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살아보자 888

어드리프트: 우리가 함께한 바다, Adrift

어드리프트: 우리가 함께한 바다 Adrift 2018 그냥 표류이야기보다는 드라마가 좀 더 있을 줄 알았는데 그냥 표류, 그리고 안녕하는 이야기 그래도 도입부에 낭만이 있어서 다행인 영화 그럼에도 49일 표류란, 무엇보다 사람이 있었을거라고 생각하긴 힘들긴했다. 건지더라도 살아 있을리가... 24살에 49일간의 태평양 표류라니.....

시사회 찬스로 만나게된 영화 [밀수]

밀수 2023' 영화 가 대대적인 시사회를 해서 덕분에 시사회로 영화를 볼 수 있었다. 해녀들이 바다에 던진 물건들을 건져온다는 사실만으로도 독특하고 재미난 소재라서 너무나도 궁금했다. 거기에 류승완 감독과 염정화, 김혜수, 조인성, 박정민, 김종수까지만 들어도 기대가 없더라도 영화를 볼만하다고 생각했다. 실제로 영화를 보니 조연 배우들도 박준면, 박경혜, 김재화, 김원해, 안세호 같이 이름은 잘 몰라도 얼굴은 잘 아는 배우들도 많아서 연기만큼은 믿고 볼 수 있다. 용산에서 시행했던 대규모 시사회에서는 연예인이나 감독들도 많이 참석했다고 들었는데 시사회 응모 당시에도 용산은 '레트로 시사회'라고 해서 레트로 복장을 입는 컨셉이라고 홍보가 되었었다. 왜 레트로 시사회를 할까 생각했는데 영화를 보니 모든 것..

생각보다 잘 만든 속 시원한 카액션 영화 [특송]

특송 2022' 1. 결론은 생각보다 재밌다. 영화가 망해서 그냥저냥 한 그런 영화인줄 알았는데 베이비 드라이버랑은 또 다른 느낌의 영차다. 배송성공률 100% 라는 캐치 프레즈 부터 마음엠 들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영화 가 생각나는 영화였다. 아마도 그건 박소담의 무시한 표정 때문에 연상되는 효과일것이다. 하지만 영화는 사람이 돈에 미치면 어떻게 되는지가 명확하게 표현되고 있었고. 각각 캐릭터들의 인간적인 포인트나 숨은 사연이 주인공쪽이라서 베이비 드라이버랑 다른 느낌을 좀 더 확실하게 준다. 그리고 애당초 운전하는 이유가 병죄가담은 아니라는 점, 명학한 선악의 대결 이라는 점이 매우 다르다. 사실 이제껏 박소담의 영화는 제대로 본적이 없는데 당당하고 당백한 연기라서 조금 더 영화를 찾아봐야겠다는 마..

이제는 사라진 진하고 맛있는 맥주 [강한 IPA]

강한 IPA 이름 Name 강한 IPA 제조 Company 플래티넘 브루어리 종류 Type 아메리칸 페일 에일 알코올 Alc 6.5% IBU 65 가격 Price 구매 location 경험일 Date 20' 내가 너무나도 좋아하던 강한 IPA 안그래도 많지 않았는데 어느 순간 부터 없어진 녀석이였다. 물론 그 이후로 맥주가 더 많아져서 아쉬움이 많이 없어지긴했지만 없어졌을때는 정말 많이 아쉬웠다. 검색해보니 유통기한 지난 원료 맥아를 사용해서 회수 된 이후로 사라진듯한데 더 나왔으면 좋겠는 맥주다.

탈많았던, 서해랑길 91코스, 경기둘레길 안산 51코스, 대부 해솔길 1코스 2코스

오늘의 시발점은 챌린저스 앱에서 진행되었던 두루누비, 코리아둘레길 완보 이벤트였다. 애용하고 앱인 챌린저스에서 하는 이벤트 이기도 하고, 코리아 둘레길은 끊임없이 가고 싶지만 시간적 제약 때문에 도무지 갈수가 없었는데 이걸 빌미로 가까운데라도 가보자는 생각으로 출발할 수 있게 되었다. 이미 한달전에도 가려고했던 코스라서 어디에 차를 주차하고 어떤 코스로 움직일지는 이미 계획이 있었다. 주차는 방아머리 해변 건너편에 있는 대부도 공원 주차장에 했다. 전에는 밤 늦게 도착해서 차에서 1박을 하고 걸을 생각으로 차박지도 알아봤었는데, 캠핑이 불가능한 방아머리 해변 대신에 대부도 공원 주차장에는 차박도 가능하다는 리뷰들이 있어서 이미 대부도 내부 코스를 돌때는 꼭 주차를 하리라 점 찍어두었던 곳이다. 도착하고 ..

[맥주/BEER] 맛도 좋은 제주 농가를 위한 상생 프로젝트 [제주 감귤오름]

제주 감귤오름 Citrus Beer 이름 Name 제주 감귤오름 Citrus Beer 제조 Company 더본 코리아 -스퀴즈 맥주 종류 Type 라거 알코올 Alc 4.2% IBU 가격 Price 2750원(편의점할일가) 구매 location CU 편의점 경험일 Date 2023년 7월 이날은 유달리 가벼운 맥주가 생각났다. 아마도 너무나도 더운 여름이라서 가볍고 시원한 맥주가 더 땡기는 듯하다. 보통은 칼스버그, 버드와이저 같은 맥주를 선택할텐데 이 감귤맥주가 눈에 들어왔다. 감귤 향이 나기 위해서는 가볍고 여름에 어울리는 맥주일 것 같은 예상이 들어서 한 캔만 구매했다. 예상했던 대로 감귤향이 돌면서 부담 없이 마시기 좋은 맥주였다. 시트러스 맥주라고 되어 있어서 귤의 시큼함이 많을까 고민이 있었는..

[미션임파서블7, Mission: Impossible – Dead Reckoning Part One]

미션 임파서블:데드 레코닝 PART ONE Mission: Impossible – Dead Reckoning Part One 2023 결론 부터 이야기하자면 톰 아저씨 사랑해요. 원래는 액션을 좋아하지 않았다. 내 최애 영화는 이터널 선샤인이고, 그 이후 가장 기억에 남는 영화는 원더이다. 그렇다고 액션을 안 보지는 않았는데 그런 내게 미션임파서블은 그저 B급 액션 영화일 뿐이였다. 그러던 미션 임파서블을 좋아하게 된 것은 아마 고스트 프로토컬 쯤부터일꺼다. 어떤 미션이 있어도 해결하는 모습보다는, 누명에 씌여도 그것을 이겨낼 수 있는 능력에 즐거움을 얻었다. 그리고 자신보다 타인을 우선시하고, 동료들을 반드시 챙기는 모습이 더 마음에 와 닿았던 것 같다. 그러다보니 좋아하는 영화 시리즈에 들어오는데까지..

편의점 RTD 하이볼 [안동 하이볼]

양조: 불라운양조장 어메이징 제2브루어리 분류: 리큐르 알코올: 9.0% 안동소주 9.3% 함유 가격: 6900원 구매처: CU편의점 안동소주로 만든 하이볼이라니 당연히 먹어봐야하는것 아닌가 싶다. 소주로 만든 하이볼에 대해서는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안동소주라면 확실히 가능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검색해보니 디자인도 신경써서 만든 것이라고 하는데 안동소주와 잘 어울리는 깔끔한 디자인이다. 나의 첫입은 향이 많아서 인지 깔끔하지만 달다는 느낌을 다소 받았다. 신랑은 먹어보니 안동소주향이 강해서 그런것 같다며 오히려 강해서 마음에 든다고 하였다. 시중의 RTD 제품중에는 유일한 9도 짜리 하이볼이라고 하니, 그래서 신랑입에는 찰떡이였던 모양이다. 국화와 생강향이 첨가 되었다고 하는데 이것이 내 입에는 ..

[여기발리] 발리에서 필라테스 도전

쿠타에서 요가를 알아보다가 결국 필라테스를 찾아서 필라테스를 해보기로 했다. 요가가 많지 않은데다가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있지 않아서 이왕 운동을 할꺼면 한국에서도 하고 있는 필라테스로 해보자는 생각이였다. Sunset Pilates Legian +62 822-4735-7237 https://maps.app.goo.gl/zGpkCXCWmpeg9bXL8?g_st=ic Sunset Pilates Legian · Jl. Dewi Sri No.98, Legian, Kec. Kuta, Kabupaten Badung, Bali 80361, Indonesia ★★★★★ · Pilates studio maps.google.com 월요일인 평일에 개인 듀오레슨으로 일회성은 950k rp 였고 나쁘지 않다고 생각되서 하기..

요즘 뜨는 정원뷰 맛집, 브런치 식당 [콘드에뻬뻬 Corned e pepe]/장충동, 동대문

평일 2시경에 도착해서 인지 웨이팅을 하고 있는 사람들은 없었다. 웨이팅 번호를 찍고 고개를 드니 금방 안에서 사람이 나와서 안내를 해주었다. 내부에 앉을 만한 자리를 하나하나 알려주고 선택할 수 있게 해주었다. 메인 거실에는 큰 테이블 뿐이 없어서 나는 첫번째 방안에 있는 테이블을 선택했다. 자리마다 테이블 번호가 있고, 메뉴판은 자리에 놔주고 간다. 메뉴를 정하면 홀 중앙에서 자리 번호를 말하고 주문하고 결제를 하면된다. 그러면 자리로 음식들을 순서대로 가져다 준다. 올데이 브런치라서 브런치 메뉴들도 궁금했지만 화이트 라구가 있어서 그것이 제일 궁금해졌다. 그래서 곁들임으로 샐러드를 선택했다. 오늘은 너무 더워서 빅웨이브를 보는 순간 음료는 빅웨이브로 결정을 해버렸다. 짠 한 시원함은 없었어도 노동 ..

[맥주/Beer] 뚜껑 전체가 다 열리는 한정판 맥주 [서든어택 펑 크림에일]

서든어택 펑 크림에일 SUDDEN ATTACK CREAM ALE 이름 Name 펑 제조 Company 플래티넘 맥주 종류 Type 크림에일 알코올 Alc 4.7 % IBU 가격 Price 2750원(행사가) 정가 3500원 구매 location CU편의점 경험일 Date 23년 7월 새로운 맥주가 나왔다. 크림이기는 하지만 에일이고 뚜껑이 다 열린다고 하니 일본의 아사히 생맥주캔이 연상되어서 궁금해져서 구매를 해보았다. 마시고 나서 보니 15만캔 한정 수량 생산이였다고한다. 마셔보기 잘한 듯하다. 서든 어택과 콜라보한 맥주일 뿐이라고 생각했는데 수류탄 맥주라는 애칭을 만들어주기 위한 밑작업이 아니였나 싶다. 수류탄 맥주는 전체 뚜껑이 다 열리는 구조로 이 부분을 다 열면서 펑 소리가 나기때문에 이름도 '..

청담동의 조용하고 정갈한 카페 [산노루]

어디 새롭게 갈만한 카페 없나 고민할떄 검색하다 찾게된 산노루 청담동에 있지만 어딘지 모르게 남양주 카페 같은 분위기에 궁금해서 가게되었다. 일요일 오후인데도 사람들이 제법 있는 곳이였다. 천고가 3층 높이는 되어 보이는 듯이 높았고 테이블들은 다 넓찍하고 업무를 하기에 좋았다. 주문 하는 곳 앞에는 판매하는 제품들도 디피가 되어 있고 빵 종류들은 모혀이 같이 놓여 있어서 시선을 끌고 있었다. 말차가 유명하다고 하여 말차를 주문해 보았다. 진하게 내린 말차 플랫화이트는 보기만해도 정신이 들것 같았다. 한입 먹고 나니 아까본 테린느가 계속 생각이 나서 결국 추가로 주문 했다. 그리고 주문은 성공적이였다. 촉촉하면서 꾸덕한 테린느는 오랜만에 느껴보는 맛있는 디저트였다. 생크림과 함께 나오지만 생크림 없이도 ..

마그넷이 기념품인 올림픽공원 9경 [올림픽공원 스탬프 투어]

hoka 챌린지가 있어서 이걸 해보기 우해서 올림픽 공원을 방문했다. 공원 전체를 한바퀴도는 미션이라서 한 바퀴만 돌고 집으로 향할 예정이였다. 종료 지점에 다 달았을때 스탬프를 찍고있는 한 분을 보게되었다. 확인해보니 올림픽공원에 대한 스탬프 투어였다. 스탬프 투어라면 궁금한 우리 부부는 정보를 검색하고 스탬프 투어를 해보기로했다. https://naver.me/5fnj3ZkO 올림픽공원 : 네이버 방문자리뷰 1,394 · 블로그리뷰 16,090 m.place.naver.com 시작은 평화의광장에 있는 안내센터에서 부터했다. 스마트폰에 앱을 다운 받아서도 가능하지만 종이로도 스탬프를 할 수 있어서 종이 스탬프를 활용하기로 했다. 센터에 들러서 스탬프 투어를 문의 하면 종이를 나눠 주신다. 모두 완료 ..

안산 숨은 순대국 맛집 [시골순대] /안산, 경기도

오전에 제부도에 들렀다가 오픈 시간에 맞춰서 입장한 안산의 맛집 시골 순대 저장해 놓은지는 제법 되었는데 안산에 갈일이 없어서 찾아보지 못했던 맛집이였다. 오픈 시간 보다 일찍 도착하니 아직 들어오지 말라신다. 그래도 난로가 있는 대기 공간에서 기다릴수가 있었다. 오래된 상가 건물에 그보다 더 오래 되어 보이는 크지 않은 식당이였다. 오히려 느낌은 시골에서 만날 법한 밥집 같은 느낌이였다. 오픈 시간이지만 우리말고도 개인으로 오신 2분과 한팀이 더 있었고 점심시간이 되면 이곳이 꽉차고 남을 것은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분위기의 맛집이였다. 우리는 막걸리 하나, 수육 소자, 오소리머리국밥을 주문했다. 아침에는 막창순대가 안된다고 하셔서 제외하고 주문을 해야했다. 점심시간에 가까워오면서 혼자 오셔서 국밥을 ..

삼인방의미서부투어/DAY3 요세미티 국립공원 탐방기

[부부의배낭메고두달여행기] 삼인방의미서부투어 20190604 DAY3 요세미티 국립공원 탐방기 어제 먼 길을 달려와서 뻗은 것 아닌 뻗은 상태로 잠들어 버려서 아침 일찍 일어나서 주변을 한 번 둘러 보기로 했다. 너무 어두울때 도착을 했던 터라 주변을 확인 할 수도 없고 사이트 번호만 확인해서 밥 먹고 바로 잠을 청했더랬다. 아침에 일어나니 바로 앞에 텐트만 치고 있는 걸로 생각되었던 팀이 정말 텐트만 있는것이 보였다. 온 사방이 곰 경고가 있는데 그들은 야외에서 자기에는 곰이 안 무서운가 싶은 생각도 들었다. 요세미티 국립공원은 미국인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국립 공원이라서 예약할 당시에도 사이트가 80프로 이상 차있던 곳이였다. 남아 있는 자리 중에서 좋은 곳을 찾아서 골라야하는 곳이였다. 그래도 전반적..

추천 약수역의 숨은 보석, 스탠드업 카페 [리사르커피]

친구의 추천으로 가게된 리사르 커피 검색했을때 나오는건 약수가 본점이지만 청담에도 있었다. 하지만 본점이 더 맛있어서 본점에서 만나자는 친구를 따라서 약수 까지 가게되었다. 스탠드바 형태의 커피숍은 한국에는 거의 없다보니 처음이였다. 굳이 오기 힘든 약수로 가야하나 라는 생각도 있기는했지만 진짜 맛있다는 친구의 말을 믿고 한번 가보기로 했다. 약수역의 뒷골목 안에 또 골목안으로 한 번 더 틀면 크지 않은 건물 1층에 자리하고 있다. 내부도 넓지 않아서 스탠딩으로 있을수 있는 바도 크지 않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주문을 하고 바에 자리를 잡으면 그자리로 물과 커피를 가져다 주신다. 나는 에스프레소에 쿠키도 한 종류 주문했다. 에스프레소에 꽂혀 있던 시기라서 카페를 찾아다니는 중이였는데 이 집 커피가 정말 ..

[맥주 BEER] 첫사랑& 흑심

첫사랑 First Love 이름 Name 첫사랑 First Love 제조 Company 어메이징 브루이 Amazing Brew 종류 Type 아이피에이 Hazy IPA 알코올 Alc 6.5% IBU 가격 Price 6000원(행사가) 구매 location CU편의점 경험일 Date 2022. 10 아직도 편의점에서 전찰리 판매중인 맥주 일단 포장이 너무 예뻐서 시선이 안 갈 수 가 없었고 어메이징 브루이에서 만들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는 손을 안 뻗을 수 없었다. 거기다가 아이피에이 종류라고 하니 확실히 도전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다. 결과는 대만족. 새로운 종류의 맥주들은 이렇게 저렇게 다 도전해 보지만 캔맥주 중에는 역시나 만족 스러운 것을 찾기는 어려웠다. 그 중에서 단연 만족스러운 이였다. 패키..

삼인방의미서부투어/DAY7 삼인방 캠핑의 마무리

[부부의배낭메고두달여행기] DAY6 삼인방의미서부투어 20190608 DAY7 삼인방 캠핑의 마무리 초저녁에 다들 기절해서 어제 꿀잠을 잔 관계로 오늘은 상큼하게 출발한다. 전날의 정박지를 정한 이유가 1번 국도를 달려보기 위함이였다. 1번 국도의 도시에서 마지막 밤을 보내고 맥주도 한잔 할까하다가 이동거리가 보통이 아니라서 포기했었단 스케쥴이다. 그렇다고 해도 1번 국도는 그 국도를 지나는 것 만으로도 아름다운 곳이니 조금은 돌더라도 이쪽을 통해서 샌프란시스코로 돌아가기로 한다. https://goo.gl/maps/gLF8drRRPq939XUA8 가조스 크릭 스테이트 비치 · 미국 94060 캘리포니아 ★★★★★ · 해변 www.google.com 국도를 달리는 것만으로도 제법 신이 난다. 길도 뚫려 ..

삼인방의미서부투어/ DAY6 모스 랜딩 moss landing

[부부의배낭메고두달여행기] DAY6 삼인방의미서부투어 20190607 DAY6 모스 랜딩 moss landing 아침부터 방문객센터에 딸려 있는 샤워실에서 샤워도 하고 정리하고 출발할 수 있었다. 한국 사람들이 생각할 수 있는 깨끗하고 단정한 곳은 아니지만 그래도 차안에서 샤워를 하는 것보다는 덜 번잡스럽고 뒷처리할 것도 없으니 (캠핑카에 물도 채워야하고 오수도 나중에 버려야해서 일이 더 복잡해진다) 이 곳 시설을 이용해주고 떠난다. 전날은 방문객 센터를 들리지 못해서서 몰랐는데, 국립 공워 뱃지가 한 가득 있었다. 미국은 국립공원공단(?)이 기념품도 만히 내고 행사도 하며 여러가지가 많은데 그 중에서도 디자인되어 잇는 것들로 뱃지는 재고가 마를 날 없이 국립공원마다 유지가 되기 때문에 방문해주면 언제든..

추천★ 초심자에게도 좋지만, 맛도 너무 좋은 [을밀대]

여름은 역시 평양냉면의 계절이다. 너무 덥다는 생각이 지배적이게 되니 절로 평양냉면 국물이 생각이 난다. 토요일 퇴근하고 걸어서 을밀대 강남점을 찾았다. 나의 첫 마음에 들었던 평양냉면은 을밀대고 아직도 을밀대는 마음속 리스트에 늘 있다. 진미평양냉면처럼 다른 메뉴들이 많지는 않지만 평양냉면 한 그릇하러 가기에는 그저 충분하다. 이 강남점에 들릴때면 10년 전에 친구들과 낮부터 을밀대에서 술을 마시던 그때가 꼭 생각나곤 한다. 정말 오랜만에 맛보는 면수 시원하게 올라오는 을밀대. 처음 을밀대를 먹을때는 제법 감칠맛이 있는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심심한 맛에 먹을 수 있는 집이라는 생각이 더 많이 든다. 그래서 적당한 감칠맛의 국물과 함게 면에 제법 맛이 있다. 내가 을밀대를 끊을 수 없는 이유다 국물..

(화장품) 시타, 아로마티카, 프리메라.

어딘지 모르게 배송비가 아까워서 항상 살때 여러가지를 함께 구매하게 된다. 지인의 선물을 찾던 중 시타 핸드크림으로 결정을 해서 시타에서는 페이스 워시와 함께 구매를 했다. 모두 종이 패키지로만 이루어진 포장이 너무나도 마음에 들었다. 아로마티카도 반복적으로 구매하고 있는 친환경 브랜드 몇가지를 구매했더니 여러가지가 가득 나왔다. 이벤 아로마티카 구매의 핵심은 릴리프 밤과 스프레이. 지금도 나의 밤과 사무실 생활을 책임져 주고 있는 귀한 아이템이다. 프리메라도 잘 사용하는 브랜드라서 주문할떄 필요한것들을 덤펑 주문했는데 샘플이 더 많은 이 상황. 별거 아닌 그게 행복해서 사진 찰칵. 순하고 별로 안 비싸서도 좋아하지만 이래서 더 찾게되는 프리메라 주문서 마저도 주문보다 샘플이 더 길다.

가볍게 타코를 즐기기 좋은 [타코스타코 Taco Stucco]

길을 가다가 만날 수 있는 타코집이다. 사실 도산대로 변의 빌딩들 사이에서 어느 빌딩 1층에 존재해서 식당을 찾아다니다가 발견할 수 있는 곳은 아니다. 그래도 신사동을 몇번 다닐때 발견했던 타코집인데 대로에 위치해서 유동인구도 없고 카페도 근처에 하나 없는 그런동네인데 혼자서 멕시코 기분을 낼려고 사막을 표방한듯한 분위기를 뿜어내고 있다. 여러번 궁금했는데 오늘 처음으로 지나가는 길에 들어가보게 되었다. 외부의 힙하고 신나는 분위기에 비하면 내부는 조금 더 차분했다. 입장해서 왼쪽에 위치한 키오스크로 주문을 할 수 있고 자리를 잡고 있으면 타코가 준비가 되는 것을 오픈 키친으로 볼 수 있다. 테이블 위에 그린 페퍼소스까지 있는 나름 신경을 쓰고 있는 집이였다. 멕시코은 역시 그린 페퍼지요. 테이블 위에 ..

가로수길 메인에 위치한 [밤부베이커리]

사실상 외부 디자인을 보고 들어간 곳이다. 거기다가 베이커리도 하길래 빵을 맛보고 싶어서 들어갔다. 가로수길 메인 길에 이렇게 외부 자리와 테라스가 있는 곳은 처음이라서 눈이 간 것도 있다. 옛날가로수길 메인 길에 카페와 식당으로 가득했던 때에도 건물들이 크지 않아서인지 입구가 다들 넓지 못해서 길 쪽으로 이렇게 넉넉한 공간이 있던 가게는 없었다. 길에 앉아서 먹을 수 있더라도 길쪽으로난 가게 안쪽의 테이블 한개 정도였달까. 그래서 그때의 오밀조밀한 가로수길의 감성이랑은 정말 많은 것이 바뀐것을 느끼게 해주는 가게다. 물론 이제는 더 이상 메인 거리에 식당과 카페가 없는 요즘 일층에 이런 카페가 다시 생긴것이 또다른 변화이기도 하다. 빵은 종류가 매우 많지는 않지만 적당히 골라 먹을 수 있게 골고루 준비..

선릉역 돼지 특수부위 맛집 [미송돼지]

돼지 특수부위 전문점이라고 되어 있는 선정릉역 뒷 골목에 위차한 선릉역 근처로 이사 왔을때 부터 특수부위 집이라는 점에서 계속 가보고 싶었던 집이다. 집에서는 거리가 조금 있다보니 이제서야 가보게 되었다. 메뉴는 천겹살, 쫀득살, 뽈살, 오겹살, 두껍살, 껍데기가 있다. 특수부위들로만 이루어진 이집 메뉴 정말 마음에 든다. 오늘은 첫날이라서 모듬을 먹어보기로 한다. 환풍구에 맛있게 먹는 방법이 있다. 안데스 소금. 생와사비, 갈치속젓, 수제쌈장. 고기에 진심이신지 찍어먹을 것들도 골고루 준비해 두셨다. 모듬 고기가 상태가 좋아보인다. 하나 같이 다 맛있어 보인다. 반찬들도 별거 없지만 맛있는 고기와 함께 먹기에 좋은 아이들이다. 된장찌게와 계란찜까지 나오는 것은 매우 마음에 들었다. 배가 좀 고프다면 밥..

등대 스탬프 투어 3탄.

https://walkgirl.tistory.com/830 등대 스템프 투어 제1탄 등대 스템프 투어의 시작은 등대 투어가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 사은품으로 있던 뱃지 세트였다. 뱃지 수집이 취미인 나에게 둘레길 완주품 뱃지들도 탐이 나는데 등대 세트도 그 중에 하나 walkgirl.tistory.com https://walkgirl.tistory.com/834 등대 투어 제 2탄. (feat. 구정 특집 5일) 230120- 25 등대투어다니기 제부도가 물때에 맞춰서 들어간다는 사실을 몰랐다. 그래서 첫번째 투어로 선택했던 제부도를 실패하고야말았다. 자 이대로 다음으로.... 제부도는 다 walkgirl.tistory.com 등대 투어 3탄은 입니다. 2탄은 의 느낌이였다면 이번에는 ..

나홀로관광제주도 - 브런치 식당 [씨리얼]

혼자 있다보니 브런치 메뉴가 먹고 싶었다. 그래서 검색해서 저장해두었던 곳 이다. 이미 제법 유명했던 집이라서 대기가 있었다. 대기를 받고서 주변을 한번 돌아보고 오니 얼추 시간이 맞아서 입장할 수 있었다. 내부는 알쏭달쏭하게 완전 깔끔한 스타일이 아닌 나름 이런저런 인테리어에 손을 댄 모습이였다. 노란색 줄무늬 벽지는 상상도 못했던... 전반적으로 분위기는 아주 가볍고 캐쥬얼했다. 자리마다 여기저기 꽃들도 있고... 뭔가 신기한 분위기였다. 고민 끝에 아보카도가 올라간 스크램블에그와 아이스커피를 주문했다. 전반적인 맛은 캐쥬얼한 분위기만큼 캐쥬얼한 맛. 제주도민이라면 브런치 먹으러 오기 좋을것 같고, 여행이라면 반드시 찾아오지는 않아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제주도에서 첫 도전한 브런치 ..

나홀로관광제주도, 파랗고 기분 좋은 [협재해변]

이때는 처음으로 협재 해변을 방문했다. 생각보다 사람들이 정말 많아서 놀라웠다. 나는 처음 방문했던 곳인데 사람들은 이미 충분히 알고 있는 곳이였던 것이다. 를 구매해서 이곳에서 먹고 바다를 거닐면서 즐겨보았다. https://walkgirl.tistory.com/801 나홀로관광제주도 [우무 UMU] 제주도에서 이미 유명한 푸딩집 우무 이곳으로 이사 하기 전부터 알고는 있었는데 찾아 오지 못했었던 곳이다. 오늘은 혼자 돌아다닐 수 있어서 아침 오픈 시간에 맞춰서 방문했다. 타일로 이루 walkgirl.tistory.com 색깔 때문인지 바람 때문인지 더운데 시원하게만 느껴지는 이곳 협재 앞바다에 숙소 구하기가 힘들어 보였는데 다음에는 협재 앞바다에서 여유롭게 한 번 지내보고도 싶다. 제주맥주 파라솔이 ..

나홀로관광제주도 [우무 UMU]

제주도에서 이미 유명한 푸딩집 우무 이곳으로 이사 하기 전부터 알고는 있었는데 찾아 오지 못했었던 곳이다. 오늘은 혼자 돌아다닐 수 있어서 아침 오픈 시간에 맞춰서 방문했다. 타일로 이루어진 귀여운 건물에 주차장까지 우무 그림이 그려져 있어서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곳이다. 그래서인지 가게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분들도 꽤나 많다. 안에도 깔끔하고 순서대로 입장해서 순서대로 구매할 수 있게 하고 있어서 밖에서 줄을 서야한다는 번거로움이 있긴 하지만 입장하고 나면 여유롭게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생각지도 못하고 굿즈들도 팔고 있어서 더더욱 귀여운 내부였다. 역시 잘 뽑은 캐릭터는 모든 곳에 사용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역시 디자인의 힘:) 우무를 포장해서 협재해변으로 갔다. 이 곳에서 바닷바람과..

삼인방의미서부투어/DAY5 세콰이어 국립공원 트레일 걷기 (feat. 제네럴 셰만 나무 General Sherman tree)

[부부의배낭메고두달여행기] 삼인방의미서부투어 20190606 DAY5 세콰이어 국립공원 https://walkgirl.tistory.com/754 삼인방의미서부투어/DAY5 세콰이어 국립공원으로~ (feat. 캠핑장) [부부의배낭메고두달여행기] 삼인방의미서부투어 20190606 DAY5 세콰이어 국립공원으로~ (feat. 캠핑장) 오늘은 도라벨라 캠핑장을 떠나서 세콰이어 국립공원으로 이동한다. https://walkgirl.tistory.com/752 walkgirl.tistory.com 이제 캠핑장에서부터 제네랄 셔먼 트리가 있는 곳까지 걸어가려고 한다. 전날의 여름날의 한적한 캠핑장 같은 분위기는 사라지고 고도가 높은 곳답게 초겨울의 트레일 같은 느낌으로걷기 시작했다. 캠핑장은 트레일의 시작점이라서 ..

[11일의멕시코] DAY 8 즐거운 날을 위한 사전 미팅/cetli

20170126 맛있고 즐거웠던 저녁 식사 겸 사전 미팅 https://walkgirl.tistory.com/5243. [11일의멕시코] DAY 8 드디어 세노테에 가다! 뚤룸 20170126 세노테 Cenotes !!! 아침에 일어나니 생각보다 너무 멀쩡한 두다리!그렇지만 몸이 힘들긴 한지 ( 사실 아파서 밤새 끙끙대고 여러번 깼다.. 밤사이에 rhabdomyolysis 생긴건 아닌거 걱정도 많이 walkgirl.tistory.com 다음날 세노테에 같이 가기로 했음에도 다이빙은 안해서 할일이 없던 나는 길에서 만난 샵에서 미리 3개의 세노테투어를 했고 투어를 마치고 집에서 씻고 이제 미팅을 하러 길을 나선다. 서로의 숙소에서 멀지 않고 맛집으로 표기 된 곳으로 검색해서 미리 예약을 하고 그곳에서 만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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