뚤룸한달살기/ 190725 DAY 24 놀이동산 같은, 세노테 아줄 cenote azul 오늘은 멀리까지 가지 않고 늦잠 자고서 가까운 곳에서 놀기로 했다. 어제 방문했던 세노테 아줄과 같은 이름을 가진 세노테 아줄. 파란 우물(?) 같은 이름인지라서 특별할 것 없는 이름이긴하다. 입구에 도착했는데 줄이 길게 늘어선 자동차들을 보고 잠시 당황했다. 유명한 곳도 아닌데 이렇게나 사람들이 많다고? 어트랙션으로 유명한 곳도 아닌데 로컬 사람들도 이렇게나 많다고? 우리가 갔던 어느 곳에도 주차 요원이 있는 곳은 없었는데 입장료 받는겸 주차 안내겸 입구에서부터 사람들이 있었다. 입장료는 둘이서 240 peso. 싸지도 않다. valladolid에서 두 군데 세노테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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