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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차버린 스파이, The spy who dumped me, 2018]

나를 차버린 스파이 The Spy who dumped me 2018 B급 영화고 그냥 그럴꺼라는 생각에 킬링 타임 용으로 보게된 영화 기대안한 B급 영화치고는 재미있는 요소들이 제법 있었다. 얼렁뚱땅 허당 같은데 무언가 해결이 되어가는 방식은 일반 코메디 스파이 영화와 같지만, 대사에서도 나오듯이 조금은 과한 두번째 여주인공 때문인지 몰라도 오버가 조금은 과한거 같다는 느낌을 주는 영화였다. 처음에 제목을 보고는 전남친에게 복수하려고 쫓아가면서 스파이일을 하거나, 실제로 복수를 위해 스파이가 되거나 둘중에 하나일거라는 나의 추측과는 매우 다르게 제목속 전남친은 영화 전체에서 매우 조금만 나타나며 제목을 왜 저렇게 뽑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 전개를 보여주고 있긴하다. 제목에서는 나를 차버린 스파이가 괘씸한..

2018 JEJU) 애월해안산책로

20180924 카페에서 멀리 곽지해수욕장도 보이고 그쪽을 보다 보니 좋은 산책로가 보인다.그래서 배도 마저 꺼뜨려야하고 하루에 만보 이상 걸어야하니깐 산책로 탐방을 다녀 오기로 했다.가보니 이름은 애월해안산책로지도를 보다보니 올레길에 속해 있는 해안 산책로 였다.구름만 가득하던 하늘도 구름이 조금씩 걷히면서 파란색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래서 산책할 맛이 더 나는 길이 잘 깔린 해안 길이였다. 산책로를 걷다가 보니 올레길 전체 종주도 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새록새록 들었다. 그건 제주도 살때에나 하게 되겠지? 제주도 살면 한달에 1오름 1종주 하기로 하면서 산책을 마쳤다. insta: @______walkgirl

2018 JEJU) 구경거리와 뷰가 가득한 애월 봄날카페

20180924 아침에 체크아웃을 하고 아점 삼아서 고기국수를 먹고 서귀포로 넘어갈 계획이였다.근데,,, 근데,,, 근데,,, 누가 추석 당일 아니랄까봐한집은 오후부터 연다고 하고 다음 집은 그냥 닫혀 있고후하후하.. 그래서 애월에 해물라면을 먹으러 움직이기로 했다.도착한 애월은 라면집은 대기 번호가 10번 뒤인데 재료 소지으로 1시간 뒤부터 시작이라고 한다.하아.. 이제 1시인데 더이상 기다리는고 새로운 걸 찾는 건 무의미한것 같아서 가까운데 아무곳에서나 먹었다.근데 맛이 없다. 슬프다. 이렇게 맛없는 한끼를 먹다니.... 제주에서는 하나하나 다 맛있는 것을 먹어도 모자란데 이렇게 실패하다니... 그렇게 점심을 실패한 다음에 봄날 까페에서 헛헛함을 달래고 앉아 있어 보기로 한다.주차장이 없어서 여기저기..

2018 JEJU) 제주시 드라이브와 인제돼지고기

20180923 체크인해서 배를 채우고 나서 산책을 나가본다. 근데 산책 나가니 저멀리 비가 쏟아지는게 보인다ㅠㅠ 한담해안길을 걷고나서 저녁 먹는게 계획이였는데! 걷는 것은 드라이브로 변경되었다. 바다 구경 달 구경 할려고 차 잠시 세웠으나 비떄문에 결국은 망,,,,, 후,,, 이것저것 다 안되어서 잠시 밥도 별 생각이 없어질려던 찰라에 주차가 많이 되어 있는 돼지고기 집이 포착되었다! 얼른 차를 돌려서 들어가서 밥을 먹기로 한다. 주차하고 나니 비도 안온다. 자리도 지붕이 있는 제일 바깥자리에 잡고 앉아서 먹기로 한다. 여름에만 한정적으로 상을 밖으로 다 꺼내서 먹는 듯이 홀 쪽에는 테이블이 많이 비어 있고 오늘은 비를 맞아서 애석하지만 넓은 주차장으로 이어지는 마당에는 자리들이 잔뜩 있다. 이름은 인..

현실안주.,.

안에 있을때는 당연하던 것들이 밖에 나와서는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새삼스럽게 느끼게 된다.나에게 필수 였던 교육들, 아무 생각 없이 들었던 내용들, 모두가 당연하게 하고 있던 많은 방법들은 많은 사람들은 모르는 방법이였고, 너무나도 어려운 것들이였고, 들어보지도 못한 것들이였다. 그곳에서 한발 나온게 아니라 아예 튕겨져 날아간 나로서는 다시 돌아가는 노력이 필요할지도 모른다는 고민들이, 이런 다른 점들을 느낄때 한 번씩 나타나곤 하지만, 다시 돌아가는 것이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 그런것들을 누리기 위해서 어떤 희생이 필요한지 다시 한번 되짚어보다보면현실에 안주하는 것이라고 보일지도 모르는 현재의 생활을 유지하겠다는 결론에 달한다. 어려운 상황에 맞다들인다고 해서 포악해지는 것은 환경 탓이 아닌 내 탓이겠..

2018 JEJU) 김만복 김밥 먹어보기

20180923 제주도 도착해서 렌트카를 받은 이후에 첫번째로 한건 김만복 김밥 사러가기 벌써 4개의 지점이 있는 김만복 김밥 내가 전에 검색했던 것은 동문시장 점이였던 것 같다. 카카오 내비게이션에서 검색해서 바로 뜨는 곳으로 갔는데 그곳이 우연치 않게 본점이였던 것. 현대백화점에도 들어온것 같던데,, 역시 유명한 김밥! 김밥을 사서 가는 길에 요즘 핫한 제주 위트 에일도 편의점에서 사서 숙소에 체크인을 하러 간다. 숙소는 생각보다 깔끔해서 들어가자마자 음식 셋팅! 오징어무침은 신의 한수! 맛있다!! 전복 김밥을 먹은 많은 사람들이 (...) 한 반응을 보여주곤 했는데 그 이유를 알만 했다. 생각보다 튀는 맛이나 진한 맛이 없는 김밥. 특히나 전복 김밥이다 보니 특유의 전복의 어떠한 맛을 기대하는데 그..

추천★★★소소하고도 아름다운 영화 [원더, wonder]

원더 Wonder 2018 영화를 보고 싶었던 단 하나의 이유는 예고편에서 만난 두가지 대사 때문이였다. You can't blend in when you are outstanding 아.. 이토록 방황하는 아이들에게 얼마나 적절한 말인가.. 이상하게 생겼다고 왕따당하기만 하는 동생에게 너는 충분히 멋지다는 이야기를 등교 첫 날에 귀에 속삭여 주는 누나의 대사인데, 알을 깨고 나오는 어린 시절에 힘들어하고 속상해하는 자녀들에게 해줄수 있는 최고의 이야기중에 하나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면서 예고편에서 가슴에 날아와 꽂혔던 대사. It counts the most, because I'm your mother. 다소 띵~ 하게 얻어 맞은 기분이였다 엄마니깐 나를 못 생기지 않았다고 하는거고 모두 나를 못 생긴..

추천★ 즐거운 사기극 연속작 [오션스 8 ; Ocean's 8]

오션스 8Ocean's 82018 이전의 오션스 시리즈를 봤던 사람들이라면즐겁게 볼 수 있는 영화 12나 13만큼이나 화려한 여배우들의 출연과눈을 즐겁게 해줄 각종 드레스와 보석들 오션스의 여자 버젼이라는 표현도 많이 하지만시리즈 중에 하나로 치부해도 무난하다고 생각한다.마지막에 한번은 조지 클루니가 안 죽었는데? 하고 나올 줄 알았는데,,,철저하게 여자들로만 구성되었던 영화! 사기극의 즐거움은 추리이나 탐정 영화를 보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한다.결국은 키 단서를 찾아가면서 사건을 풀어헤치는 것에 중점 되는 대신에범죄를 위해서 사건을 기초부터 다져서 만들어내는 것은 순서만 바뀌었을 뿐이다. 두가지의 카타르시스는 같은 것이라고 생각된다. 일 끝나고 사람들이 각자의 꿈을 이루고 행복하게 사는걸로 끝나서 기분..

필리핀] 인생 첫 다이빙 위해 출발합니다

필리핀 아닐라오 Philippines, Anilao 20180215-20180219 이번 구정 인생의 첫 다이빙을 위해서 인생에 첫 필리핀을 향하게 됩니다. 구정이 목금토일이라서 알뜰살뜰하게 다이빙을 하러 갑니다. 다들 같은 생각인지 공항에 사람이 얼마나 많은건지 비횅기 타고 내렸더니 처음보는 필리핀이 보인다 마닐라에 내려서도 3시간 이상 버스 타고 찾아가는 다이빙 포인트 거리도 거리지만 길이 좋지 않아서 빨리 달릴수 없기 때문에 오래 걸린다. 도착해서 드디어 오늘의 식사까지하고 방 정리하면서 하루를 마무리한다. 첫날은 야간 다이빙 가능한 팀만 밤바다 구경을 하러 들어가고 다른 사람들은 비행기의 피로를 덜어낸다.

조용하고 소박한, 하지만 먹고싶어지는 [카모메식당, かもめ食堂, Kamome diner]

카모메 식당 かもめ食堂 Kamome Diner 2006 엘리제궁의 요리사와 줄거리를 잠시 헷갈려서 영화가 시작되었는데 '이건 무슨 소소한 전개인거지?' 라고 생각하면서 관람을 시작하였다. 괜찮아요 열심히 하다가보면 잘 되겠죠 잘안되면 그때는 가게 문 닫아야죠 라며 나홀라 폴란드에서 일본 식당을 하는 여자 영화 초반에는 일본 특유의 정적이고 소박하고 조용한 분위기에 이 영화에 계속 집중할 수 있을 것인가를 생각마저도 들었었다. 하지만 소박한 주인공을 제외하고 나면 어딘지 모르게 정상 범주 밖에 있을것만 같은 주연들 덕분에 영화는 심심치 않게 흘러간다. 주연들을 보고 있자면 일본영화를 많이 안 본 나지만 사람들이 달팽이로 변하던 충격적인 일본 공포 영화가 연상되는 것이 다들 각자의 사연을 가지고 있는 것이라..

불가리아탐험기) 맛있는 저녁 찾으러

불가리아탐험기) 맛있는 저녁 찾으러 20170809 DAY 1 Sofia 바얀 폭포 투어에서 돌아올떄는 택시가 아닌 가이드 남자친구의 차를 얻어 타고 시내로 돌아왔다. 위치는 원래 위치가 아니래서 내려서 시내를 통하면서 걷기는 했지만 지리 파악에는 더 없이 좋은 걸음이였다. 숙소와 위치도 다른 곳이다 보니 못 봤던 온갖 가게들과 백패커 숙소도 많이 만날수 있었다. 숙소까지 돌아가서 씻고 밥 먹으러 나서면서 다시 한번 둘러본다. 여기가 관광객에게 가장 핫하고 저녁에 모두 모여서 저녁을 먹는 곳 Vitosha Boulevard 온사방에 야외 테이블에 술 마시고 노는 분위기지만 혼맥할 수 있는 분위기는 아니라서 패스하고 나는 찾아 본 식당으로~ 워낙 인기가 많은 곳이라고 하긴했지만, 그래도 금방 먹겠지라는 마..

불가리아탐험기) 바얀 폭포를 보기 위한 투어, Sofia Green Tour

불가리아탐험기) 바얀 폭포를 보기 위한 투어, Sofia Green Tour20170809 DAY 1 Sofia 만족스러운 아침을 먹고 샌드위치를 하나더 사서 열심히 길을 찾아서 national theater앞으로 간다.앞에는 이렇게 사람들이 가득한 공원과 예쁘고 작은 분수가 있다. national theater "Ivan Vazov" 앞으로 가면 가이드가 Sofia green tour 표지판을 깔아 놓고서 기다리고 있다.그렇게 사람들이 하나 둘씩 모여 들고 오분 정도 더 기다리고서 출발했다.평소에는 hiking tour 사람들이 20명씩 와서 그룹으로 움직이고 자전거 투어가 얼마 없다는데 오늘은 hiking tour는 2명이고 자전거 투어가 10명은 족히 된다. 택시 한대 만으로 가뿐하게 bayan 교..

불가리아탐험기) 소피아에서의 첫날, 여행의 시작

불가리아탐험기) 소피아에서의 첫날, 여행의 시작20170809 DAY 1 Sofia 도착해서 고생고생해서 호텔 체크인하고 아침에 기상그래도 에어컨 덕분에 시원하게 잘 수 있었다. 오늘은 무료 투어에 참여할 생각!자전거 투어보다도 하이킹 투어에 참여해야겠다는 생각에 으쌰으쌰투어는 여기에서 확인 :) ->sofiagreentour.com나중에 자전거 투어도 참여 했다는~~ 요것만 보고 생각보다 만만하게 봤던 하이킹 덕분에 무지무지무지하게 힘들었던....ㅠㅠ 가기 전에 아침을 꼭!!! 먹고 샌드위치도 사가야한다는 생각에 검색한 식당을 향해서 열심히 걸어본다.열심히 가는 길에,,,,, 시장을 만난다! lonely planet에서는 lady's market이라고 되어 있던 곳이였다.많은 야채와 과일들이 싱싱하게 ..

사막의 일몰 / 사하라사막, 모로코

해가 떨어지는 사하라 사막그 경계선에 있다 보면 한쪽은 파랗기만 하고 한쪽은 붉기만 하다이쪽은 이 건너편의 얼굴이고 저쪽은 그 건너편의 얼굴이다일몰에 사람은 하늘만 바라보듯한 서로가 서로를 바라 보는 것만 같은 애듯함에아마도 사람은 그렇게도 숙연해지는 지도 모른다.서로 마주보고 말을 잠시 잊는 것이 사막의 일몰임을 알기에 사하라 사막, 모로코'2013.01

렌즈속 세상 2017.09.07

코미디, 배우, 액션, 노래, 즐거움이 모두 있는 [킬러의 보디가드 / the hitman's bodyguard]

킬러의 보디가드the hitman's bodyguard2017 시작하기 전부터 많은 사람의 관심을 사던 영화라이언 레이놀즈와 사무엘 L 잭슨 만으로도 볼만 했을 영화 영화 제작 전에도 감독들 사이에서는 관심이 많았던 영화라고 한다. 영화는 괜찮은 배우 두명이 나와서 투닥 거리면서원 없이 싸우고, 원 없이 죽이고, 원없이 욕하고한도 끝도 없이 재미 있다. 인생을 계획적으로 치밀하게 사는 인생 망한 보디가드인생을 꿀리는 대로만 살고 사랑을 따라 갔다가 감옥 신세가 된 저격수그들의 서로의 인생관을 서로에게 관철 시키면서 투닥 거리면서목적지까지 안전하게 가기 위해 열심히 일을 하면서 나아간다. 욕을 끝도 없이 하는 걸로 유명한 영화이긴 한데그것만이 아니더라도 철천지 원수 같던 두 사람의 브로맨스 아닌 개그는 재..

불가리아탐험기) 출발, 도하, 소피아, 30시간의 기록

불가리아탐험기) 출발, 도하, 소피아, 30시간의 기록20170808 DAY 0 leaving,,, Doha,,,, 밤 12시 비행기qatar 카타르 항공을 떠나고 떠나는 날입니다..밤에 찬란한 달을 비행기 안에서 보면서 예쁘다 생각하며야경이 펼쳐진 카타르의 도하에 내린건 새벽 4시 20분! 도하 공항에 대표 상징물인 곰돌이가 한 중앙에 자리 잡고 있다.생각보다 게이트가 많고 복잡해서 그런지 면세점이 많고 크다는 생각은 안든다오히려 아랍에미레이트 타고 갔을때가 더 뭔가 많고 화려했던거 같다. 오늘의 핵심은 10시간 가량 경유하는 나의 도하 투어 신청!!중앙에 가까운 어딘가에 이렇게 시티 투어를 신청하는 창구가 있다.처음에 너무 일찍 공항에 내렸는데 몇시에 여는지 몰라서 헤맸었는데,6시부터 접수를 시작하고..

나의 사랑 아보카도

사랑하는 아보카도요즘은 아보카도를 하는 곳이 워낙 많고 파는 곳도 많고마트에도 곳곳에 존재해서 먹기가 쉬워진 녀석! 그냥 싹뚝 썰어서 파먹는게 제일 좋기는 하지만세개나 있는 녀석이 그냥 폭삭 익어버리고 있는 것 같아서간단하게 라도 과카몰리를 만들어서 먹기로 생각해서 집에 없는 재료들로만 간단하고 심심한 과카몰리를 만든다 이 세녀석들을여기에 담아 보려고 한다..너무 작은 건가ㅠ하지만 락앤락은 이것밖에 없다 ㅋㅋ 가운데를 쑥 잘라내서 씨를 꺼내면되는데생각보다 많이 익어서 손에 쥐고 있으면 그냥 무너진다ㅠㅠ에잇 잘라 먹고 뭐고 다 짓눌러서 과카몰리해 먹어야겠구만요 세조각만 넣고 만들려고 했는데,앗... 절대 으깨질 사이즈가 아니다....ㅋㅋㅋ 양파와 후추후추 하고 나니 더욱더 ㅋㅋㅋ결단을 내려서 큰 바케쓰를 ..

붉은 낙타 벽화 /사하라사막, 모로코

붉은 낙타 벽화 타박타박 걸어가는 것만 같지만 푹푹 빠지면서 뒤뚱거리는 것이 걸음 걸이 뿐만 아니라인생도 내가 움직인대로 가지지 않고 생각한 것 같은 모습으로 나타나지 않는다 하지만 한걸음씩 떼어서 디디다 보면 앞에 앞에 있는 것은 가깝게 어느샌가 다가오고뒤에는 수도 없이 비틀 대던 흔적이 길게 남아 있을 것이라 믿어보며 움직인다 그것도 아니라고 하면지금 이자리에서 넘어져서 다치지 않기 위해서라도 몸을 한 번 더 움직여 본다. 그러다가 문득 옆을 돌아보았을 때의 붉은 낯선 낙타 벽화가 나와 함께 타박 타박 걷고 있다는 걸 자각하면어느샌가 질질 다리를 끌면서 걷고 있다고도 조금은 힘을 주어서 다리를 옮겨 본다. 길게 길게 남던 모래에 새겨지던 낙타 그림자는 그렇게 멋 스러워 보일수가 없었다. Sahara,..

렌즈속 세상 2017.09.02

추천★ 사랑스럽고 먹고 떠나고 싶어지는 영화 [파리로 가는 길, 2017 / paris can wait]

파리로 가는 길paris can wait2017 영화 예고편을 보는 순간 아 저영화도 봐야할 영화구나 라고 생각 했다 영화가 시작할 때 영제가 'paris can wait'을 보는순간아 정말 로맨틱한 영화겠구나 라고 생각 했다. 장미를 제일 좋아하는다는 전날 이야기에주유소 들리는 길에 혼자 가까운 정원에서 한가득 차에 장미를 싣어 오는 남자 가는 길에 장미향을 내내 즐길 수 있어!라며 모자를 건네고 컨버터블의 뚜껑을 열어서 드라이빙 하는 남자 음식을 너무 사랑해서 가는 길 마다 음식을 사고맛있는 것을 먹여주고 좋은 것들을 대접하면서이런 것들은 어떤게 맛있고 얼마나 맛있고 이것도 먹어보라며음식의 대한 애정을 잔뜩 선사하면서끝도 없이 둘이서 와인을 마셔대면서불어를 휘날리며 와인 지식도 자랑한다. 어찌나 좋은..

Sofia, Malta, Gozo, Plovdiv, Sozopol, Doha,,, and

이번에는 불가리아와 몰타 몰타를 등 떠밀리던 중에 불가리아에 자꾸 눈길이 가서 이번에는 불가리아로 날아간다.몰타와 불가리아 사이는 wizz air로 싸게 왕복불가리아는 수도 소피아로 카타르 항공 Qatar을 타고서 다녀온다.들어가는 길에 도하 스탑오버가 10시간이라서 도하 관광도 한다. 이번 여행의 컨셉은 아무래도 [더위]인거 같다덥디 더운 한국보다 더 더운 곳에서-__- 걸어다니려나 죽을 맛이다.그래도 떠나 있는 동안 한국은 장마철 마냥 자꾸만 비가 와서 오히려 나에게는 이 더운 여행이 좋았던 일이기도 한듯. 01 ) 20170808-10 Sofia, Bulgaria02 ) 20170810-15 Malta03 ) 20170815-17 Plovdiv, Bulgaria04 ) 20170817-19 Sozo..

Diary] 불가리아 여행중...ing

아직은 불가리아 여행중 한국 돌아가기 까지 3일 남은 상황에남음에 드는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오늘은 점 늘어지면서 사진들을 들여다 보고 있다. 허나 충격적인건....바닷가에 갔던 날 어지간히도 물이 튀었던지 그날과 그 다음날의 사진이 엉망 진창이다. 같이 가셨던 분들의 도촬 사진을 찍으면서도 뭔가 마음에 안든다고 생각했었는데 튀긴 자국들때문에 미세하게 색들이 다 바래고 빛이 엉망이다.게다가 어떤 사진들은 iso도 뭔가 안 맞았는지, iso 자동 상태인데도 사진이 심하게 깨져있다. 이래서 시간 날때마다 카메라를 써서 계속 친하게 지내야하는데, 여행 갈때만 만져대니여행이 끝날 때쯤이나 되어야지만 사진이 좀 쓸만해지고 진짜 좋아질려면 한참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사실 뭐든지 시간이 많이 필요하고 노력이..

[11일의멕시코] DAY 0 떠나기전부터 정신 없는 출발

170118 출발하는 날 = day 0 = 출발 전부터 정신줄 놓는 날 떠나는 날 아침9시에 시험을 본다. 끝나고 선생님들께 인사를 드리고 집으로 달려간다. 가방을 둘러 메고서 공항 버스를 어서 탄다. 2시..제대로 못 자고 아침부터 우다다다 거린 탓에 버스에 타서 그대로 잔다눈을 뜬다 4시를 향해가는데 아직 공항에 도착하지 않았다. 4시 조금 넘은 시간 공항에 내려서 일단 겨울 옷을 맡기러 공항 끝까지 간다.옷을 더이상 맡아주지 않는다고 한다. 다음 곳으로 가기 전에 가까운곳에 있는 미리 신청해둔 유심을 먼저 받아서 챙긴다.반대쪽 공항 끝까지 간다. 옷을 맡기면 8만원이라고 한다. 뭐라고라....결국 안 하려고 했던 지하로 내려가 가장 가까운 찜질방에다가 옷을 맡긴다.다시 쫓아 올라와서 얼른 체크인하고..

여러가지로 생각해보게 만든 영화 [헬프, the help]

헬프The Help 영화가 나오던 처음부터 찬사가 이어졌던 영화,그래서 처음부터 보고 싶고 궁금했던 영화다 결론 부터 말하자면 왜 사람들이 그토록 극찬했는지 알것 같다.결국은 펑펑 울고 말았던 영화 과연 나는 저 시대에서 저렇게 행동 할 수 있었을까라는 생각과 함께나의 나약함과 그들의 안타까움에 눈물이 많이도 흘렀던 영화다. 다시 한번 느끼고 싶어서 책도 샀다.세상은 좋은 방향을 향해서 가고 있는건 필시 맞지 않을까 생각하는 바이다.그리고 나도 그렇게 노력해야 할 것 이다. You is kind. You is smart. You is important...

시리즈물은 묻지 말고 봅시다 [캐리비안의 해적:죽은 자는 말이 없다, pirates of the caribbean]

캐리비안의 해적죽은 자는 말이 없다Pirates of the CaribbeanDead Men tell no Tales 2017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라면 당연히 봐주는 것이 인지상정 포스터들을 찾아보니 포스터들도 오랜만에 즐겁다 바다를 소재로 하는 영화라서 별거 없을 것만 같은 영화이면서도온 사방에 신경 쓴거 같은 소재들과 디자인 디테일들을 보면보는 즐거움이 가득하다 바다가 갈라지고 삼지창을 마주했을때의 즐거움이란,, 늘 상당히 칙칙해 보이는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지만사실 옷이며 머리며 CG며 그런 것들을 보다 보면 눈이 즐겁다.좋은 영화의 요소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이런 연기나 배우 외적인 요소들은 언제나 +@@@의 즐거움을 준다. 여러종류의 포스터들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에 무슨 설명이 필요하랴오락 영화..

[11일의멕시코] DAY 1 멕시코시티를 거닐다

20170119 멕시코시티에서의 첫날 = 멕시코에서의 첫날 아침에 일단 눙늘 떠서 묶은 샤워를 하러 간다 오랜 시간의 이동은 늘 체력과 청결을 너무 많이 소모해야만 한다 따뜻한 물로 말끔하게 샤워를 하고 멕시코 여행을 시작한다 아침에 방문을 열었더니 우다다다다 거리면서 이 두녀석이 방안으로 쳐들어 와서 깜짝 놀랐다. 반가움의 표시였지만, 커다란 것 둘이서 다다닥 거리면서 들어서 화들짝 놀라버렸다. 어쨌든 놀아달라고 어찌나 애교를 부려대던지 귀여운 녀석들이였다. 자꾸만 공 던져 달라고 눈빛 발사 메디테이션으로 치료를 한다면서 한참 알아들을수 없는 자기 이야기를 자꾸만 늘어놓는 호스트를 배고파서 나가봐야겠다는 이야기로 겨우 떼어 놓고서 나오는데만 한시간이나 걸려버렸다ㅠㅠ 친절한 호스트였지만 이때만큼은 정말이..

바람: Americas 2017.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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