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888

[찾아가는양조장] 우렁이쌀 청주가 있는 [양촌양주]/ 충남 논산

서울 가는 길에 논산에 들리는 것이 어렵지 않아서 논산에 있는 양조장인 에 들러보기로 했다. 주소대로 따라간 곳에는 자그마한 옛날 건물이 있었다. 오늘 설마 문 닫은건 아닌가 잠시 고민했지만 문을 밀었더니 바로 열렸다. 문 앞에서 밀기 전까지는 오픈 되어 있다고 하지만도 열렸는지 닫혔는지 알수가 없었다. 아마도 슬퍼지는 오늘의 서사는 여기서 부터 시작이 아니였나 싶다. 문을 열면 바로 오른쪽에 출고 현황표와 함께 찾아가는 양조장 QR 스탬프와 실물 스탬프가 있었다. 입장하자마자 두가지 스탬프를 모두 해결하고서 내부를 들여다 보았다. 문을 열면 큰 홀 처럼 되어 있고 멀리 안뜰로 향하는 문도 열려 있다. 홀의 오른 편에는 사무실이 되어 있고 왼편에는 지하로 내려가는 발효실 안에 여러가지 장비들이 있다. 사..

심심하게 또 생각이날, 일본 소바 식당 [소바마에]/성수

저녁에 맛있는 것이 먹고 싶어졌던 터에 검색하다가 저장해두었던 [소바마에]를 기억하게 되었다. 가게가 작아서인지 대기가 많다고 해서 걱정이 되었는데 도착해보니 나랑 같이 도착하신 한 분만 있고 줄이 서 있지는 않았다. 내부에도 내가 앉은 이후에도 3팀은 더 들어 올 수 있는 자리가 있었다. 평일 저녁인데 넉넉하게 들어 갈 수 있어서 다행이였다. 주문은 외부에서 키오스크로 미리 선택하고 들어 갈 수 있다. 덕분에 고민의 시간도 좀 줄어 들수 있고 내부에 들어가서는 음식만 온전히 즐 길수 있는 느낌이다. 사실 가게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키오스크가 서로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는데 그래서 덕분에 내부에서는 주문을 받으러 오나 같은 다른 고민 없이 더 온전히 즐길수 있는 느낌이다. 내부는 역시 자그마하했다. 반지..

[기념품] 마커스 마크 한정판 기념품 당첨!

원산지: 미국 분류: 켄터키 스트레이트 버번 Kenturkey Straight Bourbon 알코올: 45% 집에서 만드는 하이볼을 검색하다가 편의점에서 저렴하게 구입해서 먹을 수 있는 하이볼용으로 구입하게 된 메이커스 마크 자주 보는 병이지만 구입해본 것은 처음이였다. 작은병이라서 하이볼을 해먹기도 부담스럽지 않고 위스키라서 당연히 남더라도 보관하는데 문제가 없는 녀석이다. 술 자체에 대한 리뷰 보다는, 메이커스 마크를 먹고 나서 이벤에 응모했는데 당첨된 이야기다. 병에 달려있던 QR 코드를 통해서 응ㅁ노를 했는데 3층에 당첨되어서 컵을 선물로 받게 되었다. 그 이후에 검색해보니 동그란 모양의 잔, 긴잔 등 여러가지 버전이 있긴 했는데 잔 사이즈도 일반 위..

부산 기념품들이 가득한 팝업 스토어 [부산슈퍼]

인스타에서 평소에 팔로우 하고 있던 씨네핀하우스에서 제작한 마그넷을 보자마자 반해 버려서 바로 달려간 부산슈퍼. 원래 김해공항에 달려갔는데 달려간 곳이 아직 공사중이였다는 사실. 즉 판매를 시작하기 전이라 득템을 못하고 허탕만 치고 왔다는 사실. 그래서 서울하이커그라운드에서 팝업이 올라왔을때 득템을 하러 달려갔다. 하이커 그라운드라는 곳은 아예 모르는 곳이였는데 한국관광공사 건물의 1층부터 5층까지 있는 일종의 한국에 대한 것들의 전시장이였다. K-pop 센터 등이 있어서 건물 밖에서 부터 외국인들이 매우 많았다. K-pop 관련된 것 이 외에도 한국관광공사의 건물이라서 관광상풍들로 여러가지를 볼 수 있었다. 5층에 있는 부산슈퍼를 찾으러 올라가는 길에 볼 수 있는 것들이 많았다. 부산슈퍼에 압정을 받아..

다양한 것이 있는 건대 뒷골목의 카페 [수완 카페앤베이커리]/건대

양다리를 먹으러 가기 전에 시간이 남아서 카페에서 시간을 먼저 보내기로 했다. 그래서 같은 건물에 잇는 베이커리집을 찾았다. 사실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들어가기도 했고 커피를 먹으러 왔는데 빵이 너무 많아서 빵을 먹어야하나 잠시 고민도 했었던 베이커리였다. 나름 맛있었어 보이는 것이 많았는데 고기를 먹을 예정이니까 심각하게 참아야만했다. 적당히 느끼고 적당히 고소한 크림이 올라가 있어서 버터크림 라떼 나쁘지 않았다. 이름을 처음 들었을때는 땅콩버터가 생각났었는데 의외로 그냥 버터 크림이였다는 사실. 그래도 이 근처에 있으실 일이라면 들러서 먹을 빵 종류도 넉넉하고 공간도 넓은 편이라서 시간을 보내기도 좋고 특이한 메뉴들이 많은 편이라서 도전해볼만한 곳인것 같다. 수완카페앤베이커리==============..

실망한 생면 파스타집 [페리지 Perigee]/ 삼성, 선릉, 선정릉

집근처에 생면 파스타 집이 있다고 해서 캐치테이블을 심심하면 뒤적이고 있었다. 캐치테이블에서 빈자리 알람은 성공 하기가 기본적으로 너무 어려워서 한번씩 보는것이 더 쉬운듯했다. 어쨌든 예약을 성공했고, 마음에 드는 스케쥴은 아니지만 그래도 갈 수 있다는 사실에 신이 많이 나 있었다. 집에서 걸어서 10분정도면 도착하는 거리에 있는 페리지는 동네를 잘 모른다면 왜 이런데있나 싶을 정도로 작은 골목길 안에 있다. 이동네는 주택 사이에 있는 작은 가게들이 있는 그런 동네가 아니라서 더 찾기 어려운 느낌을 가진다. 작은 오르막을 올라면 페리지 건물을 만날 수 있다. 간판도 건물 입구도 심플해서 깔끔함을 더 느끼게 해주는 모습이다. 예약자 이름으로 자리를 안내 받았다. 홀에는 테이블이6개가 있었고 우리가 이 시간..

[여기발리] 우붓으로 (feat. Kastara resort)

모닝커피 한잔 마시러 500m나 걸어갔다온 아침. 옆 리조트에 커피 집이 있어 보였는데 없는 듯도해서 조금 더 걷다보니 조금 더 멀리까지 가서 테이크아웃을 해왔다. 역시 아침은 커피가 필요하다. 우붓까지는 택시를 불러서 가기로 했다. 호텔에서 택시를 부를수도 있지만 우리는 Grab으로 택시를 불렀다. 우붓까지는 1시간 반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 거리다. 우리가 아는 번화가를 지나고 또다른 다시 풍경들을 지나고 나서 우붓에 가까워졌다고 생각했는데 그때부터 산길을 고불고불 지나기 시작했다. 우리가 생각했던 숙소에서 가까운 식당들은 숙소에서 언덕을 많이 내려 가야했고 길은 너무 고불고불하면서도 언덕의 높이가 매우 높아서 절대 걸어서 나오지는 못하겠다는 예감을 받았다. 어쨌든 마지막의 당황스러운 길을 통과하고 났..

[여기발리] 호캉스 - 즐거운 물놀이, 편안한 마사지, 그리고 푸짐한 저녁

오늘도 멀리 나가지 않고 한가롭게 수영장에서 놀기로 했다. 그늘이 쳐지는 선베드가 있고 물이 있고, 맥주가 있어서 우리에게는 딱 좋은 휴식처였다. (다시 사진만 봐도 맑고 여유로운 모습의 발리를 보여주고 있는 수영장이다) 오늘도 적당히 수영하고 적당히 맥주를 마시고 책을읽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여유롭게 지낸다. 시간의 여유가 있다느 낫실도 좋지만 날씨가 추운 한국과는 다르게 너무나도 따듯하고 수영장에 우리 말고는 사람이 없다는 사실이 더 한가로운 마음을 만들어 주는 것 같다. 오늘은 어제와 달리 수영장에서 놀다가 가는 가족이 2가족이나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끄럽거나 북적이는 느낌 하나 없이 오늘도 고요하고 여유롭다. 오늘은 어제 미리 예약한 마사지를 하기로 한다. 어제 낮에 마사지를 받을까 해..

통으로 나오는 양다리가 있는 [대흥양다리바베큐]/건대

또간집에 나온 또간집 올라온 주말에 바로 건대로 가게되었다. 또간집에 나온 집들은 대부분 맛있을거라고 생각하는데, 주말에 마침 약속이 있어서 장소를 이곳으로 정하게되었다. 도착해보니 창문에 붙어 있는 익숙한 풍자의 삐라 . 가게는 이미 충분히 잘 되고 있는 집인지 한칸 짜리 가게에서 두칸으로 확장을 한 듯한 모양을 하고 있었다. 확장한 가게는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맛집인것만은 확실하다. 영상에서 봤던 대로 커다란 다리 하나가 통으로 나왔다. 중자리를 주문해서 셋이서 나눠먹기로 했다. 사장님이 시크하게 사진 찍을 거냐 물으시더니 환풍기를 잡아서 그림자가 없게 만들어주셨다. 통으로 나온 양다리를 숯불에 구워 가면서 먹는 방식이다 겉면은 익혀서 주셨지만 통으로 안 까지는 익지 않은 상태 고기를 썰어서 숯불에..

[맥주/Beer] 핑크빛 아름다운 맥주 [The Cliff 선셋에일]

The Cliff 선셋 에일 이름 Name The Cliff 선셋 에일 제조 Company 크래프트브로 Craftbro 종류 Type 골든에일 알코올 Alc 4.8 % IBU 가격 Price 3500 구매 location 편의점 경험일 Date 2023.8. 골든 에일이라서 사실 큰 기대는 없이 시작했었다. 그래도 핑크빛 노을을 머그믄 캔이 너무 예뻐서 한캔만 도전해보기로 했다. 편의점에서 구매하면서 무려 4캔에 1만원 행사 없이 그냥 1캔만 구매해서 왔던 것이다. 골든 에일의 적당한 홉향이라면 핑크빛 캔이 다 용서 해줄 수 있을 것만 같았다. 실제로 맛은 가벼운 골든 에일이 아니라 그래도 진한 스타일의 골든 에일이였다. 무겁지는 않지만 에일만의 향과 풍미도 충분히 갖추고 있는 그런 맥주였다. ’The ..

운치가 있는 전과 막걸리 집 [골목집]/강남역

영화를 보 기 전에 잠깐 저녁을 먹을 곳을 찾다 들어간 골목집 저녁을 먹는것 보다는 술을 마시는게 잘 어울릴만한 식당이였다. 앞에서 전을 붙이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고 오래된 듯한 모습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노포였다. 식당에 앉아서 리뷰를 찾아봤더니 평이 극단적이였다. 서비스가 너무 불친절하다는 극단적인 불호와 맛있고 분위기가 좋다는 극단적인 호로 두가지만 있었다. 우리도 육전을 받는데 까지 30분정도는 걸렸던것 같다. 전체 프로세스가 오래 걸리는 것은 맞지만 맛이 좋고 전체적인 분위기가 좋기때문에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물론 성격 급한 한국 사람들에게는 다소 힘들수도 있다. 2차가 아닌 1차로 와서 빨리 식사를 하고 싶은 상황이라면 더더욱 이 오래 걸리는 시간이 이해하기 힘들수 있어 보였다. 우리도..

강추★ [증류주] 진하게 내린 여름술, 2023 여름 한정판 [백세주 과하]

양조: 국순당 유형: 살균약주 알코올: 18% 가격: 13800원(이마트) 구매처: 이마트24, 이마트 여름맞이 한정판 백세주가 나왔다. 6월말에 이미 출시한 술이였는데 8월말에 되서야 이 술을 만날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만나자마자 반해 버린 술. 백세주도 깔끔하고 맛있는 술인데 과하는 거기에 여름향이 더해진 느낌이다. 분류도 여러가지 재료들 덕분에 약주로 분류가 된다. 백세주에 비하면 약재의 느낌이나 쓴맛은 적고 시원함 느낌이 더 강하다. 물론 여름 술 답게 냉장고에 넣어서 시원하게 먹어서 이기도 하겠지만 시원하면서 목넘김이 좋다는 생각이 들어서 첫 입부터 한입만 마신게 아니라 꼴딱꼴딱 넘기게 되었다. 한번 먹어보고는 너무 마음에 들어서 다음에 마트에서 만났을때는 4병이나 쟁여가지고 왔다. 이번 여름..

카테고리 없음 2023.09.05

[11일의멕시코] DAY9 유적지랑 세노테 1탄 (뚤룸유적지와 바다)

170127 = DAY9 유적지랑 세노테 오늘은 전날 미리 미팅을 한 동생과 놀기로 한날이다. 아침부터 만나서 처음으로 가기로 한 곳은 뚤룸 유적지. 오픈런 하지 않으면 사람이 너무 많다는 이야기에 아침에는 일단 이곳으로 가기로 했다. 시내에서는 다소 떨어져 있는 곳에 있는 유적지는 어느 방향이 입구인지 잘 모르겠어도 사람들을 따라서 가다보면 길을 잃지 않을수 있는 곳이다. 가기 전까지는 유적지 구경가면 재밌는게 뭐가 있다고 다들 가나 싶은 마음이였지만 작은 뚤룸에서 할 수 있는 것이 많지 않다 보니 한 번 발도장 찍고 오기로 하자 싶은 마음으로 선택한 것이였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유적지를 향해서 가고 있는 관경이 다소 생소했다. 줄서서 티켓을 사고 유적지 스러운 자그마한 입구를 지나는 순간 다른 ..

크림이 매력적인 커피, [아인슈페너]

아인 슈페너 : Einspänner 구글에서 검색하면 나오는 정의에 관한 페이지에는 크림을 올린 커피라고 한다. 정의는 단순히 이렇게 때문에 가게마다 아인슈페너를 주는 방식이 다양하다. 크림의 쫀쫀함이나 부드러움, 달콤함에 따라서 주는 집마다 맛이 달라지게 된다. 모양도 여러가지라서 컵의 모양이나 사이즈에 따라서, 크림의 비율에 따라서도 모양이 달라지게 된다. 그래도 지칠때 진한 커피가 먹고 싶으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커피 중에 하나다.

[Drink/리큐르] 도수가 높아도 깨끗하고 향이 좋은 [담솔] /솔송주

양조: (주)솔송주분류: 리큐르알코올: 40%가격: 42000원구매처: (주)솔송주 양조장         https://walkgirl.tistory.com/911 [Drink/리큐르] 솔향기가 좋은, 그리고 깨끗한 [솔송주 & 녹파주]/솔송주양조: (주)솔송주 분류: 살균약주 알코올: 15% 가격: 10000 구매처: 솔송주 문화관 녹파주는 고려시대의 선비들이 즐겼던 우리날 전통 약주입니다. 거울에 비친 푸른 파도를 보는 듯 맑은 것이 특징walkgirl.tistory.com  담솔은 앞서 리뷰했던  솔송주의 더 진한 버전 정도라고나 할까물론 맛이 다르긴하다.그렇지만 극강의 깔끔한 맛을 자랑하는 이 곳의 술들로서 결이 비슷한 느낌의 술이다.40도짜리 술이고 750ml인 것을 감안한다면 가격도 나쁘지 않..

등대투어 5탄(이라고쓰고 제부도라고 읽는다)

오늘은 본디 배를 타고서 국화도항 등대와 입파도 등대 에 가려고 했었다. 그래서 아침 일찌감치 부터 궁평항으로 찾아갔는데, 겨울이라서 축소된 스케쥴인지라 당일은 배가 뜨지 않는 날이였다. 좌절. 오늘은 그렇게 두개 해결하려고 했는데 시작부터 실패하는 슬픈 날이 되었다. 그래서 지난번에 실패한 제부도등대에 가기로 했다. 제부도로 들어가는 길은 물길에 따라서 길이 두번 열리는 길이다. 지난번에는 시간이 하시간 이상 남아서 할수 없었고 이번에는 마침 30분 안에 열릴 타이밍에 도착 할 것 같아서 가서 기대려 보기로 했다. 시간이되면 게이트가 열리면서 차들이 줄 서있는 순서대로 입장을 할 수 있다. 멀리서부터 좁아 보이는 바닷길이 열리는 것이 보인다. 진입해보니 생각보다 더 좁은 길이였다. 운치도 있고 바다위를..

[여기발리] 우붓의 하늘 수영장 호텔 [카스타라 Kastara resort]

우붓은 발리하면 생각나는 그런 멋진 호텔들이 많은곳이다. 라이스필드를 내려다보는 호텔이나 정원뷰가 있는 멋진 호텔이 많이 있다. 우리도 어떤 곳으로 갈까 고민을 많이 하다가 발리 전통 가옥 모양인 2층짜리 오두막에는 별로 흥미가 없었던 상황이였다. 그리고 나는 야외 풀장이 좋은 곳을 가고 싶어서 열심히 서치하다가 이곳을 결정하게 되었다. 이곳을 선택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합리적인 가격에 뷰가 좋은 수영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가장 컸다. 우붓 시내에 없지만 시내를 걸어가는게 멀지 않았던 것도 마음에 드는 것 중에 하나 였다. 좋은 호텔들은 주로 시내를 나가지 않고 숙소에서만 노는 경우도 많은데 우리는 호텔에만 있고 돌아다니지 않는 일은 잘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멀지 않은 곳으로 선택하게 되었다. 수영..

추천할만한 베이글이 맛있는 [마카모예 베이글 바]/강릉, 강원

강릉에서 홀로 아침을 먹어야하는 상황에 놓였다. 물론 카페를 가고 싶었고 배가 많이 고파서 맛있는 빵이 있는 집으로 가기 위해서 열심히 검색을 시행했다. 일찍 오픈하는 카페도 별로 없어서 정말 빵이 맛있는 집에 집중해서 검색을 했는데 베이글로 만든 샌드위치를 판매하는 곳이였다. 대파가 올라간 베이글 샌드위치와 잠봉뵈르에 눈이 가서 결국 이곳으로 행선지를 정했다. 가게는 3층짜리 건물이였다. 땅콩 주택 처럼 밖에서 보기에도 내부공간은 넓지 않아 보였다. 가게 앞에 1대 정도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고 오픈하는 시간에 방문해서 다행히 차를 무사히 주차 할 수 있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1층에 베이글들이 이미 전시 되어 있다. 오픈 시간인데도 모든 종류의 빵들이 나와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좋았다. ..

일본 카레 전문점 [소코아 SOKOA]

집 근처에 아담한 소코아가 생겨서 방문했다. 오픈 첫날에 첫번째 손님으로 입장하게된 소코아 화이트에 원목 느낌의 인테리어가 따뜻하고 좋다. 통창문도 되어 있어서 인테리어가 참 마음에 든다. 메뉴는 대부분 카레로 이루어져 있었지만 냉우동과 온 우동, 그리고 카츠와 덮밥도 준비되어 있었다. 먹어 보고 싶은 메뉴가 제법 많은 상태였기 때문에 선택하는데 고민이 있었다. 고심 끝에 소코동과 3종 카레가 들어가 있는 소코아 카레 를 주문했다. 주문은 테이블 마다 있는 터치 패드로 가능했다. 우리가 첫번째 손님이라서 서비스로 카츠 샌드를 주셔서 이것 까지 맛을 볼 수 있었다. 일본 음식다운 약간은 달달하면서 적당한 간이 되어 있었다. 튀는 부분도 없지만 모난 부분도 없어서 먹기 부담 없는 식당이랄까. 하이볼도 판매 ..

[Drink/리큐르] 솔향기가 좋은, 그리고 깨끗한 [솔송주 & 녹파주]/솔송주

양조: (주)솔송주 분류: 살균약주 알코올: 15% 가격: 10000 구매처: 솔송주 문화관 녹파주는 고려시대의 선비들이 즐겼던 우리날 전통 약주입니다. 거울에 비친 푸른 파도를 보는 듯 맑은 것이 특징이며 달지 않아, 모든 음식과 조화를 이룹니다. 솔송주는 이미 유통이 되고 있는 술이라서 익숙했는데 녹파주는 처음 보는 술이였다. 솔송주는 솔향이 첨가 되었다면 녹파주는 첨가 되기 전의 술이라고 하셨다. 그래서 솔송주를 먹어보기 전에 녹파주를 먹어봤는데 너무나도 깔끔하고 맛있는 술이였다. 맛있는 술들은 자주 만날 수 있었지만 오랜만에 첫입에 반할만한 맛의 술을 만났다. 너무 깔끔하고도 진한 느낌이라서 기분이 절로 좋아지는 맛이였다. 도수면에서도 맛 면에서도 가볍게 반주로 즐기기에는 더 없이 좋을 것 같다...

[숙소] 서촌의 한옥 스테이 [정가헌 바이 버틀러리 by BUTLER.LEE]

작년에 이미 서촌에서 버틀러리에서 운영하고 있는 를 이용한 적이 있었다. 이번에도 버틀러리를 이용할 수 있어서 작년 멤버들에 미국에서 잠시 들어오는 친구까지 더해져서 한 번더 방문하게 되었다. 이번에는 작년과 다른 곳을 선택해보기 위해서 으로 선택을 하였다. https://walkgirl.tistory.com/751 [숙소] 버틀러리 서촌 한옥 스테이 BUTLERLEE - 진서재 숙박 후기이런 저런 기회로 버틀러리의 숙박권이 생겼다. 이 핑계로 친구들과 서울에서 하루밤 함께 노는 걸로 정해졌다. 그중에서 도 선택한 곳은 진서재였다. 버틀러리는 한옥들을 리모델링해서 스테walkgirl.tistory.com 홈페이지를 통해서 예약을 하면 이렇게 비대면으로 체크인을 할 수 있게 끔 시간에 맞춰서 비밀 번호가 ..

크림치즈 레터링 케이크 [겸재케이크]/서촌

곧 결혼하는 친구가 미국에서 입국했고 하루밤 같이 숙소에서 놀기로한 우리는 브라이덜 샤워는 아니더라도 케이크 정도는 하나 하기로 결정을 했다. 집에서 가까운 곳과 숙소에서 가까운 곳 중에서 비가 오고 더운 이 시즌에는 숙소에서 가까운 곳이 더 좋을거라는 결론으로 [겸재케이크]를 선택했다. 집근처에는 더 크고 화려한 케이크들도 많았지만 많은 양의 케이크가 필요 없는 우리에게는 작은 겸재 케이크가 안성맞춤이라고 생각했다. 게다가 크림치즈라는 것은 큰 장점이라서 선택에 후회가 없었다. 조금 더 화려한 케이크를 해주고 싶었던 친구는 걱정도 했지만 실용주의인 신부에게는 커다른 케이크는 의미가 없을듯했다. 주소대로 찾아가니 공사장옆에 자그마한 건물이 있었다. 공사장 덕분에 있는 줄도 몰랐던 가려진 건물이였다. 예정..

[Drink/증류주] 금가루가 들어간 금산 인삼주 [금설]

양조: 금산인삼주 분류: 일반증류주 알코올: 35% 가격: 29000원 (행사가격) 구매처: 스타보틀 올리픽공원점 금박: 0.05% 처음 보는 순간 선물하기 좋은 술이라고 생각했다. 그날도 선물을 고르러 간 상황이라서 선물용으로 사고 싶었다. 하지만 맛도 모르는 술을 선물용으로 사지 말라고 제지를 당해서 세일을 하고 있기도 해서(6000원 할인) 우리 먹을 용으로 구매만 해왔다. 16대를 전해져 내려온 진짜 인삼주 금싸라기 눈이 내리는 듯 온화한 순수 100% 증류주 라는 것이 술에 대한 설명이였다. 처음에 금산 인삼주라는 설명을 보고 금산은 지역이름인가 고민했었는데 자체가 양조장의 이름이였다. 포장 안에 조명이 같이 들어 있어서 같이 셋팅했더니 처음 선물용으로 점찍었을 때보다도 더더욱 선물..

[여기발리] 쿠타 구경은 도보로

10시까지 푹자주었다. 자고 나서는 이제 온 동네를 구경하기 위해서 걸으러 갈 시간이다. 짐도 단단히 챙기고 썬크림도 꼼꼼히 잘 발라주고 나간다. 가능한한 멀지 않는 시장들은 다 걸어보고 올 생각이다. 시장은 차를 타고 다니면서 여러 번 보아서 궁금했던 곳이였 다. 숙소를 나서면 바로 길 건너서 해변이 펼쳐져 있다. 이 동네는 다 해변 길을 따라서 성벽처럼 벽이 서 있어서 건너편에서는 바다가 보이지 않는다. 그래도 입구를 통해서 보이는 푸른 물은 기분이 좋아지곤한다. 먼저 길이 아닌 해변을 따라서도 걷기 시작했다. 여기 저기 해변을 즐기고 서핑을 배우고 즐기고 있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지나가는 사람들을 붙잡고 서핑을 배우라며 호객하는 사람들도 계속 해서 마주쳤다. 또 저녁이면 펼쳐지는 시장이나 음식..

[Drink/막걸리] 백종원이 만든 편의점 막걸리 [백걸리]

양조: 술도가 종류: 탁주 알코올: 6.5% 가격 4500원 구매처:CU편의점 경험일: 23년 7월 편의점에서 만난 백종원이름 붙은 막걸리는 바로 구매를 했다. 맛은 당연히 좋았다. 맛도 풍부하고 너무 달지도 않으면서 좋은 막걸리였다. 단점이라면 가격이였다. 2000원전후로 구매할 수 있는 보통의 막걸리들과 는 달리 이 녀석은 4500원이였다. 고급 막걸리들에 비하면 가격이 저렴하지만 편의점에서 가볍게 마시기에는 다소 가격이 있다. 제법 고급 막걸리에 속해서 맛이 좋았던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 막걸리였다. 무 아스파탐의 감미료가 없는 생 막걸리라는 점도 좋았고 분명 숙취도 덜 했을 것이다. 생 막걸리만의 맛의 있는데 그래서 이 막걸리가 더 맛있었던 것이 아닌가 싶다. 궁금증에 조금 더 검색하다..

[Drink/막걸리] 골목식당 프로그램에서 시작된 [골목] by 골목양조장

양조: 골목양조장 종류: 탁주 알코올: 12% 가격 - 구매처:이마트 경험일: 22년 11월 이마트에서 만났을때 궁금했던 막걸리였다. 은 아무것도 본 적이 없었던 입장에서도 골목식당 프로그램에 나온 양조장이라는 것은 바로 알아 볼 수 있었다. 전형적인 홍보용 표지는 보았을 떄는 손이 가지 않았다. 하지만 가까이서 보았을때 진해보이는 내용물에 그냥 궁금해서 구매하게 되었다. 그리고 보이는것 답게 따르는 막걸리도 진득하고 내용물이 많은 막걸리였다. 마시고 나서 만족스러워서 검색해보니 양조의 길을 걷는 젊은 사장이 솔루션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만들어내던 막걸리는 였다. 내가 구매한 그 이후에 백종원과 협업으로 만들어낸 프리미엄 막걸리였다. 도수도 올리고 농도도 올리고 가격도 올린 더 맛있는 막걸리였다. 농도도 ..

[여기발리] 발리 스타벅스, 맥주, 그리고 필라테스 이후

오늘은 필라테스가는 날. 아침에 천천히 일어나서 갈 준비를 한다. 도보로 1.7km라서 우리둘이 걸어가는데는 30분이면 가능한 거리다. 토요일에 미리 확인해서 what's app으로 미리 개인 듀오 레슨을 예약해 두었다. 일찍 준비한 덕에 일찍 출발해서 스타벅스에 미리 들렀다. 아침 커피로 몸도 깨우고 걷느라고 올라온 열도 조금 가라 앉혀 주었다. 옷도 갈아입을 겸 십분전에 센터에 도착했다 https://walkgirl.tistory.com/826 [여기발리] 발리에서 필라테스 도전 쿠타에서 요가를 알아보다가 결국 필라테스를 찾아서 필라테스를 해보기로 했다. 요가가 많지 않은데다가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있지 않아서 이왕 운동을 할꺼면 한국에서도 하고 있는 필라테 walkgirl.tistory.com Su..

[여기발리] 발리 쿠타의 호텔 [알람쿨쿨 Alam KulKul]

사실 짱구나 포테이토헤드까지 가면 더 사이즈가 큰 독채 빌라나 좋은 호텔들이 많았다. 하지만 우리 부부는 시끄러운 호텔을 좋아하지 않고 도보로 여행을 잘 다니기때문에 그렇게 안 쪽으로, 그리고 사람들이 많은 곳으로 가면 할 것이 적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해서 쿠타에서 숙소를 찾아보았다. 그리고 공항에서 제일 가까운 곳에 둘 필요는 없다고 생각을 해서 조금은 더 거리가 잇는 곳을 검색했다. 가격도 천차만별이고 연식도 천차만별이고 사이즈도 천차만별이라서 숙소를 고르는 일은 정말이지 너무나도 어려운 일이였다. 또 하나의 배제사항으로 지난번에 갔던 숙소는 빼고 새로운 곳에 가보자는 생각이였다. 처음에는 포테이토헤드 호텔들을 봤는데 너무 비싼 것이 아닌가. 메리어트 라인들도 많아서 그런 것들도 열심히 보고 환불..

[여기발리] 호텔 수영장에서만 쉬는 여유로운 하루

나만 일찌감치 잠든 전날- 오늘은 웰컴드링크 쿠폰을 사용하기로 한다. 아침에 레스토랑에 나가서 문의하니 테이크아웃에 담아 줄수 있다고 해서 한잔은 담고 한잔은 앉아서 호로록 마시고서 돌아 왓다. 아침에 나가서 커피 한잔과 웰컴 드링크를 마시고 풀장으로 향했다. 역시나 발리 커피는 진하고 쓰고 아이스가 없다. 그래도 이 식당이 호텔에 붙어 있어서 멀리 가지 않고 잘 애용했던 것 같다. 밖에서 보면 허름하고 피자를 한다고 되어 있어서인지 사람들이 잘 들어오진 않지만 야외 자리가 있어서 나름 분위기 있게 먹기에는 좋은 식당이다. https://goo.gl/maps/Qx7aWCnaC4LwewkS6 Papa's Beach Cafe · 75Q8+QW7, Jl. Pantai Kuta, Legian, Kec. Kuta..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