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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 쓴 볼펜만큼,,

다 쓴 볼펜만큼.추억이 남아 있는지, 기억이 남아있는지, 이 사색 볼펜은 언제나 잃어버리고는 해서 볼펜 심을 여지껏 총 4번 정도 뿐이 갈아 보지 않았다.( 그렇게 많이 사용했는데도 불구하고,근데 이번에는 여행의 중간에 검은 색을 다 써버리고 말았다.여행떠나기 전에 새로사서 간 볼펜이였는데 말이지 :)왠지 모를 뿌듯함과 얼마나 많이 써야지만 볼펜이 다 닳는지 알기에,생각보다 얼마나 많은 생각과 일정을 적어 내려갔는지 느낄수 있었다. 여러모로 뿌듯한 남미 여행:)

바람: Americas 2012.08.28

Movie) Step Up4:revolution

STEP UP 4: REVOLUTION 나의 사랑하는 스텝업 시리즈시리즈를 지나가도 춤의 구성이 점점 눈을 즐겁게 해서 언제나 즐거운 스텝업이다'ㅅ'street dance에서 지나치게 실망해서 이것도 그러면 어쩌나 싶었는데, mob을 보여주는 이번 영화는 상당히 신선했다.광고에 나오는 자동차 거리 춤 씬이 오프닝을 장식해서 깜짝 놀랐다.시작부터 쎄게 나오네. 시작부터 나오는걸 광고의 메인 춤으로 삼았어?이런 기분이였다. 어쨌든 안무 그자체보다도 전체적인 싱크가 인상적이였다. 의상소품 뿐만 아니라 다양하게 그들의 이름 The mob를 남기고 사라지는 그래픽의 엄청난 실력.유리 그래피티, 건물샤이닝, 철물 로봇, 나이프와 포크로 만든 이름까지. 무엇하나 멋지지 않은 것이 없다.미술 디렉터 완전 천재적인것 같..

* Apple Earphones..

apple의 upgrade ipod video 4세대부터 사용하던 나로써 상당히 장기간 이용해온 apple earphone은 익숙하고도 괜찮은 녀석이다.sony의 싸구려 이어폰을 한번 쓴 이후로 이 녀석이 가격대비 얼마나 괜찮은 녀석인지 깨닫기도 했고.다 거기서 거기인것 같은 earphone에서도 소소한 변화를 보여주고 있는 apple을 느끼고 이래서 나는 apple의 fan일 수 밖에 없다. 물론 apple만 이런 변화를 거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하지만 같은 듯 다른 apple의 업그레이드는 언제나 소비자를 기분 좋게 만드는 면이 있다.이어폰이 들어 있는 제품만 최소 7개는 산거 같다. 그 때마다 새 이어폰이 들어 있어서 옛것이 망가지거 잃어버리면 새것을 꺼내 쓰곤 했다.그래서 새로 이어폰을 ..

DAY 20: 최고 맛난 디저트와 마지막 밤, BARILOCHE

DAY 20_ BARILOCHE, ARGENTINA마지막 디저트와 뜻하지 않은 저녁 우리의 헤어짐도 아쉽고 배의 출출함도 아쉬워서 디저트 한입 같이 하고 헤어지기로 한다.여자 셋이 모여서 아무것도 안 먹는다는 것은 말이 안되는 이야기다. RAPANUI since 1939 바릴로체의 top chocolateria 중 하나라고 한다. 사람들이 잔뜩 초콜렛을 사는 것을 밖에서 구경하다가 가게에 들어간다.초콜렛을 잔뜩파는 곳을 지나 들어감녀 우리네의 카페보다 훨씬 늘어지는 컨셉의 쇼파 가득한 샬롱 같은 곳이 있다.안내해주는 자리에 앉으면 되는데 마침 동전을 털어서 계산하는 아이들 무리가 보여서 그 자리에 앉기로 했다.못 먹은 탓도 있고 초콜렛 냄새가 진동을 하는 탓도 있으니 우리는 이미 두근두근 모드. 메뉴판이..

Spanish) eres para mi - julieta venegas

Sería mejor empezar otra vezPero si ya se que no se puedeVas a decirme que es imposiblePero por lo menos déjame que lo intenteSi, me di cuenta demasia'o tardeSe, que aun podemos arreglarloAprendí a sacarle jugo a mis defectosY me va mejor desde que deje de odiarloCaminando yo en tus labios por la nochePor en medio de la calle estoy pensandoSi me quieres no me fallesSoy de tierra con el agua lleg..

song) 수 많은 노래 속에서….

개인적으로 노래를 받는 사이트로는 soribada를 이용하고 있다.새로 나온 앨범들을 이리저리 보면서 마음에 드는 가수 이름이나 앨범 표지, 노래제목이 있으면 들어 보았다. 그 중에 마음에 드는 것이 있으면 다운 받아서 듣고는 했다.나의 ipod속 다양성을 위해서 :) 요즘은 너무 많은 앨범이 나와서 새로운 것은 아무것도 플레이리스트에 추가 할 수가 없다하물며 내가 좋아하는 david archuleta의 앨범도 아직 듣지 못했다고!! -- 들어 보고 싶은 앨범들이 많이 눈에 띄는데 다 듣지 못하는 한 풀이 정도.. + 아츌이의 새 앨범 노래

Artist) now, global, top star PSY

PSY 강남은 베버리힐즈가 아닌거 같은데, Gangnam is not like beverly hills. Chung-dam, the part of Gangnam might be like Beverly hills.But, Gangnam is a large place. In broad, it means just south part of the river. 이 싸이코는 안 좋아 할 수가 없을 뿐더러, 중독성 대박. 아이디어 대박. PSYCHO is genius as a artist.His concert is always crazy. 이제는 자랑스러워 할만한 가수가 되었다. 모두가 인정할 수 있지. I'm proud of him :)Also, he is amazing,everyone agrees?! Everyo..

헌책방 같은 감성을 전하는 ( 알라딘 책방 )

우연히 발견한 알라딘 중고서점, 책으로 외부가 데코레이션 되어 있고 지하실을 이용한 것과 함께 헌책방이라는 사실이 눈에 확 들어왔다.내려가보니 손님들의 중고책을 사들이기도 하고, 내부는 중고 책으로, 오래된 책으로 이루어져 있다.중고책이라 매우 싸다는 사실도 마음에 들고, 손님들이 파는 책이다 보니 신간도 존재하고,오래된 책들도 함께 어우러져 있으니 내마음에 쏙 든다. 헌책방 느낌이 물씬~테이블과 의자들도 여기저기 존재해서 앉아서 책을 읽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사랑방 처럼 :) 보물이라도 발견한듯 기분이 매우 좋다 >_

Video) G-DRAGON - One of a kind

G-DRAGONONE OF A KIND 개인적으로 GD를 좋아하지는 않는다.하지만 producer로써의 GD는 좋아한다.온 사방에서 맞고 있지만, 천상 연예인이고 끼가 있는건 사실. 이번 뮤직 비디오는 공개 전부터 "돈꽃"이 피는 바람에 우당탕 맞았고,뮤직비디오를 보는 첫 인상이.. 이번에도 여러가지로 두둘겨 맞겠구나 싶은 생각이 든다.그렇다고해서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그만 둘 것 같이 보이지도 않는다.소소한 것들만 포기해도 훨씬 나을텐데, 본인이 보기에는 포기 못하는 소소한 것들이겠지. 여러가지 논란이 있을 것 같은 뮤직 비디오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상징성이나 소소하게 보면 다 비싼 소품들…호랑이와 곰… 왠지,,, GD가 좋아하는 소재지만, 까일때 까이다 보면 동물학대라는 소리까지도 들을수 있을 것..

DAY 20: 정말 우연히 찾은 동네와 추억, EL BOLSON

DAY 20_ EL BOSON, ARGENTINA정말 우연히 찾은 시장에서의 즐거움 바릴로체Bariloche에서 3시간여 떨어진 곳에 존재하는 엘 볼손El Bolson.국립공원을 따락 가는 것은 아니지만, 파타고니아 지방의 수많은 highway 중에 하나를 지나는 것이라3시간은 상당히 지루하긴 했지만, 창밖의 광경은 제법 멋졌다. 이미 지칠 대로 지친대다가 차라면 진절머리가 나는 상태의 나이기는 하지만,전날 이 근방에 내린 눈 덕분에 매우 멋지긴 했다. 생각보다 빨리 도착했다. 2시간여 만에 도착! El Bolson.이곳이 예쁜 동네고 주말에는 시장 볼 것도 있다고 하여서 온 곳.100배 즐기기 따위나 보고 있는 나로서는 전혀 아는 바가 없는 동네. 동네의 첫인상은. 어제 나를 고생 시킨. 안데스 동네와..

휘장.

서울시의 새로운 휘장은 1995년 처음 검토된 이후 1996년 시민공모를 거쳐 지금의 모습으로 탄생되었습니다. 휘장(심벌마크)은 서울시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시각상징물로서 서울시 CI (City Identity)의 핵심적인 기본요소입니다. 서울의 지향 이미지 : 역사와 활력의 인간도시 휘장은 한글 '서울'을 서울의 산, 해, 한강으로 나타내면서 전체적으로는 신명나는 사람의 모습을 형상화한 것으로 인간 중심도시를 지향하는 서울을 상징합니다. 자연 - 인간 - 도시의 맥락 속에서 녹색 산은 환경사랑, 청색 한강은 역사와 활력, 가운데 해는 미래의 비전과 희망을 함축하고, 이 세가지 요소를 붓터치로 자연스럽게 연결하여 서울의 이미지와 사람의 활력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출처: http://w..

바람: Korea 2012.08.25

*인생사 모두 같은것.

2o12o6o8Lumix GF2@ peru 인생사 모두 같은 것을. 구직판, 내지는 장터 같은 이 게시판을 보고 있는 사람들을 여러번 만났다.작은 마을에서 발동냥을 팔다 보면 한 모퉁이를 돌아설때 한쪽 벽에 빽빽히 붙어 있는 종이들과그 앞에 모여서 이리저리 무엇가 찾아헤매이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그때는 그들이 안 됬다는 생각을 했었다. 구직게시판이라면 분명 하루하루에 매달려서 살아가는 사람들일테니, 시간이 지나 나는 한국에 있지만 나의 모습을 보며 그들이 떠 올랐다,나는 컴퓨터 앞에 앉아 인터넷 게시판에 매달려 있다는 것뿐 그들과 다를 바가 없었다.그들을 동정할 이유가 없었다. 나도 그들과 다를 것이 없으니,,,,

렌즈속 세상 2012.08.25

DAY 20: 나의 마지막 바릴로체, BARILOCHE

DAY 20_ EL BOSON, ARGENTINA사람이 어디로 흘러 들어갈지 아무것도 모르것이다 아침부터 다녀온 터미널은 둘째고 리셉션도 우리방 할머니들도 도와주시질 않는다. 7시버스를 타고 떠난 남매를 뒤로 하고 아직 해도 뜨지 않은 이동네 때문에 혼자 택시를 타고 숙소로 돌아왔으나, reception은 열리지 않았다.7시반부터 아침 식사인데, 어제밤에 리셉션 아이도 노는거 같더니.. 7시반에 reception도 열지 않고 아침도 아직이다. 으이구.하는 수 없이 나도 침대로 기어 올라가서 조금더 잘까 했으나, 잠시 뒤에 할머니 들께서 일어나서 아침 준비를 하신다.어쩔수 없이 나도 다시 일어나서 아침을 먹으러 내려왔다. 리셉션을 보는 아이가 영어를 아예 못하다보니.. google translation켜 ..

* subte de Buenos Aires

BUENOS AIRESSUBTE Subte지하철이라는 스페인어 되겠다. 지하철이 있는 도시는 몇군데 있지만, 유용한 곳 중에 하나가 부에노스 아이레스라고 생각한다. 버스책자를 보고 무시무시한 공포를 느낀 관계로ㅎ개인적으로 빨라도 답답한 지하철보다는 탁 트인 버스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버스가 매우 타고 싶지만, 버스 정류장을 찾는 것도 힘들고 번호만 적힌 행선지도 모르는 정거장에서 버스를 잡아 타는 것은 쥐약잔돈을 싫어 하는 나에게 동전 아니면 받지 않는 버스도 그닥ㅎㅎ역시 한국 처럼 가뿐하게 카드 찍어주는 정도는 되야!!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 부에노스에 머무른다면 버스 책자를 사서 버스를 타는 것이 정답.하지만 짧게 머무른다면 지도 펼쳐 놓고 금새 찾을 수 있는 지하철이 으뜸이다. 우리나라 지하철 같지는 ..

Concert) this is EMINEM, 20120819

2o12o819 sat.EMINEMin Korea@Gamsil stadium JUST,GOD DAME HIS AWESOME!!멋쟁이 라이브는 최고 멋지다 with the TICKET!귀여운 현대카드 IT 물통과 우비하얀까망 부채와 플랜카드를 나눠준 현대카드언제나 그렇듯 현대카드의 기회력은 멋지다 ENTERED자 입장 보조경기장이 정말로 보조일줄이야.내가 생각했던 그 작은 곳이 아니라 야외에 작은 곳일줄은 몰랐다고그래서 비와 함께 광란의 콘서트가 되었다.정말 내내 비와 함께 lighter!!!!불을 켜달라는 건 루틴이겠지?ㅎㅎ IT WAS ONLY A HOUR BUT A CRAZY ONEalso good for my health.it was tough enough to stand one from 5 c'c..

Holland] flowers

2008. 07.HollandRotterdam 2008년 여름의 유럽 꽃이 만발했던 네덜란드의 시장은 황홀하기 그지 없었다.온갖 꽃들로 가득들어 차 있는 시장에서 한아름 꽃을 사서 끌어 앉고 집으로 돌아가야할 것만 같았다.꽃 만큼이나 정갈하고 로맨틱하던 도시. 볼 것이 많은 곳은 아니지만, 다시 한 번 방문 하고 싶은 도시 중 하나. 2008 summer in Europe The market full with bloomed flower was fantastic It smelled sweet in the air as the shine.City was romantic like a rose. It's the city didn't had much to remember, but much reason to go b..

DAY 55: 항구도시에서의 아름다움, night of Lima

DAY 55_ LIMA, PERU NIGHTSHIGHT항구도시의 밤은 역시 멋지다+_+ 숙소에 들어갔다가 피곤함을 이기지 못하고 누워 있으니 기분이 좋다.피곤함을 이기지 못하고 그대로 잠을 자기 까지 했다.눈을 떠보니 이제 아주 조금씩 해가 지고 있는 상황리마가 아주 조금은 내려왔지만, 여전히 해가 일찍 지는 곳이다.좀 더 구경해야겠다는 생각. 밥을 먹어야겠다는 생각. 그래서 남미에서 세번째로 무서운 도시 리마이지만 밖으로 나간다. 제법 거리가 되는 miraflores plaza까지 폭풍 걸어갔다.역시나 메인답게, 휘엉청 밝고, 사람도 많고 활기차다. 다시보니 남쪽으로 공원이 더 늘어져 있고 그쪽으로 식당이 많았다. 사람들도 몰려 있고 불도 많아서 가보니시장이 서 있었다. 시장보다는 Market이 더 어..

diary] 곧 죽어도 블로깅

곧 죽어도 남미 여행 간거 다 블로그에 쓰겠다고 버티고 버티는데하나 쓰는것도 왜이리 힘든건지.. 도대체 글 하나를 다 끝내는게 너무 힘들다ㅠㅠ남미에서 절반만에 컴터가 맛이 갔다는 사실이 이렇게 슬플수가 없다ㅠㅠ 컴터만 살아 있었다면, 온갖 남아 돌아서 손으로 모든 일기를 다 쓰는 그 시간 동안 컴퓨터로 일기를 다 써서 지금 블로그 쓰는데 기억 동원하고 다시 다 쓰느라고 지금 애 먹고 있지는 않을 텐데ㅠㅠ 고장난 컴터 들고 다니기와 돌아와서 다 추스리기로 너무 많은 에너지가 소모 되고 있다. 이대로 때려쳐?? 그러기에는 이미 너무 산발 적으로 여기 저기 손을 대 놨는데,70일의 일정 중에서 이제 겨우 10일 정도나 쓴듯.근데 날짜가 문제가 아니라 남은 날들에서 내가 써내려갈 분량이 어마어마하다 것이 함정 ..

** 지폐의 성형수술

[ peru. 20 soles ] 이상하게 어디서 들었는지는 기억이 안난다.아마 볼리비아 였던 것 같다. 아니라면 페루와 볼리비아의 사이 그어디에서,,돈을 세던 사람이 이거 옛날 지폐고 요거 새 지폐인데 이거 분명 같은 사람인데 다르게 생기지 않았니?라면서 돈을 보여주었다. 애 성형 수술했어~ 라고 하는데 같이 있던 모두가 빵터졌다 아, 정말 어찌나 웃기던지ㅋㅋ 왜냐면 이 페루 지폐보다 심각하게 그 두사람의 얼굴은 너무나도 달랐었다. 어떤 지폐를 보여줬던건지도 기억이 잘 안나지만,정말 너무나도 다른 얼굴이여서 동일인임을 의심하고 있던 상태에서수술했다고 하니 그렇게 웃길수가 없었던 에피소드. 누구와 어디서 나눈 대화였는지도 기억이 안 나는건 좀 슬프다 그래도 위조지폐 확인 하기를 한번도 안해봤었는데;(혼자..

바람: Americas 2012.08.16

Video) What's my name?

RihannaWhat's my name?feat. Drake 개인적으로 Rhianna의 노래는 Disturbia를 제일 좋아한다.youtube에서 놀다보니 what's my name 뮤비가 뜨는걸 봐서 한 번 봤다.Rhianna는 진지한 표정 지으면 좀 무섭다고 생각은 했다. 근데 여기서 자연스러운 모습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그리고 빨간 머리가 너무 잘 어울렸다. 모양새 낸 머리 말고 자연스럽게 묶은 머리가'ㅅ'그게 너무 마음에 드는 뮤직비디오.Rhianna는 음색이 너무 강한 나머지 노래들이 질리는 면도 있는데, 이 노래는 너무 강하지 않고, 피쳐링도 간간히 있어서 질리지 않는다.

diary] 오랜만에 많은 것을 한 하루

2o120813 오늘은 오랜만에 강남역으로 출격. #드디어 벼르고 벼르던 스페인어 학원 등록을 했다.사실 별것은 아니지만, 돈이 없던 관계로 미루고 미루고 미루던 터,,문법이 생각보다 많이 복잡하고 어렵다는 말도 많이 들으니 망설여 지기도 하고, 그렇지만 한 번쯤은 제대로 스페인어를 사용해 보고 싶다는 결론에 도달해서 고민과 친구의 조언 끝에 알아보니 방학 특강이 있어서 일단은 특강에 도전하기로.학원은 강남역에 존재하는 Feliz. 기간도 하루에 2시간씩 8일. 이걸로 문법의 기초를 확립하고 내가 주먹구구로 알고 있던 스페인어를 정리할 수 있다면 충분히 가치있다고 생각이 들었다.배웠으니 언젠가는 제대로 써먹어야 겠다는 다짐도 다시 해보면서 ㅎㅎ 오늘 생각한것보다 늦잠자서 아침 수업을 못갔지만 전화했더니 ..

DAY 08: 사랑에 빠지다. USHUAIA

DAY 08_ USHUAIA, ARGENTINA한눈에 반한 도시 #세상에 한눈에 반할 수 있는 도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근데 정말 한눈에 반할 만큼 아름답고 아기자기한 도시.여기는 USHUAIA. 비행기는 도착했다. Aeropuerto Malvinas Argentinas, Ushuaia, Argentina도시에 가까워질 때부터 마음이 두근두근 설레였다. 저밑에 보이는 것들이 너무 멋져서..난 분명 반팔 반바지 속에서도 한낮에는 더워서 땀이 흐르던 이과수에 있었는데, 몇시간만에 발 밑에는 설산들이 눈옷을 입고 깔려 있었다.높은 산 한개만 존재하거나 하지 않았다. 발밑이 다 하얗게 뾰족뾰족하게 생겨있었다.남쪽을 향해서 끝없이 내려가던 비행기 밑으로 하얗고 뾰족한 모양까지 갖춘 설산이 펼쳐지더니 저 멀리..

DAY 08: 무시무시한 이동의 날. 뻘짓으로 시작하다. to USHUAIA

DAY 08_ IGUAZU, ARGENTIA to USHUAIA, ARGENTIA이동의 날 #여행 초반 답게 아침부터 뻘짓 작렬아침 4시반 부터 눈이 떠져 버렸다. 으악! 그래서 다시 자도 푹 자 버릴까봐 무서워서 서성거리다가 그대로 일찍 일어나서 체크아웃하고 나와버렸다.나 도대체 몇시에 나온거니… 결국 공항에는 6시가 되기 전에 도착.근데 이건뭐… 불도 안 켜지고 온 공항에 security 단 한명 앉아 있는 상황.그런 상황에서 나는 공항으로 입장.. 아..aeroargentina가 보이고, 벽에 충전기를 꽂을 수 있는 바닥-_-에 앉아서 노닥노닥 기다리기로 한다.할일도 없으니 일부러 wifi결제까지 해서 써보려고 했으나 결제도 해 주지 않는다-_- 에잇!! 나의 뻘짓의 흔적 주섬주섬 노동자 분들과 공..

** 나의 일기장

나의 일기장My Diary 편지고 일기고 이것저것 쓰는 것을 워낙 좋아하니깐, 여행에서는 특히나 일기장은 필수.일기라는 것이 쓰기 귀찮다는 것 이외에 다시 펴 볼일이 별로 없다는게 또다른 함정이지만,대망의 남미 여행이니 역시나 신경써서 일기장을 챙겨 갔다.전에 둘러보다 점찍어 놓은 sketch book으로(!)즉, 가져간것이 노트가 아니라 하드커버에 데생용으로 쓰이는 스케치북이였다는것!빨간색이라서 마음에도 많이 들었고 종이 재질도 맘에 들었다.80장이라 처음에 계획했던 여행보다 월등히 많아서, 어느때고 메모장으로 사용할 수 있게 뜯어낼 수 있는 시스템도 마음에 들었다. 사진의 표지는 푸에르트 몬트에서 산티아고 란칠레를 타고 날아갈때 잡지를 보고 있는 나에게 승무원이 잡지 가져가도 되는거라고 해서 좋아라 ..

바람: Americas 2012.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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