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Americas/Peru, 2012 24

DAY 39: 새파란 티티카카 호수의 햇살,PUNO

DAY 39_ PUNO, PERU TITICACA LAKE찰랑거리는 물과 흔들거리는 섬, 살랑거리는 바람 푹_은 잤으나 약간은 추웠던거 같은 방에서 체크 아웃을 하고 버스에 대해 이야기 해 놓고는 픽업을 기다렸다.작은 버스를 채워서 호수 선착장을 향해서 갔다. 혼자서 관광을 할까라고 생각했었던 곳이지만, 어제밤에 아줌마에게 말리기도 했지만머리도 체력도 좀 바닥을 낸 상태라서 별로 비싸지도 않은데 에이 몰라~ 라는 생각으로 투어를 신청했다. 물론 약간은 변형된 방식으로, 나는 다른 사람들보다 섬에 조금더 오래 있기로 하는걸로 투어 시간 조절을 해서 신청했다. 이 도시는 작아서 관광 업계는 서로가 서로를 그냥 다 아는 건지 가는데 마다 너 이렇게 하기로 했다며 버스는 여기서 하면돼 버스표는 거기 있데 걱정하..

* 페루. 그들의 전화방식

남미의 전화하기 남미에서 특히나 페루에서, 인터넷을 할만한 곳을 찾아다니다 보면 컴퓨터 옆에 꼭 전화 부스들이 줄줄이 있다.길에도 국내 얼마, 해외 얼마, 라고 적힌 팜플렛을 볼 일이 많다. 모두 장거리 전화 비용이다. 그리고 이곳에 한 번 들어오게 될 일이 있었다. 번호를 찍으면 옆의 모니터에 번호가 뜨고 수신내역이 뜨고 가격이 뜨는,, 오호'ㅅ'우리네의 공중전화 박스보다 나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각자의 방에서 통화하고 나와서 주인에게 돈을 내면 되는 것이였다.가격도 비싸지 않고, 그렇지만 서로 다 통하는 남미의 특성상 쓸만한 장거리 통화 방식이라는 생각이들었다.물론 이들도 누구나 핸드폰을 손에 들고 있다. 전통의상을 입고 길에서 음식을 파는 아주머니들에게도 핸드폰을 들고 있다.아마 이렇게 이 ..

DAY 39: 푸노의 시내, 그리고 야경, PUNO

DAY 39_ PUNO, PERU푸노의 시내모습 낮 내내 섬과 물과 놀고서 이제는 시내에 들어와 구경을 한다.버스가 밤 늦게 떠나서 그떄까지 놀 것이 필요하다. (9시반 버스였다ㅠㅠ)먼저 시내를 돌아본다. 코파카바나 보다는 많은 것이 있는 동네 같다.코파카바나가 더 자그마하고 귀여운 동네고 이곳은 조금더 도시 같은 느낌이다.시내구경 시장구경하고 돌아다니기. 언제나 처럼 동네를 여기저기 걷고 헤맨다.시장이 보이니 시장에 들어가서 이것저것보고 기웃기웃기웃기웃.새로운 것이라고는 "운행된다는 기차역" 뿐이였다. 기차역이라는 것도 새롭기는 하지만,이미 기차역은 볼리비아에서 봤던지라.. 기차를 타보고 싶다는 사실자체만 새로운 곳이였다.진실로 잠깐은 고민했었다. 푸노에서 쿠즈코까지 기차를 탈까하고, 근데 오래 걸리고..

DAY 42: 쿠즈코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라이와 살리네리스, CUZCO

DAY 42_ CUZCO, PERU SCARED VALLY, MORAY & MARAS & SALINERAS정말 화려하고 아름다운 계곡 속 염전 살리네라스 어디서 그런 용기가 솟아 났는지,, 전날 grace와 브라질 아이에게 내일 뭐해?! 라고 말을 걸어서 같이 가자고 했던 그 마법의 한마디로 즐거운 하루가 되었다. 브라질 아이는 다음날 오얀따이얀땀보ollantaytambo로 가서 하루를 지내고 다음날 첫 기차로 마추피추로 가기로 해서 안된다고 했고, Grace는 6개월짜리 여행을 시작한 1주일밖에 안된 관계로 큰 플렌도 없고 시간도 넘쳐 났던 관계로 나의 제안이 반가워서 바로 어셉트 해주었다. 나의 숙소에서 가까운 urubamba행 버스 터미널 앞에서 8시에 만나기로 하고 전날 헤어지면서도 순수한 gra..

DAY 65: 아마존의 부족 방문하기, IQUITOS

DAY 65_ IQUITOS, PERU아마존 부족 방문하기'ㅅ' 점심까지 먹고 드디어 떠납니다. 지루하게 지내는 아마존의 좁은 강을 지나서 코스의 끝인 아마존 부족에 방문하러 간다.덜 마른 옷들을 햇빛에 마저 말리면서 조용히 물을 가르며 아마존을 떠나간다. 노래 들으며 햇살을 맞으니 기분이 좋다. sister in law 인 이 두 사람은.. 너무 잘 지낸단 말이지!! 마을은 아담하기 그지 없다. 이런 식으로 여러개의 가족들이 모여서 하나의 마을(?) 이루고 이런 아이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존재한다고 한다.몇가지 이야기를 해주고 전통적으로 독침(?)으로 동물을 잡는 방법을 보여주고 우리에게도 할 수 있게 해줬다+_+ 잇힝!나무가 생각한 것보다 워낙이 길어서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생각보다 무겁지는 또 않아서..

DAY 65: 떠나는게 아쉬운 정글의 아침과 파라냐사냥, IQUITOS

DAY 64_ AMAZON, IQUITOS, PERU떠나는 것이 아쉬운 정글. 하루더 있으면 제일 좋을것 같다. #아침 6시.오늘의 첫 일정새 구경하는 아침 일정을 나간다~ 먼저 배 타고 떠나는 이스라엘 커플 안개가 자욱하고 고요한 아침이다.배의 모터 소리가 매우 거슬릴 정도로 고요한 아침이다.그냥 배를 띄워놓고 안개랑 숲 구경만 해도 좋을 것 같은 아침. 독일 아저씨만, 사진도 어차피 못 찍을꺼 같다며 안 가고 잠을 잤다. 가이드는 열심히 매의 눈으로 새를 찾아서 이것저것 설명해주지만그런거는 모르겠고 여기저기 조용한 아침속에서 날아다니는 새가 신비롭다.돌아오는 길에는 배를 타고가방을 울러메고 등교하는 아이들을 볼 수 있다.강 곳곳에 마을. 혹은 개인 가족 단위로 살고 있어서 배를 타고서 학교 까지 가야..

DAY 65: 우리의 마지막 일정 동물 농장

DAY 65_ AMAZON, IQUITOS, PERU원숭이와 친구가 된 동물 농장. 길을 지나 동물농장에 갑니다. 원숭이 들이 생각보다 사교적이였다'ㅅ' 손뻗으면 와서 앵기고, 이것저것 잡아보고 빼볼려고 하고 안겨 있고 귀엽단 말이지. 원숭이에 워낙 흠뻑 빠져서 다른 아이들은 좀 제대로 안본, 특히나 자는 아나콘다를 깨워서 데리고 올때는…. 흐미.사진과 쓰다듬기로 오랜 시간을 보냈다~

DAY 60: 세상에서 두번째로 크다는 골짜기로 들어가다, COLCA

DAY 60_ AREQUIPA, PERU COLCA CANYON골짜기로 들어가다 한국 사람과 투어를 해 본 적은 용호를 만난 칠레에서 하루가 전부다.내가 기억하는 우리그룹의 아시아인이란, 빙하에서 만난 중국 여자애들과 라파즈에서 나에게 달려왔던 유카리, 신성한 계곡에서 영어못하던 일본애가 전부,,,길가다가 아시아인을 본적도 매우 드물다… 대체로 그래서 투어 신청하면 그 수많은 사람들 중에 나 홀로 동양인인 경우가 허다하다 정말,,(남들은 그정도 아니라는데, 남들은 한국사람도 많이 만난다는데 나는참..) 오늘도 나의 그런 기운을 제대로 보여주는 팀을 만났다.콜카로 들어가는 수많은 버스들 중에서 외국인이 없고 페루인으로만 팀에 걸렸다. 고로 나 빼고 스페인어만 하는 페루인팀.하이델 없었으면 지대로 멘붕했을듯..

DAY 65: 떠나는 하늘, 강렬한 무지개, IQUITOS

DAY 65_ IQUITOS, PERU AMAZON 동물 농장을 끝으로 돌아오는 길에 지겹게 배를 타고 돌아와야 했다.그래도 그때 펼쳐진 하늘은 찬란했고 높게 쌓인 하얗고하얀 구름 밑에 반짝거리는 무지개를 보고 돌아왔다.돌아오는 길에 영어를 배우고 싶어서 스트러글링 하는 페루 녀석과 입씨름하다가독일 아저씨의 여행이야기를 잔뜩 듣고 카르타헤나에 가야겠다는 작정도 하게 되고 이날의 광경은 그냥 아름다워서, 별것 없는 세시간이지만 사진들이 너무 좋다 :) 해지는 광경까지 보고 바다 같은 아름다운 강과 하늘을 보고 마지막 정화를 하고 마을로 돌아간다.

DAY 55: 리마에서의 단 하루, LIMA

DAY 55_ LIMA, PERU리마에서의 단 하루 # 뻘짓으로 느즈막히 숙소로 옮기고 체크인,알아서 이것저것 하기가 영 귀찮아서 남미사랑 리스트에 있는 HQ로 그냥 찾아 갔다. MAIN에서는 약간 먼 곳. 일단 씻고, 너무 이른 시간이니깐 침대에서 좀 잔다.10인 실인데도 한명 뿐이 없고, 양쪽으로 난 큰 창옆에 침대가 2개가 있어서 거기에 누웠다.옆으로 햇살이 들어오면서 하늘이 뻥 뚫리게 보인 이곳이 매우 맘에 들었다'ㅅ'씻고 짐을 풀고 어디갈까 정리하고도 한참을 쉬다가 나왔다. 더블 트래킹에 나이트 버스.. 피곤이 절정에 달하긴 했다.약간은 주택가 동네 같은 곳. 메인에서는 멀어도 조용하고 사람도 없고, 비싼 동네 같다. 큰 바로 하나 뒤에 있어서 큰길로 나가니 이렇게 현수막이 걸려져 있다. 매주 ..

DAY 61: 날아오르는 condor을 만나다, COLCA

DAY 61_ AREQUIPA, PERU COLCA CANYON날아오르는 콘도르+_+ 남미여행의 강추 코스 중의 하나!시간이 있다면 이 산을 트A래킹하는 것도 나빠 보이지는 않는다.내가 갔던 다른 트래킹들에 비하면 조금은 삭막해 보이는 것은 사실이지만,무엇보다 콘도르를 보는 것은 가치가 있는 일이다.그 이외에는 특별히 할 것이 없는 계곡과 시내이다 보니, 트래킹을 하는 것도 방법이 될듯.이전에 읽은 후기들 중에 직접 산마을까지 버스타고 가서 숙소 잡고 거기서 여기저기 움직였다는 후기도 읽은 적이 있는데,정보가 조금 더 많고 시간이 있다면 그런것도 좋은 방법으로 보인다.어쨌든 콜카 캐년의 콘도르는 필수 코스!!! CONDOR OF THE COLCA CANYON 아침녁에만 나르는 콘도르 때문에 오늘 아침일과..

DAY 59: 역시 시내투어는 하지 말아야해,, AREQUIPA

DAY 59_ AREQUIPA, PERU시내투어란 ㅠㅠ 잠도 좀 자고 여유롭게 일어나서 옷 잘 챙겨입고, (추운동네로 왔으니깐, 흑 ㅠㅠ 추운동네는 정말 끝난줄 알았는데 말이지..)일단은 아침을 먹는다. 광장 주변에 이렇다할만한 번번한 식당을 찾을수가 없어서 결국은 2층에 있는 관광용 식당에서 식사.오늘도 다음날 예약을 위해 딱히 일정이 없는 하루이므로, 여유롭게 돌아다닌다 이곳도 다른 곳과 다를바 없이 중심의 광장은 네모 나게 주변을 둘러서 스페인식 테라스와 건물로 둘러싸여 있고 그 이층에서 밥을 먹으니 내려다보고 있기에는 제법 좋다. 밥 먹고 내려와서 관광 삐끼에게 잡혀서 이것저것 물어보다가 오늘 시내투어를 하자고 해서 오늘 딱히 할일도 없고 해서해보기로 했다. 사실 5시간이라는 시간은 좀 길어서 좀..

DAY 49: 트레킹의 타운 눈도 있는 동네, HUARAZ

DAY 49_ HUARAZ, PERU트레킹도시, 추운 도시 우와라즈 트래킹을 하기 위해서는 하루의 시간이 필요 했다.그 하루를 늦잠자고 씻고 짐을 싸면서 우와라즈를 한바퀴 도는 걸로 평안하게 보냈다.물론 트래킹을 예약하기 위해 잘 보이지도 않은 이층에만 존재하는 에이전시 혼자 돌아다니느라 정신 에너지를 약간 사용하고맛있는 음식점을 찾지 못해서 짜증도 조금 유발했으며, 온사방에 있는 사람들이 다 혼자가 아닌것에 지독히 외로웠으며(언제나 그렇듯 특히나 친구들을 잔뜩만들고 나서 그들과 헤어진 직후의 쓸쓸함 처음 혼자 여행하던것과는 비교가 안된다)온천에 가서 오늘은 몸을 풀고 내일부터 트래킹을 할까 생각했으나 나의 수영복은 이미 빨래더미들과 함께 맡겨진 이후인 상황에도어제 하루 이동에만 이용했지만, 사실 오늘까..

DAY 55: 항구도시에서의 아름다움, night of Lima

DAY 55_ LIMA, PERU NIGHTSHIGHT항구도시의 밤은 역시 멋지다+_+ 숙소에 들어갔다가 피곤함을 이기지 못하고 누워 있으니 기분이 좋다.피곤함을 이기지 못하고 그대로 잠을 자기 까지 했다.눈을 떠보니 이제 아주 조금씩 해가 지고 있는 상황리마가 아주 조금은 내려왔지만, 여전히 해가 일찍 지는 곳이다.좀 더 구경해야겠다는 생각. 밥을 먹어야겠다는 생각. 그래서 남미에서 세번째로 무서운 도시 리마이지만 밖으로 나간다. 제법 거리가 되는 miraflores plaza까지 폭풍 걸어갔다.역시나 메인답게, 휘엉청 밝고, 사람도 많고 활기차다. 다시보니 남쪽으로 공원이 더 늘어져 있고 그쪽으로 식당이 많았다. 사람들도 몰려 있고 불도 많아서 가보니시장이 서 있었다. 시장보다는 Market이 더 어..

DAY 66 : 오랜만에 국경을 통과하는 날! to COLOMBIA

DAY 66_ to LETICIA, COLOMBIA BY BOAT배로 국경을 넘다'ㅅ' 하지만 이것이 불행의 시작일 줄이야.. # 6시 배를 타기 위해 아침에 출발.bording 6시 다되어서 하니깐 일찍가면 기다리기만 한다며 15분전쯤 호텔에서 출발하라는 투어관계자의 말대로 출발하였다.툭툭이를 타고, 정말 금새 도착해서 보니 보딩 대부분 한 상태. 체크하고 과일도 한 주머니 사서 두자리 빈 곳에 앉았다. 정말 다행히 두자리 다 이용하면서 하루 종일 있었다. 정말 다행!! 지도에서 보이는 것 처럼 이키토스에서 삼개국 국경으로 이어지는 아마존 강을 따라서 국경도시까지 가는 것이 오늘의 일정 iquitos에서 아마존 강을 따라 가는 배를 타면 지도처럼 삼개국의 국경이 마주한 곳까지 배가 온다.santa뭐시기..

DAY 65: 아쉬운 보름달이 뜬 아름다운밤 , Iquitos

DAY 65_ IQUITOS, PERU페루의 마지막밤의 보름달 #도시로 돌아왔당~ 사무실에서 부츠 반납과 함께 총평 기록하고 나를 공항에서 데려다 줬던 매니저가 다시 데려다 준다.일단 배 티켓 끊는데 데려다 주고 (말 대신 다 해 주니깐 역시 편하다-ㅁ-) 전 숙소에서 짐 찾아서더 싼 숙소로 옮겨 주는것 까지~_~ㅎㅎ혼자 들어가서 씻고 나니깐 좋다>_< 잇힝 저녁을 함께 하기 위해 7시에 광장에서 만나기로 한 며느리-시누이를 만나러 나간다.나가니, 프랑스 여인네가 같이 있다. 같은 방에 있는데 같이 먹기로 해서 나왔다고 한다. 10개월간 여행 중이라는 여인네 너무 부럽다ㅠ________ㅠ 어디로 갈까하다가 역시나 강가에 좋은 레스토랑이 많다고 써 있어서 그곳으로 가보기로 한다.맛있는것도 좋지만 기분좋게 ..

DAY 64: semi-jungle 속 누벼보기, in Amazon

DAY 64_ IQUITOS, PERU AMAZON아마존 걸어보기 우리에게즐거움을 많이 준 앵무새hola! 라고 계속하면서 친구들을 계속 찾던 앵무새. 한명은 pedro, 한명은 pepe(pepe는 jose의 다른 이름이라네요'ㅅ')여튼 끊임없이 찾아대서 정말 많이 웃겼다. 다른 애무새 두명의 이름으로 찾는 거였다고 했다.우리가 제일 많이 들은건 페드로 였는데, 정작 이 아이의 이름은 네그로라고ㅎㅎ 네그로라니 ㅋㅋ 이렇게 손을 내밀면 올라타기도 하는 녀석'ㅅ' 한방향으로 끊임없이 가고 싶어하던 녀석 재밌었다:) 우리가 옷을 다 짜고 갈아 입고 하니 비가 그쳤다.옷걸이들을 다 꺼내들어서 옷을 걸어 놓고 점심을 먹었다.으아. 우리를 흠뻑 적신 비가 어딨냐는 듯이 맑다ㅠ_ㅠ * 이게 지난 겨울 수면의 흔적 밥..

DAY 64: 드디어! 정글로 들어가자'ㅅ' Amazon, iquitos

DAY 64_ IQUITOS, PERU AMAZON정글로 들어가다! HOLA!! 아침에 일어나서 씻고 짐을 나눠 싸고 빨래를 들고 나오니 다른데가서 맡겨야한다고;나와서 모터택시타고 가서 빨래를 맡기니 4kg까지 12솔이라는-_- 어이없는 가격에 할수 없이 내고아침 먹거나 살만한데를 보면서 찾으면서 숙소까지 걸어왔지만 보이는 것은 없고 배는 고프고 시간은 없고짐을 맡기고 옆에 보니 작은 까페가 붙어 있으나 바로 픽업이 와서 샌드위치를 살 시간은 없고 마실것만 하나 사서 숙소를 떠난다. 걸어서 회사까지 가는데, 가는 길에 독일 아저씨도 픽업해서 고고.회사에는 이미 이스라엘커플과 호주 아저씨, 노르웨이 아가씨 둘이 있었다. 아침에 모인 사무실에 있는 그림'ㅅ' 눈에 확확 들어오고 귀엽다'ㅅ'ㅎㅎ 모터택시에 다..

DAY 63 : 이동하는 날..to iquitos!

DAY 63_ AREQUIPA TO LIMA TO LETICIA, PERU 무한히 이동만 하는 날.. 아.. #밤 버스를 타고 나 홀로 리마 상경맨 앞줄에 앉았는데 다행히 앞에 네명이 다 여인네라서 마음이 조금 놓였다. 자는 것도 불편하지 않고.그래도 막상 리마에 오니 어디서 내리는건지 몰라서 어버벙~한번 멈춰선 정거장에서 내리는건지 안 내리는건지도 모르겠고@_@ 마지막까지 언어의 부재;ㅁ; 흐어어엄핸드폰에 찍어보니 샌트럴 쪽으로 가는 것 같아서 기다리며 참았다;ㅁ;공원 근처의 지하도와 합쳐지는 큰길이 이차선 도로라서 엄청 막히고 오래걸렸다.불안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남아 있다가 도착한 곳은, 책에서도 그러하듯센트럴 근처의 장거리 버스들이 줄줄이 서는 거리의 자기 회사 버스 정류장.눈치껏 여기서 내려서 짐..

DAY 62 : 어슬렁대던날..in arequipa

DAY 62_ AREQUIPA, COLOMBIA 한게 없는날.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체크아웃하고 아침먹고 옷가게에서 이리저리하다가결국은 영화도 못보고 아무것도 못하고 그냥나홀로 야간 버스 타고 리마로 간날입니다. 짜증나는 날중에 하나죠.. 그나마 마지막에 멋드러진 하늘 보면서 밥먹으면서 그.나.마. 기분이 조금 풀린날. 이렇게 아리키파의 마지막 날은 어이가 없었습니다.

DAY 58 : 버기투어가 유명한데는 이유가 있다. enjoy the ICA

DAY 58_ ICA, HUACCACHINA, PERU 생각보다 너무 신났던 버기투어 #아침에 체크아웃 이후에 아침을 먹고, 버스표를 사고 시내에서 필요한 일을 한 이후에무얼 할까하다가 아무래도 사막을 갖고 해서 사막으로 가기로 했다. 택시를 타고 나니 5sol이면 가는 곳. 가깝구나;ㅅ;완전 다른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가까운곳에 있었다. 내려서 어찌할까 하니 바로 와서 붙는 삐끼.애기하닥 여기서 바로 버기투어 예약.배도 태워준다고 해서 배까지 탔다'ㅅ'마을 한가운데 존재하는 아오시스 - 정말 오아시스라고 밖에 표현 할 수 없게 사막 한 가운데 홀연히 존재한다 배를 타면서 잠시 마음의 여유 갖기JAYDER이 노를 너무 잘 저어서 나는 쉬웠다ㅋㅋㅋㅋ 감사ㅋㅋㅋ ** 빨간 내얼굴 어쩔꺼야ㅋㅋㅋ 타고 있는..

DAY 55: 리마도착과 새벽의 뻘짓, in bus!!!

DAY 55_ LIMA, PERU리마에서의 뻘짓 아침부터 뻘짓을 했어요'ㅅ' 6시에 딱 맞춰서 리마 시내, 미라플라리스쪽 터미널에 도착한 버스.너무 피곤해서 버스를 탄 이후로 버스안에서 쳐 자기만 했다.그래서 버스에 타서 일기 쓰다가 자려는 생각으로 일기장 꺼내서 앞에다 꽂아 놓고는 손도 안 대고 잠을 자다가 보니깐 아침에도 무려 승무원 아가씨가 깨워줘서 깼다-_- 모두가 내린 텅빈 버스를 정리하던 승무원 아가씨가 나를 깨워서 후다다다닥가방에서 뭔가 빠진것없나 중요한것만 확인하고내가 앉은 자리와 땅바닥만 쓱- 보고 내리다 보니일기장이랑 가이드북을 그대로 못 들고 내렸던 것이다-_- 으아아아. 버스에서 내려서 짐 찾고 잠시 앉아 있는 동안 알아 차리고서 순간 완전 패닉ㅠㅠ가방 챙겨주는 애들한테 이거 못 찾..

DAY 54: 꼭 가봐야할 몬테레이의 온천, HUARAS

DAY 54_ MONTERREY, PERU HUARAZ, PERU몬테레이의 온천이 이렇게 좋을 줄이야 1층에서 자신의 가정집 마냥 소박하게 챙겨주는 아침. 오랜만에 기분 좋게 햇살이 쏟아지는 하늘이 보이는 방.어제의 캐나다 아저씨 덕분에 나는 그럭저럭 싸게 좋은 방에서 편하게 잠도 자고 extra hot water로 샤워도 한 편안한 하루~_~아저씨의 사진들이 매우 맘에 들었는데, 그러고보니 블로그도 물어보지 못하고나는 완전 비몽 사몽한 아침, 늦게 들어온 밤이였고, 아저씨는 아침 일찍 서둘러 나가셨다. 정리하고서 오늘의 일정을 시작해 본다 가이드가 데릴러 와줘서 걸어서 버스를 타러 간다.교회 앞에서는 행사가 진행중이였다. 장례식 같기도 한 것이 신에게 드리는 일종의 축제? 의식? 중이라고 한다.오늘은 ..

DAY 47: 쿠즈코에서의 마지막날, 그리고 장거리버스.

DAY 47_ CUSCO, PERU to LIMA좋아하는 쿠즈코 안녕~ 아침에 눈을 뜨고 나서 씻고 짐을 챙기고 일찍 나오려는거 힘들어하다가 적당한 시간에 나왔다.( 나의 여행의 마지막 한국인을 만났다. 우리방에 한국인 아저씨가 있었으나, 내가 일어나서 부스럭 대는 동안 체크아웃 하셨다)체크아웃, 짐 맡기기, 아침 먹기까지 마치고서 언제나 가던 그 길을 걸어서 센트럴로 나왔다. 오늘 12시에 만나기 전에 grace가 완전 추천해준 chocolate museum에 갈 예정이다 어디쯤인지 알려줘~ 라고 했다가 사랑스러운 grace가 설명을 못해서 박물관 바로 앞까지 데려다줘서 위치를 알고 있는 Choco Museo중앙 plaza 뒤쪽 광장에서 이어진 길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이렇게 써 놔봤자-_-)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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