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생활모음집/문화생활 171

추천★★★소소하고도 아름다운 영화 [원더, wonder]

원더 Wonder 2018 영화를 보고 싶었던 단 하나의 이유는 예고편에서 만난 두가지 대사 때문이였다. You can't blend in when you are outstanding 아.. 이토록 방황하는 아이들에게 얼마나 적절한 말인가.. 이상하게 생겼다고 왕따당하기만 하는 동생에게 너는 충분히 멋지다는 이야기를 등교 첫 날에 귀에 속삭여 주는 누나의 대사인데, 알을 깨고 나오는 어린 시절에 힘들어하고 속상해하는 자녀들에게 해줄수 있는 최고의 이야기중에 하나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면서 예고편에서 가슴에 날아와 꽂혔던 대사. It counts the most, because I'm your mother. 다소 띵~ 하게 얻어 맞은 기분이였다 엄마니깐 나를 못 생기지 않았다고 하는거고 모두 나를 못 생긴..

추천★ 즐거운 사기극 연속작 [오션스 8 ; Ocean's 8]

오션스 8Ocean's 82018 이전의 오션스 시리즈를 봤던 사람들이라면즐겁게 볼 수 있는 영화 12나 13만큼이나 화려한 여배우들의 출연과눈을 즐겁게 해줄 각종 드레스와 보석들 오션스의 여자 버젼이라는 표현도 많이 하지만시리즈 중에 하나로 치부해도 무난하다고 생각한다.마지막에 한번은 조지 클루니가 안 죽었는데? 하고 나올 줄 알았는데,,,철저하게 여자들로만 구성되었던 영화! 사기극의 즐거움은 추리이나 탐정 영화를 보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한다.결국은 키 단서를 찾아가면서 사건을 풀어헤치는 것에 중점 되는 대신에범죄를 위해서 사건을 기초부터 다져서 만들어내는 것은 순서만 바뀌었을 뿐이다. 두가지의 카타르시스는 같은 것이라고 생각된다. 일 끝나고 사람들이 각자의 꿈을 이루고 행복하게 사는걸로 끝나서 기분..

조용하고 소박한, 하지만 먹고싶어지는 [카모메식당, かもめ食堂, Kamome diner]

카모메 식당 かもめ食堂 Kamome Diner 2006 엘리제궁의 요리사와 줄거리를 잠시 헷갈려서 영화가 시작되었는데 '이건 무슨 소소한 전개인거지?' 라고 생각하면서 관람을 시작하였다. 괜찮아요 열심히 하다가보면 잘 되겠죠 잘안되면 그때는 가게 문 닫아야죠 라며 나홀라 폴란드에서 일본 식당을 하는 여자 영화 초반에는 일본 특유의 정적이고 소박하고 조용한 분위기에 이 영화에 계속 집중할 수 있을 것인가를 생각마저도 들었었다. 하지만 소박한 주인공을 제외하고 나면 어딘지 모르게 정상 범주 밖에 있을것만 같은 주연들 덕분에 영화는 심심치 않게 흘러간다. 주연들을 보고 있자면 일본영화를 많이 안 본 나지만 사람들이 달팽이로 변하던 충격적인 일본 공포 영화가 연상되는 것이 다들 각자의 사연을 가지고 있는 것이라..

코미디, 배우, 액션, 노래, 즐거움이 모두 있는 [킬러의 보디가드 / the hitman's bodyguard]

킬러의 보디가드the hitman's bodyguard2017 시작하기 전부터 많은 사람의 관심을 사던 영화라이언 레이놀즈와 사무엘 L 잭슨 만으로도 볼만 했을 영화 영화 제작 전에도 감독들 사이에서는 관심이 많았던 영화라고 한다. 영화는 괜찮은 배우 두명이 나와서 투닥 거리면서원 없이 싸우고, 원 없이 죽이고, 원없이 욕하고한도 끝도 없이 재미 있다. 인생을 계획적으로 치밀하게 사는 인생 망한 보디가드인생을 꿀리는 대로만 살고 사랑을 따라 갔다가 감옥 신세가 된 저격수그들의 서로의 인생관을 서로에게 관철 시키면서 투닥 거리면서목적지까지 안전하게 가기 위해 열심히 일을 하면서 나아간다. 욕을 끝도 없이 하는 걸로 유명한 영화이긴 한데그것만이 아니더라도 철천지 원수 같던 두 사람의 브로맨스 아닌 개그는 재..

추천★ 사랑스럽고 먹고 떠나고 싶어지는 영화 [파리로 가는 길, 2017 / paris can wait]

파리로 가는 길paris can wait2017 영화 예고편을 보는 순간 아 저영화도 봐야할 영화구나 라고 생각 했다 영화가 시작할 때 영제가 'paris can wait'을 보는순간아 정말 로맨틱한 영화겠구나 라고 생각 했다. 장미를 제일 좋아하는다는 전날 이야기에주유소 들리는 길에 혼자 가까운 정원에서 한가득 차에 장미를 싣어 오는 남자 가는 길에 장미향을 내내 즐길 수 있어!라며 모자를 건네고 컨버터블의 뚜껑을 열어서 드라이빙 하는 남자 음식을 너무 사랑해서 가는 길 마다 음식을 사고맛있는 것을 먹여주고 좋은 것들을 대접하면서이런 것들은 어떤게 맛있고 얼마나 맛있고 이것도 먹어보라며음식의 대한 애정을 잔뜩 선사하면서끝도 없이 둘이서 와인을 마셔대면서불어를 휘날리며 와인 지식도 자랑한다. 어찌나 좋은..

여러가지로 생각해보게 만든 영화 [헬프, the help]

헬프The Help 영화가 나오던 처음부터 찬사가 이어졌던 영화,그래서 처음부터 보고 싶고 궁금했던 영화다 결론 부터 말하자면 왜 사람들이 그토록 극찬했는지 알것 같다.결국은 펑펑 울고 말았던 영화 과연 나는 저 시대에서 저렇게 행동 할 수 있었을까라는 생각과 함께나의 나약함과 그들의 안타까움에 눈물이 많이도 흘렀던 영화다. 다시 한번 느끼고 싶어서 책도 샀다.세상은 좋은 방향을 향해서 가고 있는건 필시 맞지 않을까 생각하는 바이다.그리고 나도 그렇게 노력해야 할 것 이다. You is kind. You is smart. You is important...

시리즈물은 묻지 말고 봅시다 [캐리비안의 해적:죽은 자는 말이 없다, pirates of the caribbean]

캐리비안의 해적죽은 자는 말이 없다Pirates of the CaribbeanDead Men tell no Tales 2017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라면 당연히 봐주는 것이 인지상정 포스터들을 찾아보니 포스터들도 오랜만에 즐겁다 바다를 소재로 하는 영화라서 별거 없을 것만 같은 영화이면서도온 사방에 신경 쓴거 같은 소재들과 디자인 디테일들을 보면보는 즐거움이 가득하다 바다가 갈라지고 삼지창을 마주했을때의 즐거움이란,, 늘 상당히 칙칙해 보이는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지만사실 옷이며 머리며 CG며 그런 것들을 보다 보면 눈이 즐겁다.좋은 영화의 요소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이런 연기나 배우 외적인 요소들은 언제나 +@@@의 즐거움을 준다. 여러종류의 포스터들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에 무슨 설명이 필요하랴오락 영화..

힐링 에니메이션, 강력 추천 [너의 이름은. 君の名は]

너의 이름은君の名は2015 어제 1월 4일 한국에서 정식 개봉하게 된 [너의 이름은.]개봉 전부터 이미 일본에서는 최고의 화제의 에니메이션이고 온갖 기록을 갈아 치웠다는 이야기는 수도 없이 들은 터였다.사실 그렇지 않다고 하더라도 예고편을 한번 보거나영화 포스터만 한번 봐도 신비롭고 아름다움에 끌려 영화를 보고 싶다는 생각은 충분히 든다. 이미 주변에 다섯번이나 본 팬도 있고 매니아층이 두텁다는 사실은영화를 보는 것은 실패 하지 않음을 넘어서 성공적일 것이라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었다. 참지 못하고 결국 영화관을 찾았고많은 사람들로 시간 마다 영화관은 만석이였고영화는 예매율 일순위에 최고의 평점을 이미 달리고 있다. 이런 사실들 만으로도 이미 사람들은 다 이 영화를 한번씩 봐야한다고 생각한다. 일본 대지진..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영화 [라라랜드, lala land, 2016]

라라랜드lala land2016 영화가 이렇게 사랑 스러워도 되는 걸까요 사실은 기대를 너무 많이 하고 봐서인지처음 시작하면서는 생각에 미치지 못할 것 만 같아 슬펐다. 내가 앉은 좌석 위치 탓일까 어두워 보이는 화면과raw한 느낌의 보컬들 때문에 기대했던 만큼의 영화가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미 ost를 통해서 익숙해진 another day fo sun으로 시작하는 기대만큼의 영화는영화관에서도 돈을 지불하고 볼만한 이유는 충분히 주고 있었다. 생각보다는 스토리 위주의 영화였다.마냥 노래와 춤으로 모든 걸 이끌어가진 않았다.또한 마냥 이쁘고 행복하고 해피엔딩 일꺼라고 생각했지만인생의 굴곡과 성공이 적당히 함께 묻어 있었다. 테마 송들이 흘러가면서 점점 드는 생각은어쩌면 이렇게 사랑스러운 커플이..

어느 순간 결심하고, 인생 반전 [조이, joy]

조이Joy2015 인생 간지나게 사는 제니퍼 로렌즈가 나오는 영화라서시간이 지난 이후에도 챙겨보게된 영화였다.덕분에 통쾌한 영화를 한편 보게 되었다. 사실은 영화에 통쾌하다는 표현은 부적절하다영화를 보는 내내 분노와 좌절에 함께 빠져든다말도 안되는 가정사와 현재의 상황속에서개발을 시작한 그녀가 그저 대단할뿐이다그리고 온갖 방해 공작과 부당한 현실속에서사기도 당하고 트러블도 생기고 문제도 많지만결국 그녀는 당당하게 성공한다는 것이 결말사실 그래서 통쾌한 것이다어찌되었던, 사회적 통념과 야멸찬 시선들위선적인 가족들까지도 모두 결국 엎어버리고그녀는 그녀대로 그녀 방식대로 성공하고만다는다소 신데렐라스러워 보일 수도 있는 한줄 정리같지만절대 하루밤에 공주가되는 벼락부자 신데렐라가 아니라 온갖 노력 인내의 신데렐라..

추천★★ 충격적인 반전과 아름다운 복수 [드레스 메이커, Dress maker, ]

드레스 메이커 Dress maker 2015 드레스메이커라는 제목을 처음 봤을 때는 대장장이 처럼 옷 만드는 사람이라는 이미지가 먼저 떠올랐다. 그리고 시놉시스를 읽고 사진을 봤는데 케이트 위슬렛이 주인공인 복수극 영화였다. 그래서 이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총 대신 재봉틀을 든 억울한 피해자가 복수를 해 나가는 방식은 짜릿하다. 러브라인이 형성되어 가고 마을의 여론이 바뀌는 시점까지는 이 여자 멋지다는 생각으로 가득했다. 옷 한벌로 마을을 휘어잡는 멋진 여자에게 박수를 칠수밖에 없었다. 러브라인 붕괴 될때는 내 멘탈도 붕괴되는 느낌이였다. 여기서 이렇게 또 무너진다고? 하는 생각이였다. 마지막 순간까지도 처절하기만 복수극이지만 아름답지만 완벽한 복수극이니 적극 추천하는 영화다. 주인공의 잘 풀리지..

생각하고 다시 보게 만드는 영화 [디테치먼트, Detachement, 2012]

디테치먼트Detachement2012 ] 조금은 따스한 영화 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깊게 소외된 사람과 무너진 교육 사이로 파고 들어보이는 이를 먹먹하게도, 우울하게도, 불편하게도 만드는 영화 detachement라는 제목을detach-ment라고 끊어서 쓰는 영화의 마지막 엔딩이 눈에 콕 박혀 버린 영화다 네이버 영화의 줄거리를 보자면, [ 새로운 학교에 배치된 교사 헨리는 학생들을 다루는 데 능숙하지만 과거 힘들었던 기억 때문에 정규직이 아닌 기간제 교사로서의 삶을 살아간다. 유난히 문제아들만 모여있는 학교는 교사도 학생도 서로를 포기한 암담한 상황. 그러나 때로는 엄하고 때로는 부드러운 헨리의 모습에 학생들은 조금씩 마음을 열게 된다. 더 이상 학생들에게 애정을 주지 않으려 했던 헨리 역시 왕따 메..

그냥 아기낳기 프로젝트가 아니였던 [굿바이싱글, 2016]

굿바이싱글2016 싱글 스타 여배우가 더이상 물러설 곳이 없어서 아이를 갖겠다는 것이 영화의 컨셉 CGV 에서하는 시사회에 당첨되어서 가게된 영화관 사실 이런 종류의 코미디는 돈 주고도 안 보는 편이라서... 일단 영화를 보다보니 정말 미친듯이 때려주고 싶은 철딱서니 없는 40살짜리 여배우가 있었다.그리고 김혜수랑 이상하게도 너무너무 잘 어울리는 배역이고 김혜수는 몸매가 정말 대박이였다.그리고 생각한것보다 다른 캐릭터가 하나더 있고 그 캐릭터로 감동을 끌어내는게 이 영화의 진행 방향 이 영화 숨은 캐릭터는,, 역시 마동석.아 얼마나 웃기던지.. 그 와중에 생각 많고 따뜻한 캐릭터라는 사실 ...플러스 점수 팍팍 받는 캐릭터 여기는 스포일러- 미혼모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볼 수 밖에 없다생각보다 많은 미혼..

지나가는 영화지만 볼만한,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2016]

탐정 홍길동사라진 마을2016. 그냥 흔한 소재 만으로도 가볍게 보기 좋을거라고 생각했다.홍길동과 활빈당이라니 말이다 ㅋㅋ 별 애기 없더라도 해피 엔딩이 되고 가볍고 기분 좋게 볼수 있다는것이 확정되어 있는 영화 게다가 코멘터리에서 아역들의 활약을 보고나니더욱더 볼만한 영화라고 생각이 되었다. 역시나 연기가 처음이라는 귀염둥이 꼬맹이툭툭 치고 나오는데 완전 귀엽다 여기서 좀 아쉬웠던건피도 눈물도 없고 차가운 이제훈이 이 귀엽둥이한테 한번씩 무너지고 웃겨야하는데,,그부분에 대비가 극명하지 않아서 효과가 너무 떨어진다.아무래도 배경음향 탓인듯;차갑고 냉정한 킬러는 영상과 연기 뿐만 아니라 음향이 받침이 되어야 더 음산하고 무서워지고허당이 되는 순간 그게 깨져야하는데 그런 부분이 너무 부족했던듯그래도 의도는 ..

잡스러운 기분과 생각들의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The Revenant]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The Revenanat2015 2016년 첫번째 영화로 관람하게된 레버넌트 디카프리오의 출연 만으로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갖는 영화 트레일러를 보고 나면 이게 무슨 영화인가 싶어지면서,과연 톰하디와 디카프리오의 대결인가 싶어지면서한번 쯤은 보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영화였던 것이 어느 새인가 아카데미 주연상을 위해 기를 쓰고 만들었다는 소문과 함께그간의 아카데미상을 언제나 안타깝게 받지 못한 디카프리오에 대한 애도 아닌 애도와이번은 더 얼마나 대단한 짓을 하였을지에 대한 기대감으로 많은 관객들을 극장으로 끌어모았다. 디카프리오와 톰하디 만으로도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도어두운 분위기의 영화에 잠시 미루아 두던 차에 관심이 점점 올라가면서 주변에서 함께가자고 하여 영화..

사랑스러운 에니메이션 [마다가스카의 펭귄, The Penguines of MADAGASCAR]

마다가스카의 펭귄The Penguines of MADAGASCAR2014 아 골때린다 ㅋㅋㅋ 애니메이션은 리얼리티를 깨알같이 옮겨 놓는 묘사들이 항상 너무 재밌다 깨알같은 묘사들이 너무 재밌다ㅋㅋㅋ 어쨌든 즐겁고 재밌는 영화 사실 마다카스카 시리즈를 다 보지 못했는데이것만으로도 다시 보는게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골때리는 펭귄들의 이탈에서 부터 시작된 그들의 일생일대 세계 여행ㅋ 귀여운 펭귄들에게 자리를 빼앗긴 문어의 복수라니 ㅋㅋ컨셉도정말 웃기단 말이지 ㅋㅋ 세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격투와 추격씬 (ㅋㅋㅋ)들은 정말 깨알 같다ㅋㅋㅋ 애니메이션은 모두가 사랑할 만하다고 생각한다. 교훈적인 (?) 라임과 모두가 행복한 결말들 ㅋㅋ 청승 맞게 또 질질 울어버렸지만서도 ㅋㅋㅋ

강추★ 따뜻하고 오랜만에 마음에 드는 영화 [인턴, intern]

인턴Intern2015 따뜻하고 기분 좋은 영화가 보고 싶었다.그래서 [인턴]은 영화를 보는 순간 부터 나의 리스트 일 순위에 올라가 있었다.온갖 대작들을 마다하고 인턴을 보게된 이유는 따스함을 찾고자함이였고내가 원하던 따스함을 매우 적절하게 찾아냈다혼자 영화를 보면서 엉엉 울기도 하고 기뻐하기도 하고 안타까워하기도 했다.일하면서 잊어버렸던 이런 감정들을 영화에서 찾을수 있어서 기뻤다. 한마디로 하자면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가벼운 소설책 존재.깊은 깊이감은 없지만 마음을 채워주는 감동의 무게는 가볍지 않다.우리 세대에서 원하는 성공하는 사람(여자)의 모습. 일과 가정을 둘다 지키는 모습.든든한 젊은 세대의 버팀목이 되어주는 기성세대의 모습까지도 가지고 있다. 우리가 원하는 어른을 로버트 드니로는 보여주고 ..

귀엽고 웃음 터지는 사랑스러운 영화 [스파이, SPY]

스파이 SPY 2015 내근직 스파이의 좌충우돌 진짜 스파이 되기 영화. 현장 출동의 기회가 생기자 자신만의 능력으로 새로운 스파이가 되어 가는 주인공을 보고 있으면 웃기면서도 사랑스러워서 끝까지 즐겁게 보게 되는 코미디 영화다. 거기에 제이슨 스타뎀과 주드로도 나오니깐 코미디로 볼거리는 충분한 영화다.

새롭기만 했던 킬링 로드 액션 [매드맥스, MAD MAX]

매드 맥스MAD MAX2015 결국은 영화관에서 못보고 비행기 안에서 보게된 액션 영화보고 나니 영화관에서 못 본게 원통해져 버린 영화 초반의 어이 없음과 잔인함에 조금 당황스럽다가도사이다 같은 결론으로 액션 씬들이 모두 시원해지는 영화로 끝이 났다. 개인적으로 톰하디는 This means war를 본 이후로 좋아하기 시작했던 배우이다.약간은 불만 스러운 그 얼굴에 낮은 음이 마음에 든다.원체 초강렬 샤를리즈 테론 언니의 포스에 다들 이 여주인공 애기만 다들 해대다 보니, 한국 포스터는 이 언니가 노려보는 사진이 다라서, 라는 핑계로 톰하디가 나온다는 사실도 모르고 영화를 보던 중간에서야 묵직한 저 맥스가 톰하디라는 사실을 말이다. 어쨌든 잘 생긴 톰하디 여주인공이 누군가 싶어서 검색했다가 깜짝 놀라고야..

신개념 초꼬맹이 히어로 [앤트맨, Ant-man]

앤트맨Ant-Man2015 그냥 어이 없을줄 알았던 앤트맨생각보다 많이 재밌었따사이즈가 자유자재로 바뀌다니 충격적이다*ㅁ*이런 신개념의 히어로가 등장할 줄이야 영화 자체는 그냥 실사판 애니메이션이랄까개미들의 대장이 되는 히어로CG가 많아서 더욱더 영화라기 보다는 애니메이션을 보는 기분이다 어쨌든 새로운 개념의 꼬맹이 히어로ㅋㅋ 게다가 앤딩에서는 속편의 냄새가 솔솔솔 영화에서 히어로를 다루는 무게감은 캔틴 아메리카 정도는 충분히될 정도로 절대로 이 악당들과 히어로의 무게를 가볍게 여기지 않는 약간은 "병맛"의 냄새도 난다 우리 아빠가 짱이야!를 외치는 전형적인 미국의 사랑스러운 꼬맹이 딸래미 아가씨는모든 아빠들의 로망의 표방!너무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다 마블을 사랑한다면 마음 편히 놓고 볼수 있는즐겁디 즐거..

실망 없는 [미션임파서블:로그네이션]

미션임파서블 :로그네이션Mission Impossible - Rouge Nation2015 뭐 다른 코멘트가 필요하랴 이래서 톰 크루즈를 모두가 찾나본다무엇보다 직접 소화한 액션씬이라는 것은더더욱 애정애정하게 된다. 어쨌든 보는 즐거움이 멈추지 않는 영화이다. 아주 조금이라도 액션을 좋아한다면빼 놓지 않고 보아야하는 영화라고 생각한다액션은 얼마나 잘 표현했느냐도 중요하지만얼마나 새로운 씬을 만들었느냐도 크나큰 즐거움이고그런 면에서 언제나 미션 임파서블은 만화 같은 장면들을 보여주면서 즐거움을 안겨준다 게다가 버릴 캐릭터가 하나도 없다모든 캐릭터들이 애정이 생기게 되는 영화이다같은 운명이 영국 스파이 언니나도움주고 믿고 가는 제레미 레너나오래된 친구들이나모두모두 즐겁고 좋다 이제는 더이상 영화관에서 보지 ..

강추★ 과학적이고도 감동적이고 놀라운 영화!! [인사이드 아웃, inside out]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2015 오랜만에 만난 너무나도 즐겁고 감동적인 애니메이션거기다가 너무나도 과학적이고 사실적이라서 놀라움의 연속인 영화 감동의 포인트가어린날의 자신과 헤어지고, 자아통합의 과정에서의 성취라서알게 모르게 더 쨘~ 한 감동을 주는 그런 영화 영화 보기 전에 이미 웰메이드 디즈니와 픽사의 합작 영화라는 수문이 자자했던.. 시작부터 보여주는 각각의 캐릭터들의 모습감정을 대표하기 때문에 개성과 성격이 아주아주 뚜렷하고 재밌다 이중에 더 강한 성격을 가진 감정들이 중앙통제소의 주인이되고 그것이 그 사람의 주 성격이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그런 과정을 그려보아도 너무나도 재밌어지는 영화 어린 소녀가 이사라는 이벤트를 통해서 자아가 흔들리고 그를 극복하므로서 새로이 성격과 자아를 공고히하고..

생각과는 달라서 알수가 없는 [위아영, while we're young]

위아영while we're young2015 뭔가 즐겁고 유쾌한,,나이를 먹더라도 즐겁게 사는 이야기들이 가득한 영화일 것이라고 생각했다.그래서 팍팍하고 힘든 나의 일상에서 즐거움을 더해주고나도 이렇게 살아야지.. 라는 마음이 들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영화는 오히려 젊은 애들은 젊으니깐... 어쩔수 없지.. 나이를 들면 나이에 맞게(?) 살아야한다. 인생에는 수순이 있다..와 같은 내용들로 끝이 나버린다. 이런저런 실망이 보통이 아니였다그래도 뭔가 보일줄 알았으나 젊은이가 보이는 사기와 속임순진하게 넘어가고 원하던 것을 잃은 노년오히려 노년에 감정이입하고 마음에 들지 않은 느낌 뿐이였다 게다가 벤 에플렉이 더 마음에 들었다고! 그래서 나의 결론은...이런 인생도 있고 저런 인생도 있는거지이렇게 ..

실망한 영화 [킹스맨:스크릿에이전트, Kingsman: The Secret agent]

ㅍ Kingsman: The Secret Service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2015 스포일은 전혀 하지 않고 결론만 말하자면사람 죽는 것을 너무 희화화하면서 미국을 너무 까는 영국 찬양 영화랄까 사실 귀족이니 젠틑맨이니 하는 단어나 대화들도 그닥 세련되어 보이지도 않고 진중해보이지 않았다007에서 보이는 무겁거나 세련된 느낌 조차 받기 힘들었던.... 귀족도 아닌 바닥 생활을 하는 한 멀쩡한 청년의 성공 스토리기도 하고찬란한 영상을 보여주려고 했으나 무술 씐이 부족하기 짝이 없기도 한보고 나서 생각보다 즐겁지도 눈이 호강한것도 아닌 어이 없는 영화 죽이는 것이 불편한건 비단 나만의 문제는 아닐것 원래 콜린퍼스를 그닥 좋아하지 않지만영국 신사의 모습을 보여주는데는 손색은 없었던 듯 콜린 퍼스의 활약이 ..

강추★ 오랫만에 따뜻한 정통파 디즈니 영화 [빅히어로 Big Hero]

Big Hero 6빅히어로 2015 티저를 보는 순간 반드시 영화를 봐야하는 상황에 빠진다너무너무 귀여운 캐릭터가 지구를 지킨다고 한다 이건 뭐하는 영화인가 싶어지면서도 어딘지 모르게 낯익게 생긴 캐릭터와 함께디즈니의 영화라는 것을 알고 나면 한번은 봐주어야한다는 의무감이 생기기까지 한다. 영화를 시작하면 난감할때도 있다.누가 봐도 미국 만화책에서 튀어나왔을 것 같은 믿을 수 없을 정도의 NERD 들이 나온다 . 끝날때가 되면 기.승.전.결. 권.선.징.악.이 명확한classic한 영화에 어른인 나의 마음이 약간이 몰랑 해지는 기분도 든다. 베어맥스는 제작 컨셉부터가 마음에 든다.스캐닝을 통해 환자를 진단하고 치료를 해주며 친근하고 따뜻한 이미지를 위해 커다랗고 하얗게 만들어졌다.치료에 만족한다고 말해주..

Exhibition)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11 스튜디오 지브리 레이아웃 展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11 스튜디오 지브리 레이아웃 展 드디어 지브리 레이아웃 전을 가다'ㅁ' 일본 갔을때도 토토로 하우스에 갔었으나 너무 오래되어서 사실 기억도 안나지만 특이하고 아름다운 이층집+ㅁ+으로 기억하고 있을뿐이다. 사진을 찍지 못하니깐 사진이 남아 있지 않아서 기억이 아물할 뿐이다. 여튼 이번에는 레이아웃만 있어서 전체양은 절대적으로 적을 것으로 생각하고 고고. 라고 하지만 역시나 정말 많았다 ㅠㅠ 연필선으로 스케치한걸 사랑하는 나에게는 레이아웃 전은 즐거움 그자체'ㅅ' 굵은 선과 진한 색깔의 실제 애니메이션 보다도 섬세하고 예쁜 연필체가 더 좋다 돌아오고 나니 엽서를 사지 않은게 점점 더 아까워 오지만,, 그래도 입체 카드 있으니까'ㅅ' 예쁘다는>__

2013년형재난좀비호러영화 [월드워 Z, World War Z ]

처음 광고할때만해도 그냥 괜찮은 영화라고 생각했는데,, 내용에 대해 알고 나니... 흠.... 솔직히 말해 영화 별로 안 땡겼다. well made 라고 해도 재난 영화라니.. 브래드 피트라니.. 좀비-_- 라니.. 거기다가 어지럽고 졸립기만 한 이 주간에... 아름다운 파리영화나 보면서 쉬고 싶었는데 말이지... 일단 재난 영화는 ....... 다 때려부시고 다 망가지고 재네만 살아 남는 영화라서 싫고ㅠㅠ 무엇보다 이렇게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나오는 재난 영화는 더욱 싫음-_- 거기다가 좀비 호러라서 텐션 잔뜩-_- 결론도 황당 스럽게 병에 걸려서 위장을 해서 싸우는거라니...쩝 우리가 다 없애버린 질병들을 일부러 백신처럼 만들어서 맞다니... 거기다가 생존자들은 싸우라는 교훈적인 결말이라니.. 마음에 ..

유치한 만화:) [ 오즈, Oz,the Great and Powerful ]

오즈 Oz The Great and Powerful 2013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제작진이 만들었다는 사실 만으로도 나는 영화를 보러 달려 갈 수 밖에 없었다. 시간 관계상 IMAX 3D를 볼 수 밖에 없었지만, 비싸지만, 보기 정말 잘한듯! 아기자기하고 동화 같은 OZ가 너무 예쁘게 나타나서 기분이 좋았다:) 캐릭터와 배경 모두 만화 같아서 조금은 당황스럽고 유치했지만,, 앨리스는 만화적 배경을 모두 표현해 내면서도 현실감이 있었던 반면 이 영화는 fairtale이라는 느낌이 팍팍드는,, 모든 캐릭터마저도 동화적이기만한,,, 오즈가 과학자가 되어서 약간은 현실적인 듯하지만서도 마법의 힘을 머리와 쇼로 이겨냈다는 매우 권선징악적인 전개이다. 그래도 곳곳의 배경들이 너무 아름다워서 기분이 좋다. 과도한 3..

체게바라, 그리고 여행 [ 모터싸이클 다이어리. The Motorcycle Diary ]

Motorcycle Diary모터싸이클 다이어리 2004 체 게바라에 관한 영화라서 유명했다.누구나 보고 싶어 했다. 거기다가 여행영화.영화를 보고난 사람은 누구나 남미에 가고 싶어했다.누구나 여행을 떠나고 싶어했다. 길 위에 있고 싶어했다. (내가 건너지 못한 칠레와 아르헨티나의 국경호수+_+!미리 알았더라면 무조건 건넜으려나) 하지만 남미를 떠날 때 바이블 처럼 봐야만 할 것 같아서 영화를 본 나에게는 여행에 관해서는 아무런 감동이 없었다.오히려 여행을 다녀오고 충분히 느낀 이후에 다시 영화가 보고 싶어졌다.그들이 무심히 고민할때 배경이 되던 자연.말썽쟁이 오토바이를 타고 무한히 달리던 루타 42.아르헨티나의 끝에서 페루까지열심히 계획을 짜던 부에노스아이레스. 하나하나 내가 느꼈던 것을 다시 보고 싶..

[원 포더 머니. One for the Money]

원 포 더 머니One For the Money 2012캐서린 헤이글 주연'ㅅ'이라는 이유만으로 한번쯤은 기분 날리기위해 볼만한 영화 그냥 별거 없던 여자가 돈 벌겠다고 죽자고 덤벼들면서잘하는 여자가 되고 사랑도 얻고 일도 잘되고 돈도 없는..조금은 리글리 블런드 계열의 로맨틱 코메디. 진짜로 캐서린 헤이글 예쁘다고 생각했는데,,이상하게 보면 볼수록 별로다.. 말하는게 별로라서 그런가.. 그래도 나름 기분전환 용으로는 괜찮은 영화 원 포 더 머니 (2012)One for the Money 6.9감독줄리 앤 로빈슨출연캐서린 헤이글, 제이슨 오마라, 다니엘 순자타, 존 레귀자모, 셰리 셰퍼드정보로맨스/멜로, 코미디, 범죄 | 미국 | 91 분 | 2012-02-16 글쓴이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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